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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세옷집인데 가격이 비싼건 뭘까요?

보세옷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14-10-16 15:45:57

지하상가 가보면 가격이 같은데서 물건 띠어오는가 착가들 정도로
비슷하거나 똑같더라구요
가격이 싼 대신에 질도 안좋고 구깃거리고..

싼티 안나고 스타일도 흔치 않은곳은 보세치고 너무 비싸고..


제가 자주가는 길목에 보세집이 하나 있는데
디피 되어 있는옷들보면
인터넷엔 없는 스타일로 너무 다 이쁘고 싼티도 안나는 거에요.
근데 일요일이라 항상 문이 닫혀 있어
가격이 얼만지 전혀 모른다는거..
그치만 그지역 땅값을 봤을때 비싸겠거니 짐작만 합니다.

궁금한건..
보세인데도 어떤덴 자켓이 십만원이 훌쩍 넘고
치마나 티도 개당 오륙만원? 이런건 뭐죠?
저한테 바가지 씌울려고 한걸까요.. 가격표가 없어서..

아무리 옷이 다른집에 널린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도 그렇치..

아님 보세중에도 스타일 좀 괜찮은 곳은 원래 백화점 뺨치게 비싼곳들 흔한건가요?


그리고 가격표가 있어도 저정도 금액은 보세치고 비싸다 생각들면
깎아달라 하시나요? 아님 보세라도 가격 붙어 있는곳은
그냥 그돈주고 사시나요?

인터넷으로만 사다보니 감이 없어서요..

IP : 61.74.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10.16 3:49 PM (211.36.xxx.165)

    동대문 가격도많이 올랐더군요.소매가가. 도매가의 두배넘진 않을듯

  • 2. 그런옷은
    '14.10.16 4:01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대부분 수입옷이더라구요.
    명품 카피해서 중국에서 만든...
    그런옷은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단가가 비싼편이에요.
    명품같진 않지만 디자인을 차용?해서 디자인도 흔하지 않고
    백화점 품질같진 않지만 싼티나지않아서 괜찮아요.

  • 3. 원단차이
    '14.10.16 4:14 PM (175.223.xxx.117)

    원단이 틀려요..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저는 주로 제평에서 구매하는데,
    웬만해선 실패하지않아요... 물론 자기 스타일을 잘 아셔야겠죠~
    제평은 상의류 기본스타일로 많이 구매합니다

  • 4. 원단차이
    '14.10.16 4:31 PM (175.223.xxx.117)

    티셔츠 2층 미니샵위주,, 소매하는곳들 몇군데 있어요 그리고 컬러별로 삽니다. 한집에 한장 이런식 아니구요..
    니트는 1층 오른쪽 중간계단쯤 니트 전문가게있는데, 거기서 구매해요~ 원단 쫀쫀합니다. 단, 소매는 잘 안하시는데, 마찬가지로 날잡아가서 다양하게 여러장삽니다. 5년넘은 니트도 말짱해요~ 무슨 로렌였던걸로 기억..
    바지나 스커트는 기본으로만 구매하는데, 지하층 집집마다 세일로 내놓은걸로 사요~ 블라우스도...

    신발은 새벽에 신발상가로 가구요,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디자인으로 구매해요....
    자주가는 편은 아니고, 시즌에 한번 정도씩은 들러요

  • 5. ..
    '14.10.16 4:45 PM (112.158.xxx.2)

    티한장 치마하나가 오륙만원이 비산건가요.. 전혀 비싼거 아니에요.
    그동안 너무 심하게 싼 인터넷 의류만 사셨던건 아니실지.
    저 정도 값이 되어야 보통 품질 나오고... 그나마도 좋은 건 아니예요.
    요즘 원단값 어마어마하게 올랐습니다. 백화점 일반 여성매장 품질은 완전 구질이고.
    물정을 아시라 댓글 달아요.


    그리고 저의 경우는 늘 흥정합니다.
    공손하게, 현금할테니 빼주실거죠 조금 애교도 부리고. ㅎㅎ
    안먹히면 그냥 사고, 물건 질 좋으면 다시 가고 그러면 웬만해서는 거의 다 빼주시곤해요.
    그런데 그것도 가격 봐가면서 해야겠죠.

  • 6. 얇은 반팔티였어요..
    '14.10.16 4:50 PM (61.74.xxx.243)

    프린트티..치마도 봄치마라 별다른 장식이나 짜임 없는 그냥 얇은 치마였구요..
    (디피된 옷 스타일이 이뻐서 들어가서 보니 기본티나 치마가 저 가격이길래 자켓은 얼마냐 하니 십팔만원인가.. 그것도 그냥 얇은 자켓이였는데..ㅠ)
    이게 비싼거 아닌가요? 제가 싼옷만 사긴 했지만...

    그래서 문닫혀서 가격 못본 곳은 재질도 그렇고 짜임이나 패턴이 고급스러 보이길래 훨씬 비싸겠거니 하고 짐작만 했고요..

  • 7. 같은 옷이
    '14.10.16 5:09 PM (175.223.xxx.145)

    다림질, 디피 등에 따라 달리 보이기도 해요. 혹은 같은디자인에 원단 등이 다르기도 하구요. 보세에도 저건 비싼 값어치 한다 싶은거 있기는 해요.

  • 8. 제평
    '14.10.16 7:08 PM (14.52.xxx.59)

    여름 블라우스도 9만원 하더라구요
    거기 옷이 왠만한 백화점 중저가보다 비싸요

  • 9.
    '14.10.16 8:37 PM (118.219.xxx.146)

    제가 구분하는 건 중국제와 국산의 차이랄까요? 확실히 품질에서 우리나라게 훨 좋아요.
    그러니 자켓같은 것도 자라나 에치 엠에서 자켓 가격과 비슷할 듯요. 근데 자라나 에치엠의 옷자질은 우리나라 옷에 비해 별로이잖아요.
    자라 등 디자인은 좋다고치더라도 품질은 다 외국 오이엠이라서 그저그렇잖아요.
    거기에 비해서 국산 거는 비록 브랜드명은 없더라도 품질이나 디자인이 더 낫죠.
    전 대체로 자라나 보세 괜찮은 가격 비슷한 거 마음에 들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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