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피스텔에 혼자 거주 중인데요...
오늘 아침 6시 정도에 누가 제 집 디지털락을 키로 열었는지 (비밀번호 누른거 아님)
'삐비빅' 소리가 나더니 바로 문을 벌컥 잡아 당기더라구요.
안에서 하는 잠금장치가 되어 있어서인지(현관걸쇠 걸고, 디지털락도 잠금모드 설정해둔 상태)
아니면 키가 맞지 않았는지 다행히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순간 놀래서 문만 주시하고 있었고요.
몇 분 뒤에 엘리베이터 타기 위해 복도 문 여닫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안도하고 출근했고,
출근한 후 동료에게 얘기했더니 누가 술 먹고 집 잘못 찾은걸꺼라고 해서 안심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이 났는데
오늘 새벽 4시 정도에 제게 전화가 왔었어요.
새벽에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라 받지 않았는데요.
십여번 울린 후 끊겼던 것 같습니다.
4시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고 6시에 누가 제 집 문을 열려고 하고...
우연의 일치였을까요?
아니면 제가 주의해야할 일이 있는걸까요?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