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끙끙앓고있는
사회생활 2년차입니다
월급이 넉넉한것도아니고
아직 돈을 많이 못모았어요
1000만원정도......
근데 저한텐 지금 1700만원정도되는 학자금 대출이있어요
600만원정도는 부모님이 갚아주셨어요.
내년 쯤 결혼할생각인데
제돈모은거+부모님한테 1500정도 받고 결혼준비할려고했는데......
일단 제 앞으로 대출이 있다는걸 상대방한테 알려야하겠더라구요...
근데
알리는게 좋을까요?
숨기겠다는게 아니라
차라리... 제 돈모은걸 학자금 대출로 갚고, 부모님한테 받은걸로 학자금 남은거 갚고, 결혼준비하면
턱없이 부족할까요..
남편될 사람에게 솔직하게말할까요?
괜히 책잡히고 ...
그럴까봐 걱정되서
(참고로 부모님은 절대 말하지말래요, 자기들이 갚을거라고,
부모님이 말하지말라는데 그럴만한이유가있으니까 그런거겠지 싶기도해서요)
내년 (2015년) 에 이자+원금 갚이 갚아야하는상황이라 차라리 빨리 다 갚고 싶은데...
상대방에게 먼저 말하고 어떻게해야할지 의논하는게 좋을까 어떨까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