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왜 안갖냐는 소리 진짜 스트레스받아요

....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4-10-16 14:36:13

아 정말..ㅠ

결혼직후에 이혼하느라 애 당연히 없죠.

직장엔 한명빼고 아무도 모르는데 사장이란 인간이 계속 왜 안갖냐고

그 소리 열번도 더 했고 좀전에도 사람들앞에서 큰소리로 왜 안갖냐고 남편이가만있냐고 이해안간다고 계속 크게 말하는데 생각없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맨날 맨날 반복하는데 스트레스받아서 퇴사하고싶을 정도에요

그렇다고 솔직히 말하면 사장이란 인간이 입이 제일싸서 전체 직원들 모아놓고 다른직원 이혼했다고 말한 인간이니 제 얘기도 당연히 할테고 그럼 죄 지은것도 없는데 괜히 움츠러 들어야할테고 말 많은 저희회사특성상 얼마나 뒷담화에 시달릴지 싶어서 조용히 다니고 싶은데 사장이란 인간이 저지랄하니 정말 짜증나네요

 

IP : 1.220.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휴
    '14.10.16 2:41 PM (124.180.xxx.15)

    그래서 애 낳으면 왜 둘째 안가지냐고 해요.

    큰애가 딸이면 아들 잇어야 한다고, 아들이면 딸 있어야 한다고 난리

    그래서 딸딸, 낳으면 또 아들잇어야 한다고, 아들아들 낳으면 또 딸 있어야 한다고, 남매 낳으면 동성형제있어야 한다고 난리

    그래서 셋째 낳으면 요즘같은 세상에 왜 셋씩이나 낳냐고 난리

    남의 집 자녀계획은 죽는날까지 남의 집에 오르내리죠.

    그나마 잔소리 가장 덜 들으려면 딸, 아들 순서로 낳으세요.

    희망적인 답변이 아니라 죄송해요.

  • 2.
    '14.10.16 2:45 PM (221.147.xxx.130)

    남편 외국 발령갔다고 하세요

  • 3. ???
    '14.10.16 2:51 PM (175.117.xxx.175)

    그런 상황이시면 아주 슬픈 표정으로 불임이라고 말하세요.

  • 4. 아휴
    '14.10.16 2:59 PM (118.42.xxx.125)

    그놈의 오지랍들... 애를 낳던 말던 왜들그리 상관인지 모르겠어요. 전 아들만 둘인데 딸 없어서 어쩌냐고..쌩판 모르는 사람들의 걱정을 듣고 살아요. 본인들이나 잘 하고 살지....

  • 5. df
    '14.10.16 3:14 PM (220.92.xxx.129)

    아님 그냥 애기 집에 있다고 해버리세요, 전 미혼때 하도 왜 결혼안하냐 남자직원들이 잔소리를 해대길래, 그냥 멀쩡한 얼굴로 저 결혼했어요,그랬더니, 더이상 말안하더라구요

  • 6. 사장한테
    '14.10.16 3:25 PM (14.40.xxx.9)

    회사 월급이 너무 짜서 이 월급으로는 도저히 애 못 키운다고, 그래서 안 낳는다고 하세요

  • 7. 아 진짜
    '14.10.16 3:30 PM (220.124.xxx.103)

    사장이 더럽게 할일 없는가봐요. 별일에 신경쓰는거보면.
    그냥 딩크족이라 하세요. 불임이라고 하지 마시구요. 또 아이도 못낳는 년 하고 약점 잡아 신나게 말하고 다닐수도 있어요.
    진짜 우리나라 사람 오지랖은 정말...저 첫애만 있었을땐 동생 없냐. 동생 있어야된다..딸 있어야한다. 아주...귀가 따갑게 들었어요. 첫애 아들 둘째 딸.. 딸은 둘은 있어야한다고..헉..어쩌라는건지 ㅡㅡ

  • 8. 병맛사장
    '14.10.16 3:32 PM (121.140.xxx.3)

    이혼얘기 마시고 불임이니까 아픈 곳 건드리지 말라고 하세요.. 본인 머쓱하게...

  • 9. 안그래도 안생겨서 괴로우니
    '14.10.16 3:45 PM (1.215.xxx.166)

    묻지마시라고 하셔요
    임신물으면 그래서 짜증난다고 하세요.
    아님 물을때마다 딴 질문 거꾸로 하셔요
    싫어서 다른 화제 돌린다고 확 알아볼만큼요
    저도 그랫어요

  • 10. ....
    '14.10.16 4:34 PM (211.202.xxx.66)

    아무 소리 말고 눈물 연기 한번 하세요.
    다신 안 건들일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483 신혼인데 남편이 집에 안들어왔어요 7 2014/11/02 2,951
431482 [영상]동영상 최대 규모의 마식령 스키장 1 NK투데이 2014/11/02 635
431481 신해철의 고통이 자꾸 생각나서 힘들어요 14 그고통이 2014/11/02 2,483
431480 저도 연인사이의 호칭 질문.. 결혼 생각하고 만나는거면 오빠라는.. 5 ... 2014/11/02 2,056
431479 60후반 엄마 몽클레어 패딩 잘 입으실까요 8 미국딸 2014/11/02 3,706
431478 신해철 마지막 모습 '속사정쌀롱' 방송 결정 -오늘밤 9시40분.. 4 다시시작하기.. 2014/11/02 1,978
431477 오늘같은날 점심은 5 jtt811.. 2014/11/02 1,654
431476 모직코트, 회색이랑 카멜중 어떤게 더 좋을까요? 3 soss 2014/11/02 1,728
431475 바자회 생강차 어떡해요 ㅜㅜ 다 먹어가요 6 생강차 밀크.. 2014/11/02 2,595
431474 소장천공이란게 완전 개복하지않고는 모르는것아닌가요? 33 경험 2014/11/02 11,292
431473 봄봄닭갈비 김유정역 어떤가요?^^ 2 춘천닭갈비 2014/11/02 1,222
431472 염장해놓은 쇠미역 질문요 1 저녁준비 2014/11/02 2,302
431471 10년짜리 비자가 있는데.. 2 미국비자 2014/11/02 749
431470 전 좋은 의사샘 기억이 나요 4 경험 2014/11/02 1,183
431469 축농증 수술에 관해서 질문합니다 4 내모레수술예.. 2014/11/02 916
431468 으악 훈훈하게 동물농장 보고 눈 버렸어요 ㅡㅡ 40 ㅇㅅㅇ 2014/11/02 11,533
431467 페이스북 제가 누구 팔로우하는 거 다른 친구들도 다 아는 건가요.. 7 비밀 2014/11/02 3,871
431466 요며칠 리모델링을 했는데요.ㅠㅠ 6 별빛 2014/11/02 2,552
431465 질문요~ 1 잡담 2014/11/02 276
431464 이게 틱 증상인지 알려 주세요. 4 9살 아들 2014/11/02 984
431463 수시 입학 문의 드려요 4 그럼 2014/11/02 1,426
431462 결혼할 남친 장손인데 예단같은거안하면 뒷말나올까요.. 31 ??? 2014/11/02 7,690
431461 쟈스민의 요리백과 책 있으신분-봐주세요~ 1 급질문 2014/11/02 1,540
431460 내일 눈밑지방재배치 상담받으러가요. 5 눈밑 지방재.. 2014/11/02 2,179
431459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 집에 두기 어떤가요 4 클라라 2014/11/02 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