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한테 애 더 낳으란 소리 들었네요.

전화영어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14-10-17 00:24:25
오늘 전화영어 레벨테스트했어요.
가족관계 물어봐서 남편이랑 아들 하나
있다고 하니 딸 하나 더 가지는거
어떠냐고 하더라구요. (딸이란 보장은?)
이미 충분하고 만족한다고 했는데
그냥 넘어가지 않고
아이 하나 더 있으면 행복이 그만큼 커진다고 하면서
애 더 낳길 희망한다고 첫 질문부터 황당함을 주네요.

아 살다살다 외국인한테 애 낳으란 잔소리를 ㅜㅜ
IP : 1.229.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ㅋ
    '14.10.17 12:28 AM (121.162.xxx.225)

    동네 할머니들한테도 애갖고 잔소리 듣는 거 짜증나는데
    외국인까지...
    어느나라 사람인지 궁금하네요.

  • 2. aa
    '14.10.17 12:31 AM (1.229.xxx.227)

    윗님. 필리핀 사람일거예요. 정말 레벨테스트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질문이었네요. ㅎㅎ

  • 3. ㅇㅋ
    '14.10.17 12:34 AM (121.162.xxx.225)

    아하 필리핀!!!

    거기 카톨릭이라 사람들이 피임을 안한다죠.
    능력도 안되면서...
    딸들이 외국나가 가정부로 일하면서 부모 먹여살린다죠.

  • 4. aa
    '14.10.17 12:41 AM (1.229.xxx.227)

    저도 낳고싶었지만 집도절도 없이 생계형 맞벌이로 하나도 간신히 키우는데 영어로 잔소리 들으니 더 씁쓸 ㅋㅋ 실제로 절 아끼는 지인이나 가족들은 절 생각해 저런 잔소리 안하거든요. 요즘 저 얘기 두번 들었는데 출장차 들른 민박집 여주인과 전화영어 선생이네요.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의 잔소리는 정말 싫어요.

  • 5. ....
    '14.10.17 12:50 AM (211.202.xxx.66)

    아~ 너는 그렇구나~~.
    이러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 6. ...
    '14.10.17 1:05 AM (14.39.xxx.157)

    그냥 그러려니...
    외국 사람이나 아랫집 아짐이나

  • 7. ㅋㅋ
    '14.10.17 1:14 AM (190.194.xxx.64)

    저도 외국사는데 중국 세탁소 아저씨한테 왜 애 안 낳냐고 이기적이라고 한소리 들었어요.
    그 얘기 여기다 올렸더니 다들 만만하게 보인 제 잘못이라고 ㅠㅠ

  • 8. 세계는 넓지만
    '14.10.17 1:33 AM (14.52.xxx.208)

    오지랖은 한결 같네요 ㅎㅎㅎ

    방금 티비에서 빈곤의 극을 달림에도, 육남매를낳아 쓰레기 뒤져서 생활하는 필리핀아동을 돕자는 얘기가 방송됐는데, 전화영어강사가 필리핀이면 뭐;;;;;

  • 9. ㅋㅋ
    '14.10.17 1:36 AM (175.223.xxx.110)

    이와중에 윗님 댓글 빵터짐 세계는 넓지만오지랖은 한결같다!ㅋㅋ

  • 10. ㅇㅇ
    '14.10.17 1:56 AM (117.111.xxx.65)

    필리핀이야말로
    딸이 살림민천이 나라이니...
    그나마 여기는 맏딸 한정이지만
    거기는 그렇지도않어요

  • 11. ..
    '14.10.17 1:59 AM (223.62.xxx.67)

    전생에 오지랖 넖은 한국아줌마였을듯 !!
    그냥 웃고 넘겨요~~

  • 12. @@@
    '14.10.17 5:44 AM (108.224.xxx.37)

    나이 서른, 마흔이 되어서야 겨우 결혼해서,
    더우기 돈이 없어 아이도 마음대로 못낳는 나라..

    조금 옷차림이 부족해도
    20 되기전에 결혼 하고 ... (성욕을 억제하거나...성매매 필요성??)
    생긴대로 아이 낳고..
    어떤 삶이, 어느 나라가 좋은 나라인지 한번 고민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요즈음 부쩍드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834 우울증도 유전인가요? 19 ... 2014/11/03 3,804
431833 경찰서에 진짜로 갔었는지 확인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사과나무 2014/11/03 761
431832 요즘 공중도덕 모르는 인간들이 너무 많네요 3 ... 2014/11/03 946
431831 자동차검사 질문드려요 3 자동차 2014/11/03 608
431830 특목전문영어학원이란게 1 sg 2014/11/03 484
431829 요가 어떤 효과 보셨나요? 3 ㅎㅎ 2014/11/03 2,132
431828 키 160-163 사이정도 되고 55 좀 불편하게 입으시는 분들.. 10 느긋함과여유.. 2014/11/03 2,473
431827 이상호기자가 신해철지인자격으로 국과수에 있다네요 19 ㅡㅡ 2014/11/03 16,895
431826 김태원"폐인처럼 살때 해철이때문에 희망 잡았다".. 7 아..마왕... 2014/11/03 3,478
431825 타공판으로 수납해보신분 계신가요? 7 24평 2014/11/03 984
431824 믹스커피 마시면 입냄새가 나요 왜 그런가요? 9 입냄새 2014/11/03 6,115
431823 신해철 소장천공 확인안했다기 보다 할수도 없었어요. 14 ㅇㅇㅇㅇ 2014/11/03 3,856
431822 소형세탁기 활용하기 좋은지요? 5 세탁기 2014/11/03 1,249
431821 중등 딸아이 심리상담이 필요해요... 2 엄마... 2014/11/03 1,290
431820 3시에 국과수에서 부검결과 발표.. 1 .. 2014/11/03 1,345
431819 82에서 배워서 효과보고 계속하는 것들 27 배워야산다 2014/11/03 6,179
431818 친구 잘 못 사귀는 아이 팁좀 주세요 5 .... 2014/11/03 1,821
431817 이혼하면 남자가 아이를 키운다고 가정하에 5 이혼 2014/11/03 1,467
431816 새치염색한 머리를 마지렐로 밝게 바꾸신 분 계신가요? 6 셀프인생 2014/11/03 4,617
431815 사업하는 남편 월급이 자꾸 지연됩니다. 10 직장맘 2014/11/03 3,442
431814 지금 당장 뛰쳐나가고 싶네요 6 일탈 2014/11/03 1,225
431813 단짝이 세명이면.... 5 ㅇㅇㅇ 2014/11/03 1,261
431812 해철님, 예전 무릎팍 도사에서 오래 살거라 그랬는데 ㅠ 1 hope 2014/11/03 1,277
431811 깜빡하고 김치에 찹쌀풀을 안 넣었어요 3 9999 2014/11/03 1,902
431810 오래된 삼푸 4 외동맘 2014/11/03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