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항상 습관적으로 국을 끓이게 되는 걸까요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4-10-16 13:35:34
국 좀 안먹어 보려고...  결심도 하고 그랬는데요 (염분섭취등.. 여러가지 이유로)
습관적으로 국을 끓이게 됩니다.
또 국이 없으면 왠지 밥상이 휑한것 같고.

국만 안끌여도 육수 안내도 되구.. 암튼..

제 발등을 찍네요... ㅠㅠ


IP : 110.13.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6 1:3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전적으로 남편때문에 끓여요. 국이 없으면 밥먹으면서 자꾸 켁켁 거리는데
    그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국이 별로 안좋다고 이야기하면 자긴 건더기만 먹는다 그러면서
    결국에 국물까지 다 마시는데...솔직히 걱정은 좀 되나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 2. ...
    '14.10.16 1:40 PM (180.70.xxx.150)

    제가 한 때 국 없으면 밥 못먹던 사람인데요. 특히 짜게 먹었어요. 곰국을 좋아했는데 소금 듬뿍 뿌려먹던...
    그러다 콩팥에 이상 생기고...그 이후로 국 잘 안먹어요. 처음엔 밥만 먹는게 퍽퍽했는데 습관 들이기 나름입니다.
    지금은 국 먹긴 먹지만 예전처럼 꼬박꼬박 먹지는 않고 아주 가끔 먹습니다. 먹는다 해도 소량만 먹고 추가 간은 절대 안합니다.
    어차피 같이 먹는 반찬에 들어간 나트륨 함량 다 합치면 1일 권장량을 넘는거 같기에..
    호되게 병 걸리고 나면 정신 차립니다. 그 전에 정신 차리는게 제일 낫구요.

  • 3. 국이
    '14.10.16 1:43 PM (1.235.xxx.17)

    없으면 반찬이 없다고 생각하는 가족들입니다. 그리고 뭔가 허전해서 무의식적으로 끓이는거 같아요..

  • 4. ....
    '14.10.16 1:46 PM (116.34.xxx.59)

    제가 한 때 국 없으면 밥 못먹던 사람인데요.2222
    국 안 먹는 남편이랑 살다보니 안 먹게 돼요.
    목이 막힌다 싶으면 물을 마시면 되고
    먹고 싶은 국이 있는 거 아니면 국을 안 끓이게 되더라구요.
    꼭 한식만 고집하지 않는 것도 국 섭취를 줄이게 된 방법이구요.

    지금은 겨울에 육개장, 만둣국, 가끔 배춧국이나 아욱국, 생일에 미역국, 반찬 마땅치 않을 때 된장찌개, 속 안 좋을때 북어국, 김밥쌀때 김치국이나 콩나물국, 오뎅국 정도 끓이는데
    일주일에 한 번 정도예요. 그마저도 안 끓일 때도 있고요.
    습관 들이기 나름입니다.
    한식만 고집하지 않으면 국 안 끓이기 훨씬 수월하기도 하고요.

  • 5. ..............
    '14.10.16 1:46 PM (1.251.xxx.56)

    추우니 땡겨서 끓이는데 국물 적게잡고 끓여요.
    들깨가루 듬뿍 넣고 국물 적게 먹으려 얘써요.

  • 6. 라라lala
    '14.10.16 2:02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

    국은 먹고싶고 짜게먹는거 싫고 저도 그래요

    청양고추 넣은 매콤한류들 염분 높지않고 괜찮아요

    싱거워도 잘 안느껴지거든요

    전 숭늉도 자주해요

    아니면 국없이 수분많은 샐러드나 야채류를 내거나

    그리고 윗님말대로 한식말고 양식을 하시면 국이 아예필요가없죠

  • 7. ..
    '14.10.16 2:06 PM (121.157.xxx.75)

    이제 본격적으로 국물의 계절이 오네요
    윗분과 마찬가지로 숭늉이 좋은것같아요

  • 8. ...
    '14.10.16 2:29 PM (203.244.xxx.28)

    전 국을 예전부터 잘안먹고, (있어도 건더기만 먹는 스타일)
    제가 결혼하고, 애를 낳았음에도 안끓이고...ㅠㅠ
    저희집은 당연한 듯 국이 없는데요... 이거 괜찮은가요?
    요즘은 염분때문인지 국안먹는게 건강에 좋다는 식이라...
    저 혈압하나는 끝내주게 낮아요--;

  • 9. ...
    '14.10.16 2:29 PM (203.244.xxx.28)

    맞벌이라 국 끓이면 냉장고에 넣기도 크고, 잘 소비도 안되서 버리기 일수라서 더더더 안끓이게 되더라구요.

  • 10. 국찌개
    '14.10.16 4:51 PM (121.140.xxx.3)

    맞벌인데... 좋아해서 사다먹어요...T.T 국*생~ 피*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275 대입 시 한자급수시험 어디에서 취득한 것이 유용한지요? 3 .. 2014/10/19 1,182
427274 한씨 아직도 광고 나오나요? 1 고양이2 2014/10/19 628
427273 미생 김대리 말이에요...막영애 닮지 않았나요??? 3 ... 2014/10/19 1,532
427272 튜더스 보고 있는데요.. 7 .. 2014/10/19 1,349
427271 지금 히든싱어보고있는데요.. ,. 2014/10/19 1,081
427270 박정현의 곡 해석 능력.. 10 박정현 2014/10/19 3,523
427269 ㅎㅎㅎ 천기누설? 2 닥시러 2014/10/18 1,663
427268 밑에자살한사람 글.. 29 ㅇㅇ 2014/10/18 10,064
427267 폐경되면 정말 건강 확 나빠지나요? 4 ? 2014/10/18 3,249
427266 수능에서 제 2외국어와 한문도 들어가나요 4 베리 2014/10/18 926
427265 설화수 추천 해주세요 10 sa 2014/10/18 2,929
427264 잇몸염증으로 두통이나 비염증세 올 수 있나요?? 3 .... 2014/10/18 7,801
427263 40대 중반 분들 키.몸무게 42 .. 2014/10/18 15,830
427262 새벽기도 일요일에도 하나요? 3 000 2014/10/18 2,524
427261 가죽쇼파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쇼파 2014/10/18 911
427260 일산 정말 머네요. 출퇴근 괜찮나요? 4 돌고래맘 2014/10/18 4,259
427259 자살한 사람의 가방... 49 알고보니찝찝.. 2014/10/18 23,979
427258 세월호186일) 실종자님들 ..가족에게로 꼭 돌아와주세요.. 10 bluebe.. 2014/10/18 363
427257 나쁜녀석들 장난아니네요 4 요리조리퐁 2014/10/18 2,984
427256 오늘 서점 가서 예쁜 자수 책을 샀는데... 알고 보니깐 7 자수 2014/10/18 3,359
427255 아까 베스트 살인남 글에 괴강살이 뭐길래? ??? 2014/10/18 1,772
427254 학교엄마들과의 티타임으로 멀 준비하면 좋을까요? 7 티타임 2014/10/18 2,028
427253 구반포 독일 빵집 3 .. 2014/10/18 2,499
427252 강원도 오크밸리 가는데 뭘입어야 하나요? 2 월요일 2014/10/18 786
427251 에티케이 어떠세요 에티케이 2014/10/18 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