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좋은 사람은 실제 어느정돈가요

we 조회수 : 4,314
작성일 : 2014-10-16 13:47:32

옆에 두뇌 얘기가 나와서..

 

실제 머리 좋은 사람보면

정말 좌절 많이 될듯...

 

실제 kmo나갔던 애들중에

그애도 평소 적수가 없을 정도로 잘하다가

자기보다 더 잘하는 애들 보고

급 좌절해서 진로를 바꾸었다는 얘기 들어봐습니만..

 

일본 수학자 노벨상 받은 히로나카는

자기가 머리가 나뻐서 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거라고...

 

실제 머리좋은 사람들은

자기가 머리 좋다고 생각을 안하더라는....

IP : 210.220.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중
    '14.10.16 1:50 PM (203.229.xxx.14)

    수천면 자기 환자 챠트를 다 머리속에 있는 사람, 사고로 뇌기능을 반이상 잃어서 그냥 평범한 직장생활하는 사람 등등 많이 봤습니다. 그냥 인간이 아닙디다.

  • 2. 주변
    '14.10.16 2:07 PM (106.242.xxx.141)

    제 여동생 수재는 아닌데 수학을 그냥 잘하더라구요
    27살때 놀다가 7개월 공부해서 연대치대 갔어요
    공부 열심히 안 하고 그냥 놀면서 공부 해도 수능 0.3% 였나 어쨌나..
    (수학 과학 수능 만점..ㅠㅠ)
    다른 머리는 그냥 그런데 수학은 타고나게 잘해요
    지금도 정석 풀어요
    제동생 정도는 사실 수재는 아니니 수재 많은 집단 가 보면
    머리들 다들 끝내주죠

    서울대 ,과고,의사집단,고시 패스한 집단들 가면 수재 영재 널렸죠
    사실 공부 머리가 타고난 차이가 얼마나 큰데요

  • 3. ㅇㄹ
    '14.10.16 2:15 PM (125.246.xxx.130)

    예전 남친이.. 과고, 카이스트 나왔어요.. 전국 1000등 안에 들었다고 하는데.. 같이 다님.. 진짜.. 제가 10년 다님서도 몰랐던 건물들.. 옷 가게 등.. 심지어.. 저 건물 사이에 왜 저런 건물이 들어갔지? 분석 하고 있더라구요..기억력 디게 좋았던 것 같아요.. 그담.. 설대.. 이 사람도 전국 1000등 안에 든 사람인데.. 기억력 진짜.. 좋았어요..

    문제는 둘 다 엄청 소심하다는 거..ㅜ,ㅜ

  • 4. ...
    '14.10.16 2:22 PM (211.175.xxx.32)

    머리 좋은 사람들은 관심이랑 상관없이 뭘 해도 대부분 상위권이에요.
    분석력, 이해력, 기억력, 사고력, 공간지각력 등 다양한 부분이 골고루 발달한 사람도
    있지만, 한 부분만 유달리 발달한 사람도 분명히 있고요.
    그런 사람 옆에 있음 많이 주눅 들어요.
    특히, 부모님 두 분이 다 영재급 이상으로 머리가 좋은데 자식이 그 머리 못 따라가는 경우,
    참.... 그렇습니다.

  • 5. 음..
    '14.10.16 2:52 PM (14.53.xxx.65)

    과고-카이스트-미국대학 석박사 하셔서 sky교수 하시는분(아이큐 156), 중고등학교때 쭉 전교1등 하다가 서울대 법대 들어간 분(아이큐 130대), 멘사회원이신 분도 만나봤는데요.. 일상생활 할땐 딱히 다른 것 못느꼈어요. 대신, 본인 관련 분야일 할땐 굉장히 집중력 있게 하시더라구요. 스스로도 머리좋다고 과신하지 않는 느낌이었기때문에 위화감 같은건 전혀 못느꼈구요. 일상적인건 오히려 제가 더 잘 기억할 때도 있었어요. 공부를 너무 오래하셔서 사회생활 부분에선 잘 모르거나 서툰 점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신중하고 정확하게 알아가려고 했고 세분다 성실하셨네요. ^^

  • 6. ...
    '14.10.17 12:03 AM (119.200.xxx.61)

    머리 좋은 애들은 수학을 그냥 눈으로 머리로 풀어요. 일일이 손으로 적어가면서 계산할 필요가 없어요.
    고등학교 때 친구도 수학 문제지 보고 있으면 늘 눈으로만 들여다봐서 뭐하는 건가 했더니 그냥 눈으로 쓱 보고 머리로 계산해서 답만 적더군요.
    저런 머리 좋은 사람이 노력까지 가미되면 자기가 목표로 하는 분야에서 한 자리 차지할 수 있는데 또 머리가 그만큼 좋은데 노력을 잘 안 하는 경우도 많긴 하더군요. 뭐든 쉽게 쉽게 이해되고 머리에 들어오니 매사 좀 시큰둥한 건 있어요. 하지만 노력에다 목표의식까지 있는 머리 좋은 애들은 뭐 말이 필요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467 페이스북 제가 누구 팔로우하는 거 다른 친구들도 다 아는 건가요.. 7 비밀 2014/11/02 3,871
431466 요며칠 리모델링을 했는데요.ㅠㅠ 6 별빛 2014/11/02 2,552
431465 질문요~ 1 잡담 2014/11/02 276
431464 이게 틱 증상인지 알려 주세요. 4 9살 아들 2014/11/02 984
431463 수시 입학 문의 드려요 4 그럼 2014/11/02 1,426
431462 결혼할 남친 장손인데 예단같은거안하면 뒷말나올까요.. 31 ??? 2014/11/02 7,690
431461 쟈스민의 요리백과 책 있으신분-봐주세요~ 1 급질문 2014/11/02 1,540
431460 내일 눈밑지방재배치 상담받으러가요. 5 눈밑 지방재.. 2014/11/02 2,179
431459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 집에 두기 어떤가요 4 클라라 2014/11/02 2,405
431458 동종업계 이직시 빠른 퇴사 방법 없을까요? 10 이직 2014/11/02 4,352
431457 만두국에요 물만두보단 왕만두 넣는 게 낫죠? 4 .. 2014/11/02 1,545
431456 시래기 삶을때 6 월동 준비 2014/11/02 2,166
431455 같이 취업준비하다가 친구는 떨어지고 저만 합격 9 탈무드 2014/11/02 2,606
431454 겉절이에 배 대신 사과? 2 2014/11/02 1,169
431453 이름에 '유'나 '민'자 들어가는분들 한자 뭐쓰세요~?? 13 이름 2014/11/02 15,157
431452 미국 동포 세월호 영령과 함께 걸었다! 6 light7.. 2014/11/02 630
431451 '전시작전통제권'의 실체 1 .... 2014/11/02 539
431450 6학년딸아이 저 몰래 화장품사요 19 Mm 2014/11/02 3,207
431449 학원에서 매번 수업을 10분정도늦게 시작해요 9 학원에 2014/11/02 1,444
431448 와... 이거 정말 좋네요. 2 신세계 2014/11/02 2,840
431447 남편을 돕고 싶어요... 5 희망으로 2014/11/02 2,120
431446 중학교학군고민 7 고민맘 2014/11/02 1,442
431445 서른다섯살이 요즘 느끼는 것들... 33 ㅇㄱ 2014/11/02 9,529
431444 양파청, 황매실청에서 건져낸 건더기 4 겨울비 2014/11/02 2,261
431443 비오고 추워진다더니 좀 포근한듯하지 않나요? 3 어떠세요 2014/11/02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