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한 삶으로 바꾸겠다며 운동한지 5개월. 본능?을 못이기네요
수면욕에도 약하더니
식욕에도 약하네요.
건강하게 채소와. 고단백위주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먹는 여자가 되고싶은데
현실은 인스턴트식품과 빵ㅠ
아 30여년 습관이니 쉽게 고치지 못하겠거니 했는데
5개월내내 식단과의 싸움을 하다보니ㅋㅋ
미치겠네요ㅋㅋ
심지어 그 재미지던 요리도 귀찮음.
거기다 식비는 어쩜 그리 드는지ㅠㅠ
과일도 치즈도. 견과류도 넘 비싸요ㅠ
손도 많이 가고.
1. 건강한 세포
'14.10.16 7:59 PM (123.98.xxx.72)삼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세포가 생성된다 잖아요 ^^
물론 운동을 많이하면 땀과함께 몸속 안좋은 노폐물도 많이 배출되고
면역력도 올라가고
암이 제일 싫어한다는 열이 몸에서 자연적으로 많이 발생해서 암세포도 멀리 도망가게 만들고요
하지만 먹는것도 그만큼 중요하잖아요
제가 먹는 물한모금 음식 하나하나가 삼개월에 한번씩 생성되는 제 몸 세포 하나하나를 만든단 생각을 하면 아무래도 먹거리에 좀 더 신경쓰고 주의하게 되더군요.
순식간에 효과는 못보시겠지만
원글님께서도 운동과 병행해서 음식도 신경써서 잘 드시면.. 수명이 이십년은 길어짐과 동시에 너무너무 예뻐지실꺼예요.
그럼 앞으로도 건강히~ 화이팅 ^^2. .......
'14.10.16 8:09 PM (218.37.xxx.84)3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세포가!!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ㅋㅋㅋ
음식도 이제 그 생각하면서 신경써서 해야겠어요^^ 앞으로 더 좋은 음식 잘먹고 잘 운동해야겠네요^^3. ~~
'14.10.16 9:06 PM (58.140.xxx.162)와~ 부지런하시네요들..ㅎ
저는 타고난 게으름으로
운동은 잘 못하고
요리도 필 받을 때만 신나서 하지
평소에는 식재료 그대로 먹는 편이에요.
오이 파프리카같은 채소는 생으로 먹고
감자 호박 이런 건 그냥 익혀서 소금이나 간장 아주 조금 넣기도 하고 그냥 먹기도 해요. 양파랑 버섯도 같이 넣고요, 이건 자체가 약간 짭잘해요.
이렇게 하다 보면
간장 몇 방울 평소보다 더 들어가면
그 채소 본래 맛을 덮어버려서 짜증난답니다ㅎ
헌데, 디저트는 아주아주 달게 먹어요, 그래도 뭐, 양이 많지 않으니까요.
백프로 현미밥도
뭐 섞고 어쩌고 번거롭고 미리 불려놓을 여유도 없었고 해서
바로 씻어서 일반전기밥솥에 해서
꼭!꼭! 씹어먹어 버릇하니까
이제는 압력밥솥에 해서 찰지게 되면
씹는 맛이 적어서 심심해요ㅎ
스파게티도 마찬가지로
통곡으로 만든 거
알덴테로 익혀서 간장 몇 방울 넣고 참기름에 비벼
꼭꼭 씹어 먹으면
씹을수록 얼마나 고소~한데요^^
원래 양념맛에 조예가 깊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식재료 원래맛에 익숙해지면
조리시간도 절약되고 몸에도 좋고
다 좋네요, 이제 운동만 하면 되는디..ㅎ
그리고
지난 주였나
홈플러스 온라인마트에서
캐슈넛 대용량 싸게 샀어요.
종일 오며가며 집어먹었더니
힘이 펄펄 나던데요, 잠도 푹~ 자고요.
거기 생 모짜렐라도
5500원인가에 주문했는데
열어보니까 두 개 들었더라고요.4. 아
'14.10.17 1:07 AM (122.36.xxx.73)운동 매일 열심히 하는거 쉬운거 아니던데...대단하시네요.
맘은 매일같이 열심히 하자인데 일 만들고 그거 뒤처리하러 다니느라 걸핏하면 운동 제낍니다.ㅠ.ㅠ..반성반성....5. 와~
'14.10.17 3:40 AM (173.172.xxx.134)운동을 열심히 하시는군요.
쉬운일이 아닌데...
먹는 것은 어찌 해보겠는데 운동은 못하는 사람이라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