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염..ㅠ ㅠ 도와주세요..

stardf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14-10-16 07:51:09

 아이둘 낳은 30대초 아짐이에요.

제 피부가 흰편인데 여르듬 피부는 아니고 잡티 잘생기고  건조한편이거든요.. 가끔 뾰루지올라오구요..

결혼 전에 지루성피부염 진단 받은적이 있었고, 

이 시기의 원인이 불규칙적인 생활, 음주, IPL 시술 등 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때 제 증상이 세수하고 바로 미친듯이 건조하고  사막처럼 건조한 부분이 빨갛게 된다는거에요. 가렵지는 않구요..대신 따가웠네요..

그래서 병원갔더니 지루성피부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첨 알았음요 ㅠㅠ

그때 물론 스테로이드 발라서 가라앉혔구요.. 지루성피부염에 대해서 미친듯 검색했던거같아요 . 대략 7~8년전 일이네요. 

얼굴에는 그때부터 기초는 딱 피지오겔 로션 하나만 발랐어요. 그나마 제 얼굴에 맞더라구요...

그렇게 얼굴은 많이 호전되었고.. 결혼하고 규칙적인 생활하니 거의 증상은 없었어요..

가끔씩 환절기에 가끔 지루성이 올라오는 정도?

그때는 피부과는 안가고 화장도 안하고 암것도 안바르고 또 내사랑 피지오겔만 바르고 호전시키고 그랬죠..

문제는 요즘....제 얼굴이 저도 정상이 된 줄 착각한게 문제였죠.

거의 2년간 아무증상없었고..일반 기초 화장품도 잘 듣고...화장도 문제없고.. 

술도먹고, 환절기때도 아무이상 없고...그래서 전 착각한거에요..

완치는 없는건데..제가 왜 착각했을까요...

평소 고민이었던 피부의 온갖 잡티들을 레이저로 빼고싶었죠..ㅠㅠ

그래서 엑셀V 레이저 한번 받고..토닝한번 받았어요..물론 패키지죠 ㅎㅎㅎ 아직 더 많이 남음 -_-

제 얼굴.. 다시 지루성을 겪었던 그때의 상태로 돌아갔어요.

요즘 환절기에다. 더 극건조해진 피부가 지루성염을 재발한거같네요..

ㅠㅠ

이럴 때 급하게라도 연고발라고되겠죠?.. 이상태에서 피부과가면 연고 줄텐데...그냥 마냥 돌아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지..

피부과 레이저시술은 멈추고 돈도 환불받을예정이에요.

제 피부 그래도 2년동안 말 잘들었는데. 다시 돌아오겠죠?ㅠㅠ

이럴경우 급한데로 약으로 진정시켜도 되겠죠...?ㅠㅠ

제 잘못이 크지만. 역시 전 피부욕심은 내면 안되나봅니다...

피부고수님들..정말 전 다시 절망이에요...

속상한 마음에 푸념했어요...ㅠㅠㅠ

IP : 121.254.xxx.1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4.10.16 8:05 AM (175.209.xxx.94)

    일단, 솔직히 말씀해 드리자면 호전여부는 장담할수 없어요..피부과의사도요. 다만 앞으로 무조건 메이크업 금지 화장품 딱 하나 잘 맞는 보습제 빼고 전부 끊으시고, 피부과 시술은 더더더 금지. 마사지도 노. 지루성 등 만성 피부질병은 고치는게 아니라 다스린다는 개념으로 치료를 접근하셔야 합니다. 일단 피부과를 한번 가보세요. 근데 가도 어차피 스테로이드 경구용, 연고, 혹은 주사 이것밖에 해줄수 있는게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826 역시 김부선이네요. 4 참맛 2015/01/09 3,707
453825 두 달된 아기가 잠을 안 자요 ㅎ 11 ... 2015/01/09 2,025
453824 2015년 1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4 세우실 2015/01/09 728
453823 판의 미로 10 쿡티비 2015/01/09 1,353
453822 이 황당한 사건 보셨나요? 한의사는 있을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84 와....... 2015/01/09 20,129
453821 폼페이전 3 후기 2015/01/09 1,084
453820 이런 걸 출산장려 포스터에서 금상을 줬네요.... 4 참맛 2015/01/09 1,494
453819 요즘 티비프로 챙겨보시는것 있나요? ㅇㅇ 2015/01/09 484
453818 행복을 찾아서.. 라는 영화 보셨나요? 저는 엉엉 울며 봤어요... 7 ........ 2015/01/09 2,093
453817 알바둔채로 현금 수납받는 경우 어떻게 관리하죠? 3 관리비법 2015/01/09 1,291
453816 밍크 목도리가 엄청 비싼 물건인가요? 4 자유게시판 2015/01/09 4,052
453815 미혼처자가 결혼에 대해궁금한점 18 ㅇㅇ 2015/01/09 4,368
453814 동반자살과 살해, 살해 후 자살미수는 확실히 구분해야겠네요 1 ㅇㅇ 2015/01/09 917
453813 남자들은 술집여자에 관대하더라구요 17 뭐지 2015/01/09 9,077
453812 숨겨둔 과자 내놓으랍니다. 4 부작용 2015/01/09 3,586
453811 치아교정의 적기는 언제일까요? 9 아아 2015/01/09 3,025
453810 도서 정가제 시작되면 책값 서서히 인하된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4 2015/01/09 1,940
453809 코스트코에 쿠진아트 파니니그릴 요새 보신 분 계신가요? 3 ... 2015/01/09 2,378
453808 인터넷으로 점퍼 사려는데, 사이즈 뭘 사야할까요(너무 오랫만에 .. 에효 2015/01/09 387
453807 나이들어 남녀가 동갑이면..왜 남자보고 ..손해라고 하나요 ? .. 15 호롱불 2015/01/09 4,921
453806 기술투자회사 어떤가요? 아시는분 6 궁금 2015/01/09 634
453805 양양 방화사건 11 ㅠㅠ 2015/01/09 2,963
453804 60세 엄마 패딩 어떤거 사드려야 할까요 5 60 2015/01/09 1,654
453803 어제 만난 택시 기사 아즈씨 예언 19 택시 2015/01/09 14,130
453802 제주도 3박4일 간략 후기 7 제주조아 2015/01/09 4,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