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께 꼭 아들 며느리가 번갈아가며

전화 하기 싫어요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14-10-16 19:15:56
안부전화를 꼭 아들 따로 며느리 따로 해야 하나요? 
시어머니가 잠깐 몸이 불편하긴 하셨었지만 
남편이 제 앞에서 통화하는거 여러번 봤었고 
남편이 통화하는걸 들었으니 저는 시어머니께 궁금한게 
없고 시어머니도 남편이랑 통화 하셨으니 저희가 잘 살고 
있다는거 아실것이고요. 근데 좀 전에 남편이 저에게 
전화와서 하는 말이.. 시누이가 전화 했더라면서 (여동생) 
어머니께 전화 좀 하라고 하는거예요. 
어머님이 시누이한테 저희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셨다면서.. 
아들이 가끔 전화 드리는데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다는게 
무슨 뜻인지.. 
오빠한테 전화해서 훈수뒀을 시누이 말 듣고 
시키는대로 전화 드리기도 싫어서 
남편한테 당신이 통화 자주 하잖아? 했더니 
알았어! 그리고 끊어버리네요

IP : 223.62.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장
    '14.10.16 7:27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손쉽게 할수있는 효도가 전화 아닐까 싶어요
    나이가 들면 애가 된다 잖아요

    여긴 시집에 전화하는것에 대해
    치를 떠는 분들이 많아서 말하기 뭐하지만
    오라가라 하는거 아니고 돈문제 아니고
    오로지 자주 안부전화 바라시는거라면
    그 얼마나 좋은가요~

    더구나 아프셨다면서요
    아플땐 전화받는것도 귀찮지 않을까요??
    또 요로고 댓글이 올라올거 같지만
    자식이 하는 전화에 안 반가울 사람없지요 뭐

    가끔 전화 드리세요
    큰돈 드는거 아니고 언변 필요한거 아니고
    그냥 날이 더우면 덥다 추우면 춥다
    점심은 드셨나 저녁은 드셨나
    아프신덴 없나
    그러다 애들도 바꿔주고

    그냥 부담 갖지말고
    남편이 했으면 됐지
    뭘 나까지 하라 그러나 하지말고
    걍 한번씩 전화 넣어 드리세요

  • 2.
    '14.10.16 7:29 PM (223.62.xxx.104)

    저는 전화하기 싫어요.
    평소에도 진짜 친한사람 한두명 외엔 통화하는것도
    싫어하구요.
    장모가 사위 전화 기다리고 처제가 자기 아내한테 전화해서
    형부더러 엄마한테 전화 좀 하라고 해 이러진 않잖아요

  • 3. ...
    '14.10.16 7:30 PM (14.91.xxx.122) - 삭제된댓글

    상사한테 전화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나요?
    돈 안들고 쉬운 거라고요?
    차라리 돈 쓰는게 나아요

  • 4. ㅇㅇㅇ
    '14.10.16 7:31 PM (211.237.xxx.35)

    제발 전화가지고 괴롭히지좀 마세요.
    그냥 잘 있는거 확인하면 됩니다. 아들이 하든 며느리가 하든 둘중 한사람이 하면
    잘있는거 확인 됐짢아요.
    하실 말씀 있으면 당신이 직접 아들이든 며느리에게든 전화하시라 하세요.
    참... 괴롭히는 방법도 가지가지네요.
    이건 뭐 비단 시어머님 문제가 아님
    친정어머니 아버지, 시어머니 아버지, 다 마찬가지임..

  • 5. 그럼
    '14.10.16 7:33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시누이에게 난 전화하기 싫으니
    오빠에게 그런 전화는 하지말아 달라고 하세요

    시어머니가 상사라는건 또 뭔말인지
    그럼 님은 돈을 쓰시면 되시겠습니다~~~~

  • 6. 안그래도
    '14.10.16 7:37 PM (223.62.xxx.104)

    한번 시간내서 찾아뵈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시누이가 쪼르르 오빠한테 전화해서 한소리 했단거랑
    또 그소리 듣고 저한테 뭐라고 하는 남편 보니 괜히 더
    가보려던 마음도 사라졌어요. 시누이 말 듣고 냉큼 행동하는것 같아서.. 시누이야 친정엄마라 할말도 많아서 하루가 멀다하고 통화하고 살고 자기 시어머니께도 전화 자주 하는지
    모르겠지만 왜 나서서 훈수 두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 7. 저도
    '14.10.16 8:08 PM (46.103.xxx.80)

    며느리에게 전화바라는 시어머니 시아버지 심리 정말 궁금한데, 이유가 뭔가요?
    혹시 연애시절 남친이 전화 자주 안하면 불안하고 화나는 그런 심리와 비슷한건가요?
    유난히 전화 연락 집착하는 사람들 있던데, 혹시 그런 사람들이 시부모 되면 전화 요구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

  • 8. 전화 하지 마세요.
    '14.10.16 8:17 PM (211.110.xxx.248)

    안 하는 며느리로 인식되면 포기하십니다.

  • 9. ....
    '14.10.16 8:35 PM (1.241.xxx.162)

    다른때는 안하더라도 몸이 불편하실때는 남편이 할때 옆에서 바뀌달라고 하셔요
    이상하게 몸 아플때는 아들이 해도 며느리가 안하면 걱정 안하나 하시네요
    늘 하라는건 아니지만....몸이 불편할때나 아프실때는 하시는것이.....

    저도 전화 불편해하는 사람이지만
    남편이나 저를 위해 더울때 추울때 아프실때 몸 불편하실때는 꼭해요
    그러니 분란이 적어요

    나는 못하는 사람인데 왜 ??
    이러면 한이 없죠......그냥 남편 이랑 사이좋게 분란없이 지내기 위해서라도
    지혜롭게 해요
    다만 남편도 때 되면 친정에 하구요 저 있을때....결혼은 정말 하기싫은것도
    해야하는 일인것 같아요

    무조건 안하는 며느리로 인식되여지는 것보다
    아프실때 계절 바뀔때 명절때 이렇때는 하셔요
    찾아뵙는것보다 전화를 더 좋아하시네요 어른들이....

  • 10. ....
    '14.10.16 9:55 PM (180.69.xxx.122)

    왜 이렇게 바라죠? 며느리에게는.. 사위에게는 그저 대접해주기 바쁘면서..
    좀 자식처럼 대해주고나 바라든가.. 결정적일땐 남의 자식이면서 ..
    대접은 부모처럼 해달라니 참...
    왜 자꾸 못하겟다는걸 억지로 당연하게 시키는지 진짜 웃겨요..

    저같은 손아래시누도 괘씸하지만 그말 전하는 같은 생각인 남편이 더 꼴보기 싫을듯요..
    지가 그런맘이니 그런말 전하고 다니는거죠.. 어따대구 효도 강요하는건지...
    저라면 남편과 한판 햇을듯 싶네요.. 당신은 처가에 몇번이나 전화하고 그런말 하는거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396 이병헌요 6 ㄱㄱ 2014/10/16 4,229
426395 북한 여성, 바지 착용 9월부터 금지? 1 NK투데이 2014/10/16 713
426394 감우성 분위기 좋아요 5 봄날 2014/10/16 2,602
426393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죽음들 7 아마 2014/10/16 1,031
426392 장례식장이랑 저희집이 다른도시고 6 이상한 질문.. 2014/10/16 993
426391 산부인과 옮겨도 될까요? 1 아들만셋 2014/10/16 799
426390 보육료 사실상 중단인가요? 8 어린이집 2014/10/16 2,761
426389 유지니맘님, 2차 바자에 물품을 보내려면 어디로 7 ... 2014/10/16 1,082
426388 동생과 성격차이 3 .. 2014/10/16 1,139
426387 광화문 근처 숙박할곳 5 숙박 2014/10/16 2,283
426386 희귀병 등록하면 보험가입 안되나요? 10 샤롱 2014/10/16 3,555
426385 10월 말 대만 날씨? 2 뎅굴 2014/10/16 3,199
426384 건축허가 후 며칠만에 착공허가가 나오나요? 2 빌라 2014/10/16 712
426383 정말 추천하고 싶은 웹툰이예요. 15 Iris 2014/10/16 5,031
426382 세월호184일)하늘도 .. 3개월동안 어찌 그리 무심하신지.. 21 bluebe.. 2014/10/16 916
426381 산책나와 버리고간 말티즈 키워주실 분!~ 22 akana 2014/10/16 3,136
426380 진통이 너무 무서워서 제왕절개 하는거 바보짓인가요?? 93 ㅠㅠ 2014/10/16 16,123
426379 그아버지에 그딸. 3 닥시러 2014/10/16 993
426378 걷기 운동한 후는 원래 배가 차갑나요? 3 질문 2014/10/16 1,700
426377 칸타빌레 말예요 1 ,.... 2014/10/16 923
426376 82쿡에 앙심품은 무리들이 눈에 보여요 6 참나 2014/10/16 865
426375 모듬전.. 어떤걸 부치면 좋을까요? 11 올레 2014/10/16 1,529
426374 육아 서적 추천해주세요~~ 20 trustm.. 2014/10/16 1,494
426373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2 한숨 2014/10/16 369
426372 아기 청각에 관련해 여쭤봐요. 3 파란하늘보기.. 2014/10/16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