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강아지가 ㅎㅎㅎ

로즈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4-10-16 09:22:56

요즘 날씨가 이불속에 파고들게끔 춥다보니 거실에서 강아지랑 나랑 둘이서 한이불속에서 자거든요

근데 요면이불에 약간 어른손바닥반절정도 크기만큼 구멍이 났어요~

난 일어나서 출근준비 하고있는데 강아지는 안일어나드라구요 ㅋㅋㅋ 봤더니 그구멍으로 눈만 내밀고 날처다보고 있어요

추우니깐 이불속에서 나오긴 싫고 그 구멍으로 처다본거 보구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 아침부터 뽀뽀를 백만번 해줬어요 ^^

IP : 114.206.xxx.1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미엄마
    '14.10.16 9:33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ㅎㅎ 그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강쥐들...어쩜 그리 영리하고, 귀여운지 ^^
    저희집 5개월된 말티즈 두녀석은 어찌나 온 집안을 질주하고 다니는지ㅜㅜ
    아랫층에서 쫒아 올라올까봐 맘이 조마조마합니다 ㅋ

  • 2. 날개
    '14.10.16 9:36 AM (118.217.xxx.113)

    아흑...이런 글볼때마다 저는 그냥 마음으로 웁니다..흑흑흑

  • 3. ..............
    '14.10.16 9:38 AM (74.101.xxx.22)

    무지하게 귀엽습니다.

  • 4. 이놈의똥고양이
    '14.10.16 9:49 AM (220.121.xxx.3)

    호시탐탐 내자리노리고 베게배고 자는~!!;;;
    지금도 남편베개배고 등돌리고주무심

  • 5. ..
    '14.10.16 9:53 AM (58.232.xxx.150)

    아고 귀여워라~~~

  • 6. 낙엽
    '14.10.16 10:10 AM (218.236.xxx.84)

    다음 생에는 강아지 만지고, 뽀뽀도 할줄아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강아지랑 둘이 살아보고 싶어요.^^

    강아지 못만지는 일인 ㅠ

  • 7. 로즈
    '14.10.16 10:30 AM (114.206.xxx.192)

    우리 강아지 최대한 행복하게 해줄려구 노력해요~ 생이 짧아서 ㅠㅠ 댓글들 감사합니다.

  • 8. 울 토리씨
    '14.10.16 10:47 AM (218.146.xxx.88)

    울 토리씨는 제가 등돌리고 자는걸 못 참아해요..자다가 보면 뒤척이고 등돌리고 잘때도 있고 한데..그럼 어느뜸엔가 제 앞으로 와서 한숨한번 크게 훅 쉬어주면서 콧물 한방울 얼굴에 튀기고 같이 얼굴 맞대고 자요.
    신랑이 코를 너무 곯아서 발아래쪽으로 돌려서 자면 또 어느틈엔가 와서 옆에서 자고 있어요~.

  • 9. 잠은 따로 자야
    '14.10.16 10:56 AM (180.173.xxx.202)

    저희는 잠은 따로 자야 한다는 주의라서...
    침대에 못 올라오게 하는데요,
    항상 침대 밑에서 자더라구요. 아예 집도 침대 밑에 마련해줬어요.
    제가 아침에 일어나면 기지개 펴고 일어나 살랑살랑 꼬리치면서 따라나와요. ㅎㅎ

  • 10. 울강쥐도요
    '14.10.16 11:00 AM (175.119.xxx.31)

    울 강아지는 날씨 조금만 추어지면 앞발로 이불을 막 잡아댕기고 들춰내요. 조그만 틈 생기면 그 사이로 쏘옥~

    팔 사이로 기어들어와 자리잡고 내 어깨를 턱베게로 써요. ㅎㅎ
    누워서 눈을 바로 아래로 깔면 강아쥐랑 눈이 딱 마주치는데 하트가 뿅뿅뿅..
    이런게 천국이에요.

    정말 살살 녹을 수 밖에 없어요.

    참고로 처음에 강아지 엄청 구박했던 사람 중 한사람. 털날리고 침흘리고 더럽다고..ㅠ.ㅠ
    지금은 너무 사랑스러워요

  • 11. 이쁜것들
    '14.10.16 11:21 AM (125.138.xxx.60)

    강아지들도 정이 푹~들게 하더라구요
    언니네 시츄 보니까
    사람이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어찌나 반기는지..
    꼬리가 떨어져 나가도록 흔들며 흥분하고
    뒤로 발랑 누워서 어쩔줄 모르다가
    발치를 물고서 질질질 끌려다니고
    와 ㅋㅋ 정말..
    사람식구들중.. 누가 이토록 반겨주겠나요
    사람맘이 녹아내리죠 ㅎ

  • 12. adf
    '14.10.16 11:39 AM (211.210.xxx.196)

    이거슨 행복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 13. 방울어뭉
    '14.10.16 12:50 PM (112.166.xxx.113)

    아이고 우리 방울이는 아직도 피부병이 낫질 않아서..ㅜㅜ
    나도 울 방울이랑 같이 자고 싶어요....
    쉬는날은 엄마만 졸졸졸.....평일에는 얼마나 외로울까 싶어서 안쓰러워 죽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451 '전시작전통제권'의 실체 1 .... 2014/11/02 539
431450 6학년딸아이 저 몰래 화장품사요 19 Mm 2014/11/02 3,207
431449 학원에서 매번 수업을 10분정도늦게 시작해요 9 학원에 2014/11/02 1,444
431448 와... 이거 정말 좋네요. 2 신세계 2014/11/02 2,840
431447 남편을 돕고 싶어요... 5 희망으로 2014/11/02 2,120
431446 중학교학군고민 7 고민맘 2014/11/02 1,442
431445 서른다섯살이 요즘 느끼는 것들... 33 ㅇㄱ 2014/11/02 9,529
431444 양파청, 황매실청에서 건져낸 건더기 4 겨울비 2014/11/02 2,261
431443 비오고 추워진다더니 좀 포근한듯하지 않나요? 3 어떠세요 2014/11/02 1,777
431442 오랫만에 시원한 글 입니다. 6 퍼왔습니다 2014/11/02 2,598
431441 최고의 생일선물 ^^ 6 처음본순간 2014/11/02 1,972
431440 늙은호박 언제까지살수있나요 1 청국장 2014/11/02 683
431439 양 팔에 갑자기 피가 안통해서 회색빛으로 변했어요 27주임산부.. 2014/11/02 1,417
431438 유튜브로 신해철 동영상 보니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거 같아요 17 좋은곳으로 .. 2014/11/02 3,131
431437 미친 것들이 떼로 몰려들어요. 3 오늘 2014/11/02 1,391
431436 맞춤법: 부탁일가요? 부탁일까요? 찝어주세요!! 6 어려워요 2014/11/02 1,512
431435 신해철의 소장이 천공되어있었다네요...ㅠ 3 아ㅠ 신해철.. 2014/11/02 3,133
431434 여의도로 출근하기 좋은 동네는? 9 sos 2014/11/02 2,646
431433 저를 질책해 주세요 12 미친* 2014/11/02 2,264
431432 공무원시험에 붙었는데 이직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21 고민 2014/11/02 19,076
431431 김생민 신현준은 정말 오열을 하네요... 4 ... 2014/11/02 14,943
431430 바자회..힘들게 다녀왔네요..^^;; 2 ㅇㅇ 2014/11/02 1,085
431429 진짜인게 뭔가? 5 닥시러 2014/11/02 809
431428 저는 꽃보다 시리즈 보다 삼시세끼가 더 좋네요 11 agism 2014/11/01 4,574
431427 일본어 좀 작문 해주세요 감사합니당 4 girlsa.. 2014/11/01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