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많은 모임에서 , 행동과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40대 조회수 : 783
작성일 : 2014-10-16 19:28:21
부부 취미모임이 있는데요
취미 모임이라 그만두고싶진 않은데요
비슷한 또래 부부들이 많은데
각자 남편과 아내가 있어도 다들 편하게 ( 서로 예의는 당연히 지키고 말도 가려하지만) 서로 생각들 나누고 재미있게 대화하고
서스럼럾이 지내는 분위기거든요 남녀 가릴것 없이요
좀 격식있고 고급진 취미모임이 아니라 여가활동 모임이라
좀더 쉽게 친해지는 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다들 다른 아내들도 다른 남편 들에게 도 편하게 일적으로나 모여 대화하면서도 표정이나 말하는것등이 너무 자연스러운데
저는 왠지 말도 버벅거리고 표정도 어색하고 , 다른 사람이( 솔직히 남자뿐 아니라 여자들에게도)옆을 지나가도 서먹하게 아는체 한마디도 못하고 그냥 어색하게 지나가고 하거든요..ㅜㅜ

나이도 먹을만큼 먹고 주부경력 10여년차면 어느정도 아줌마같은 편한 마인드로 사람 상대도 하고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네요..ㅡㅡ

아무말이나 걸며 아는체를 해도 뒷마무리가 제대로 안되서
..그럼 왠지 뒤통수가 뜨겁고 재치있고 위트있는 말한마디 못 날리는 제가 작아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뭔가 이야기 주도도 못하고 맞장구나 겨우 치는 제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좀 편하게 남자든 여자든 아무에게라도 좀 내 의견을 자연스럽게
말하고 위트있게 말하고 행동해야 그 모임 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을꺼 같은데요...팁 존 없을 까요

댓글님중에....왜 그런걸 신경쓰고 유부녀가 남의 남자나 여자에게 잘보일려고 하느냐? 이러면서 뭐라하실분도 있겠지만
우선 제가 제 자신이 못마땅하니 그리고 자연스럽게 편하게 대화를 참여하고싶은 욕심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 그런 욕심이 있으니
..제발 도움되는 댓글로 좀 부탁드릴께요....

인간관계나...처세에 약한 제가 마음에 너무 안들어요...ㅜㅜ
IP : 223.62.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6 8:13 PM (175.192.xxx.234)

    억지로 말하려하지말고 그들이 하는말알 잘 들으면서 적당히 호응만 하세요..
    가령"그래요?""그렇구나"정도로요~
    그러다 봄 본인이 껴서 들어갈 타이밍도 점점 생기게 되공..
    말없는 사람이 억지로 대화에 낄려고 무리하게 나서다 봄 안해도될 실수나 실언을 하게돼서 더 당혹스러울때가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351 저만 이러나요?? 직장맘인데 잠깐 쉬고 있어요 2 2014/12/12 956
444350 시골집 사서 성인되면 살게하면 10 엄마 2014/12/12 1,856
444349 추위 많이 타는데 약간 극복했어요, ( 내용은 식상, 평범함. .. 1 ..... .. 2014/12/12 1,476
444348 엄마랑 영원히살면 좋겠다는 일곱살 딸.. 8 ... 2014/12/12 1,356
444347 사업하는 아버지,,, 다른분들도 사업하는 집에대한 편견있나요?.. 6 ,,, 2014/12/12 2,706
444346 광화문연가? ........ 2014/12/12 374
444345 중고 폰거래를 했는데 이런경우 어째야 하나요? ㅜㅜ .. 2014/12/12 426
444344 세탁소 다리미같은 다리미 어디 없을까요? 5 추천 2014/12/12 2,123
444343 이력서 허위기재시...정말 속상합니다ㅠㅠ 8 조언부탁드려.. 2014/12/11 15,020
444342 벽지에 커피얼룩 지우는 방법 아시는 분 1 도와주세요 .. 2014/12/11 3,954
444341 너희들 다 죽었어~~!!! 1 소리아 2014/12/11 979
444340 예민한 남편 2 이지연 2014/12/11 1,431
444339 수원 사건..용의자 잡혔네요. 17 무서워 2014/12/11 9,031
444338 밍크 털 융 바지 동대문이나 온라인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13 따뜻한 바지.. 2014/12/11 2,675
444337 영어학원 반에 혼자라면 어떤가요? 7 영어학원 2014/12/11 1,271
444336 자랑질갑 5 직장동료 2014/12/11 1,263
444335 수학 머리 없어서 괴로워 울먹이는 아이를 보니 가슴 아픕니다 15 공부가 뭐길.. 2014/12/11 4,106
444334 조금전 최유라쇼 2 스테이크 2014/12/11 1,462
444333 유수분밸런스에센스 추천좀해주세요. 5 ^^ 2014/12/11 807
444332 한파특보래요 12 ... 2014/12/11 5,712
444331 치질 수술 수면으로 가능할까요? 9 고민중 2014/12/11 2,168
444330 다들 어떻게 지내세요? 즐겁게 지내시나요? 1 홍홍홍 2014/12/11 520
444329 고깃집 된장찌개 맛의 비밀이 27 무지개 2014/12/11 15,918
444328 휴대용 미니라디오 추천해주세요~~ ..... 2014/12/11 638
444327 어린이 변액 연금 드신 분 계신가요? 1 언니 2014/12/11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