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기도 학원에서 맞고왔어요ㅠ.ㅠ

ㅠ.ㅠ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4-10-16 18:25:28

어휴...정말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이제 여덟살 딸아이 저번에도 한번 글올렸는데 1년 조금넘게 다니고 있는 합기도 학원

사범님이 (실질적관장) 그동안 손으로 자세교정하듯 툭툭 쳤다고 해서 제가 직접 학원에 가서

신체적으로 하는건 지양해달라고....여러가지 얘기하면서 여자애고 하니 그런건 좀 그렇다고

조금 애둘러말하며 사범님도 알았다고 하시곤 심사앞두고는 좀 이해해달라고 하시길래

심사때는 조금 엄하게 한다는 뜻으로 알아듣고 알았다고 했어요. 그얘기한게 9월 초??

인것같구요. 그사이에 한번 또 손으로 쳤다길래 그때도 참고 아이한테 한번더

그러면 꼭 얘기하라고 했거든요.

내일모레 심사앞두고 있어서 예민해지진건지 오늘도 어떤 자세를 빼고 안했다고

죽도같은걸로 엉덩이를 아주세게 한대 때렸다네요?

심하게 맞은건 아니지만 전 그런 체벌 자체가 너무 싫어서요.

우리애와 다른 남자아이 두명을요..

처음에 손찌검했다고 한후로 전화로도 한번 얘기했고 두번째는 얼굴보고 대면해서 얘기했는데

습관이 되신건지....내일 다시한번 찾아가서 좀 강하게 얘기하고 올까하는데....

어휴...심란해요. 어쩌는게 좋을까요??ㅠ.ㅠ

IP : 211.179.xxx.2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16 6:27 PM (175.119.xxx.50)

    흐음............원래 운동은 정신력게이지 상승이지 과잉보호 목적이 아닙니다.

  • 2. ....
    '14.10.16 6:30 PM (211.36.xxx.58)

    체대갈거아닌데 즐겁게 다녀야죠.
    게다가 초등생들을... 저라면 그만둘듯...

  • 3. 저랑 같이
    '14.10.16 7:45 PM (119.67.xxx.137)

    금마 때리러 갑시다

  • 4. 원글
    '14.10.16 7:49 PM (211.179.xxx.243)

    제가 과잉보호 하는것처럼 느끼시나요?
    그럼 운동은 뭐든 때론 맞아가며 배워야하나요??

  • 5. ㅎㅎㅎ
    '14.10.16 8:02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조금 우습군요. 유도, 합기도 등 격투기는 신체적 접촉이 많은 운동이잖아요. 또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고요. 운동의 성격이 이러한데도 사범이 손도 못대게 해버리면 대체 어떻게 그 운동을 배우나요? 격투기를 책으로, 입으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게다가 정신 차리라는 의미의 죽도 사용을 손찌검과 구분하지 못한다면 그 운동 배우기를 포기해야죠.
    신체적 접촉이 전혀 없는 줄넘기 같은 운동을 배우도록 하세요.

  • 6. 다른거 시켜요.
    '14.10.16 8:03 PM (1.231.xxx.5)

    특공무술이든, 공수도든, 태권도든, 쿵푸 팔극권 같은 거든, 복싱이든...그곳이 독과점을 하는 곳인가요? 독과점을 하여 횡포를 부리는 곳이 아니면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곳으로 가셔야죠. 바뀌지 않는 훈련방식을 갖는 곳에서 훈련방식이 쉽게 바뀔라구요. 틀이 굳어진 성인을 상대로 행동이 쉽게 바뀌기를 고집하시는 것은 힘들어요.

  • 7. ㅜㅜ
    '14.10.16 8:06 PM (66.249.xxx.107) - 삭제된댓글

    권투 배우면서 맞지 않기를 바라는 것과 비슷합니다.ㅠㅠ

  • 8. 저도
    '14.10.16 8:44 PM (175.223.xxx.22)

    원글님 오바같아요.
    그냥 발레나 체조같은거 가르치세요.
    그 합기도 사범도 못할 짓이네요. 원글님같은 학부모 있으면 그냥 환불해주고 나가라고 할듯

  • 9. ...
    '14.10.16 10:01 PM (180.69.xxx.122)

    1학년 여자애가 합기도면 좀 거칠지 않나요?
    요즘 태권도도 생활체육처럼 재밌게 잘해주는데... 다른걸로 바꿔보세요..

  • 10. 원글
    '14.10.16 10:40 PM (223.62.xxx.79)

    야...진짜 기가막히네요.황당해서 말도 안나와요
    제가 오바라니...발레 가르키라는말 지금 저 놀리시는건가요?발레 배울애면 발레 시켰지 합기도 왜하겠어요?아...진짜...

  • 11. 원글
    '14.10.16 10:49 PM (223.62.xxx.79)

    툭툭쳤다고 써서 그러시는것같은데...
    단봉으로 발바닥 때리고 엉덩이 손으로 때리고
    그런수준입니다. 아무리 자세교정이라도 꼭
    그렇게해야하나요?

  • 12. ..
    '14.10.17 12:18 AM (121.162.xxx.225)

    저는 중고등학생 남자애를 때렸다는 줄 알았네요.
    겨우 8살 여자애를... --;;
    저도 그정도 괜찮다는 윗 댓글들 이상하네요.

    합기도는 어린 아이들이 할 만한 운동은 아닌 것 같아요.

    태권도는 줄넘기도 하고 축구도 하고 즐겁게 놀다 오던데요.

    합기도를 꼭 가르쳐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요?

  • 13. ...
    '14.10.17 11:07 AM (175.207.xxx.227)

    합기도 8살부터 시켰는데 태권도학원과 똑같아요. 즐겁게 줄넘기,쌍절곤,피구,등등...도 하구요..
    학원 이상하네요 옮기세요

  • 14. 나거티브
    '14.10.17 12:07 PM (175.223.xxx.198)

    합기도는 아니지만 전공권유받던 중학생도 따로 맞지는 않고 학원 다녔어요.
    거기 분위기가 때려서 가르치는데인가 본데, 저학년 아이들 체벌하는 건 심합니다. 저라면 안보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705 캐나다 구스 괜찮나요 8 캐나다 구.. 2014/10/27 2,792
429704 이너시티프레스, 한국정부의 언론탄압에 대한 미국과 유엔의 묵인 .. light7.. 2014/10/27 293
429703 후드로 유입되는 남의집 음식냄새는 방법이 없나요? 2 ... 2014/10/27 951
429702 수능 딸아이 생리 늦추는 방법 16 아시는 분 2014/10/27 10,609
429701 시동생..동서이야기 93 밥한끼.. 2014/10/27 18,716
429700 베트남 하노이 마사지 가격? 2 아줌마 2014/10/27 18,006
429699 고구마보관법 문의요 8 뽀로로 2014/10/27 2,182
429698 국내산 히트텍별로네요 3 ㄱㄱ 2014/10/27 1,153
429697 발사믹 드레싱과 글레이즈의 차이점은 무언가요? 2 @ 2014/10/27 50,231
429696 입에서나는 냄새.. 1 라라 2014/10/27 2,176
429695 상속 안받음 어떻게 되는지 6 큰일 2014/10/27 1,318
429694 최근에 캐스키드슨 영국 공홈에서 직구하신 분들! 2 알려주세요 2014/10/27 1,324
429693 딱 한그릇만 끓여도 맛있는 국 없을까요 27 궁금해요 2014/10/27 4,616
429692 우리 나라 숙박업소 중에 좋았던 곳, 다 추천해봐요~ ^^ 9 Cantab.. 2014/10/27 1,333
429691 세월호 실종자 가족 '선체 인양 여부' 결론 내려 4 세우실 2014/10/27 625
429690 마늘 박피기 좋네요 3 반짝반짝 2014/10/27 2,461
429689 김치명인 강순의김치의 노하우가 고추씨말고 또 뭐가있나요? 6 김치 2014/10/27 14,688
429688 애가 두 번 얘기 하는게 없어요. ㅠㅠ 3 아래 자기주.. 2014/10/27 1,063
429687 알타리무가 좀 짜요.. 4 .. 2014/10/27 664
429686 딸들 생리일 체크 하시나요? 21 생리 2014/10/27 2,914
429685 장그래. 5 .. 2014/10/27 1,388
429684 청담동스캔들 ㅡ소시오패쓰 4 샐리 2014/10/27 2,440
429683 길이 줄이기.. 드레스 2014/10/27 248
429682 중1남자아이가 캐릭터카드를.. 잘하고싶은데.. 2014/10/27 301
429681 우리 고양이 자랑 18 집사1 2014/10/27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