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개월로 향해 가고 있는 아기가 있는데요.
이 맘 때 아기들이 청각이 민감하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요.
제 아기가 좀 더 민감한가 싶어서요.
주변에서도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 하는 아기 같다는 이야기를 좀 들어서요.
거실에서 창문 열어놓고 놀고 있다가
밖에서 소리가 나면 ( 집 앞이 세차장인데 세차 하는 소리)
저를 쳐다보면서 무슨 소린가 궁금해하는 표정이에요.
멈추면 또 하던 놀이 하고요. 또 소리가 나면 소리 나는 쪽으로 놀란 듯이
보다가 또 저를 한번 쳐다봐요..
주방에서 밥솥 추가 돌아가다가 마지막 치익 하고 소리 나잖아요?
그 소리 들으면 또 귀가 쫑긋하는 모습을 보여요.
제가 무슨 소리가 들리니 하면 저를 또 한번 쳐다보고 옹알이로 뭐라뭐라하고..ㅎ
다시 놀이 시작.
놀다가
" 여보세요 " " 여보세요" 하는 말을 제가 뒤에서 하면
뒤로 확 돌아봐요.
그 외에도 소리가 나는 물건이나..
사람의 목소리에 좀 반응을 잘 하는 것 같아요.
이 맘 때 아기들이 다 이런가요??
만약 조금 민감하다면
이런 아가한테 좋은 교육법은 뭐가 있을까요?
글 맨 윗 줄에..
이 시기 아이들이 청각이 민감한 건 알고 있다고.
있지만 어느 정도인지 모르고
첫 아이라 몰라서 여쭈는거에요
주변에서 청각이 민감하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여쭤 본거구요.
제가 두번째 문장에서 그냥 청각이 예민한가 싶어서요 라고
궁금증을 이야기 했잖아요.
제 아이가 이러이러한데 혹시나 좀 민감한것이라면 라고 단서를 붙였어요.
제 아기도 엄마 아빠 소리는 해요
확실한 발음은 아니지만 누구나 다 알아들을 수 있구요.
아바바도 하구요
그리고 말이 교육법이지..
듣는 걸 재미 있어하니 거기에 맞게 아기한테 놀아줄 거리가 있나 여쭤본거구요
교육법이라고 ㅎ 웃으면서 비아냥 거릴 필요 있나요?
전 제 아기가 천재라 생각한 적도 없구요.
유별나게 장난감 많이 사준다거나.. 문센도 안다니고 있어요.
그저 잘 놀아주려고 하고. 그렇게 노력하려고 하는것 뿐이지.
내 아이가 소리에 민감하니 천재인가..
그럼 공부시켜야겠네 이런말이 아니였답니다.
오해 마셨음 하네요
그래도 82가 편해서 그냥 여쭤본건데
괜스리 니 아이가 천재냐..
유별난 투의 덧글만 읽네요..
블로그에 놀아주는 방법 이런것도 봤지만.
또 82에는 똑똑한 분들도 많고
도움 되는 이야기도 많아서
여쭤 본거랍니다.
대단한 착각을 해서 이런 글 남기는 것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