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같이 사는사람....아마 없겠지요..ㅠㅠ

잉여 조회수 : 19,425
작성일 : 2014-10-16 03:22:07

저는...에너지가 없어도? 너무 없는 사람입니다.

성격은..온화하고 정상적이고 친구도 적당히 있고..뭐 그래요.

 

달달이 들어오는 불로소득으로 먹고 살 걱정은 없어요.

근데...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하고 싶은것도 없어요.

 

그동안..뭔가 열정을 태울수 있는 일을 찾아봤는데

요리, 운동, 공부..전부 소질도 없고, 재미도 없어요

친구 만나는게 즐겁지도 않고요

 

하루종일 빈둥대다?

남친 퇴근할 즘에 만나서 저녁먹고 데이트 하고 돌아오는게 일상이예요.

여기까지는 뭐..평범한 백수처럼 보일수 있지만

 

책 한줄 읽지 않고, 요리한번 안하는 30대 중반...여자..

그 어떤 일에도 흥미가 없고 집중하기가 힘들어요.

 

뭔가 하려면 너무 힘들고요

에너지가 너~~무~~ 없어요

어떻게 아무것도 재미없고, 하고 싶은게 없을수가 있을까요?

 

저 많이 한심한가요?

취직도 힘들고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IP : 180.69.xxx.15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잉여
    '14.10.16 3:30 AM (180.69.xxx.154)

    결혼 하고 않하고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서요...ㅠ
    결혼 생각도 없고요.ㅠㅠ

  • 2. 은둔녀
    '14.10.16 3:53 AM (59.6.xxx.223)

    님 같은 삶이 직장 여성들의 로망 아닌가요
    내 맘대로 아무것도 안해도 불로소득이 있어 먹고 살 걱정 돈 거정 안해도 되는 거 너무 부러운데요
    여건만 되면 잉여로 살면 어때요 놀고 먹고 잉여로 살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요
    그런데 가끔 저질체력이다 기력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글 올리 시는 분들 정말 신기한게 남편 남친은 있더만요
    정말 기력이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은둔 생활에 만사 귀찮을 텐데 어떻게 해서 남자들은 만나 남친 생기는지 그게 정말 궁금해

  • 3. 님 같은 분
    '14.10.16 3:54 AM (194.166.xxx.173)

    엄청 많아요. 거의 대부분 그럴걸요.
    다만 불로소득이 없어서 억지로 아침마다 일어나 돈 벌러가야하는 운명일 뿐.

  • 4.
    '14.10.16 4:02 AM (220.86.xxx.179)

    그렇게 기력없고 한일이 없는데 어떻게 불로소득으로 먹고살걱정이 없다는건지 신기합니다..
    아마 유산이거나 물려받으신 것이 있다는 말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죠?
    돈이 있다면 그냥 한량으로 놀고 지내는 게 왜 나쁘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본인이 뭐 일이 좋아서 꼭 나가서 일을 해야하는 타입도 아니라면요

  • 5. ..
    '14.10.16 4:45 AM (112.158.xxx.2)

    이 책 권장해드려요. [행복을 미루지 않기를 바람]
    '우울' 단어 나오면 이상하게 몰아가는 뉘앙스라 더 언급은 하지 않을게요.

    그리고, 그 상태가 좋지 않다는거..스스로 느끼시니 글 남기셨을거예요.
    사람들은, 입에풀칠하기 위해 혹은 죽지 못해 일한다고 하지만 힘들게 일해도 그런 부분이
    그래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죠.

    하루에 3~4시간씩이라도 일하세요. 글 보니 휴가를 주는 것, 안식년 이런 개념은 아닌 것 같고.
    그 상태를 계속 방치하는 건 정말 정신에 독이예요.
    경험해 봐서 댓글 남겨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성장해야해요. 느리게라도

  • 6. @@@
    '14.10.16 5:20 AM (108.224.xxx.37)

    금지된 장난을 ... 도박, 외도, 마약....농담인줄 아시지요....ㅋㅋㅋ

    남들은 안 그런 것 같아도 다~ 거기서 거기에요. 다들 그러고 살아요.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남에게 폐 안키치고 살면되는 것지요.

  • 7. ~~
    '14.10.16 5:51 AM (211.211.xxx.202)

    좋은날이오겠쬬

  • 8. ..
    '14.10.16 6:13 AM (116.37.xxx.18)

    불로소득때문이겠죠??

  • 9. ..
    '14.10.16 6:22 AM (116.37.xxx.18)

    유산..좋죠
    돈복많은 삶이네요
    그렇게 살고 싶은 사람 많을걸요

  • 10. ..
    '14.10.16 6:26 AM (116.37.xxx.18)

    현재 상황이
    취직, 결혼 이런거 ..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 11. ..
    '14.10.16 6:38 AM (116.37.xxx.18)

    부모님유산 아니래도
    그렇게 사는 이들도 더러 있겠죠?
    타고난 미모와 젊음이라는 무기...

  • 12. 저도 그래요
    '14.10.16 6:40 AM (60.240.xxx.19)

    뭐가 문제냐고 하시는 분들 계시지만 그렇게 사는 제가 싫어요 왜 난 하고 싶은게 없을까....50을 바라보는 주부인데 아이들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주는것같고....
    삶에대한 열정이 부족해서 일까요? 아님 어렸을적부터 고생하지 않고 자라서 그런걸까요?
    에휴....

  • 13. ..
    '14.10.16 6:49 AM (116.37.xxx.18)

    백억대부자친구 아들(30살)이 말하길..
    한달 실컷 부려먹고 돈 몇백은 노동 착취야 ..
    이런 사고개념이라 취업 안한다네요

  • 14. ..
    '14.10.16 6:58 AM (219.255.xxx.111)

    에너지가 없긴 왜 없어요
    남친 만들어 유지하고 있는데. .

  • 15. ㅇㅇ
    '14.10.16 7:22 AM (182.221.xxx.59)

    결혼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에너지 없는데 결혼하면 진짜 지옥이죠.
    근데 돈 있어 룰루랄라 쓰고 다니고 놀러 다니는게 부러운거지 원글님처럼 시간 죽이면서 살고 싶은건 아니겠죠. 뭘 다 그런가요.

    남친은 내 패턴에 맞춰 주지만 결혼하면 그게 아니거든요.
    편하게 살려면 결혼은 절대 하지 마세요.

  • 16. ...
    '14.10.16 7:38 AM (31.48.xxx.223)

    돈벌지 않아도 소득이 있으시면 차라리 돈쓰러 다니세요. 마사지를 받으러 다니던가.- 그냥 누워만 있으면 되잖아요. 아니면 좀 더 나아가 운동을 시작해보는건 어떠신가요? 운동하면 활기가 좀 생기던데요,

  • 17. 보약을 드시고
    '14.10.16 8:06 AM (121.88.xxx.86)

    일주일에 한번 봉사활동이라도 해보세요.
    체력이 약해도 돈벌 이유가 없어도 , 우울증때문에도 무기력해질 수 있어요.
    본인 하고 싶은걸 너무 오랫동안 억눌렀을 경우에도 그렇고요. 가만히 있으라는 교육을 너무 오랫동안 받아온 결과이기도 하고요.

  • 18. 행복한 집
    '14.10.16 8:24 AM (125.184.xxx.28)

    부러워요.

    돈만 있다면야
    딩가딩가 한세월 그렇게 사는 것도 복입니다.
    그냥 즐기세요.

  • 19. ..
    '14.10.16 8:38 AM (1.254.xxx.187) - 삭제된댓글

    누구에겐 그런 삶을 원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속에 있을땐 모르지만 행복한 시절이였다 싶을때도 있지 않을까요?

  • 20. 저랑
    '14.10.16 9:07 AM (39.7.xxx.222)

    똑같으신데
    저는 유부녀에 아이들도 있어요.
    돈 버는 남편과 커가는 아이들에 대한 의무적인 일들만 겨우 겨우 해가며 살아요
    남편이 취미 생활도 하고 뭐라도 배우라는데
    저는 그냥 다 힘들어요

  • 21. 휴그랜트
    '14.10.16 9:26 AM (210.94.xxx.167)

    나오는 어바웃 어 보이 (About A Boy) 란 영화 보셨어요?

    거기서 처음 부분 남자 주인공이 똑같은 상태였어요.. 여자도 오래 사귀길 질려하고, 캐롤 작곡한 조상덕에 인세로 충분히 먹고 살고도 남는 평생 직장을 가져본적도 없는 남자..

    난 외로운 섬이다.. 이렇게 시작되는것 같은데, 영국식 유머가 곁들여져 재밌어요.. 꼬마도 현재 굉장히 핫한 배우로 성장했구요,..

    원글님과 똑같아서 또 한번 봐야겠어요..

  • 22. ..
    '14.10.16 9:33 AM (116.37.xxx.18)

    오늘을열심히'님..
    명쾌하고
    와 닿는 글이네요

  • 23. ..
    '14.10.16 10:18 AM (116.37.xxx.18)

    어바웃 어 보이..

    드라마 있는지 몰랐는데
    미드'..도 인기 좋나보네요

  • 24. ..
    '14.10.16 10:30 AM (116.37.xxx.18)

    어바웃 어 보이'
    미드'버전도 재밌을거같은데
    함 봐야겠네요

  • 25. ..
    '14.10.16 10:35 AM (116.37.xxx.18)

    결핍이 동기부여가 된다 "
    풍족함이 독이 된다 "
    깊이 ...

    오늘 저의 묵상..화두네요

    땡큐요~~

  • 26. ..
    '14.10.16 1:42 PM (116.37.xxx.18)

    "결핍이야말로 성장을 가져다주는
    가장 센 동력이다 "

  • 27. 죽을때
    '14.10.16 1:56 PM (110.9.xxx.83)

    땅치고 후회하겠죠.

    인생 헛살았구나.......

    님의 나이와 인생이 아깝네요.


    불로소득 덕분에 님 인생이 썪어가네요.


    안타깝다 이여자........

  • 28. ..
    '14.10.16 2:16 PM (116.37.xxx.18)

    다달이 들어오는 불로소득...
    태어날 때 금수저 물고 태어나
    요 '불로소득' 이라는것 땜에
    완전체인간으로 나이들어가는 사람 주위에 몇명 있네요
    본인이 경험해 보지 못한 남의 고통에 대해
    무신경무관심..로보트마네킹이에요

  • 29. .....
    '14.10.16 2:25 PM (39.7.xxx.58)

    한번 살고 끝인 인생, 한자리에 뿌리박힌 것 마냥
    정적인 삶이 아깝진 않으신가요? ^^;
    저희 부부는 30대 중반인데, 평범하게 아이낳고
    사는 삶대신 사업을 하려고 뛰어들었습니다.
    지금도 도급계약 맺으러 거래처 분 만나러
    가고 있어요. 열심히 사업해서 좋은 곳에도 쓰고
    사업을 크게 확장해서 자식보다는 전문경영인을
    양성해서 물려줄 계획이에요.
    그리고 50대에는 은퇴해서 세계일주 하는 것이
    부부 공동의 꿈 입니다.
    한 세상 살다가면서 못다가보는 곳이 있다면
    죽을 때 너무 억울할것 같아서요.

  • 30. 불로소득이 문제
    '14.10.16 2:31 PM (175.139.xxx.16)

    먹고 사는데 적당한 스트레스가 필요해요. 인간은 항상 약간의 긴장 상태 라야 ..에너지가 생겨요.

  • 31. ...
    '14.10.16 2:47 PM (61.74.xxx.243)

    걍 부럽구만요.

  • 32. 허송세월
    '14.10.16 2:57 PM (155.230.xxx.35)

    봉사활동을 권하면 맥락을 벗어난 이야기가 될까요.
    산다는 것의 '의미'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남을 위한 것을 찾아보시길......
    그렇게 안락한 인생 조건을 만들어주신 하늘의 뜻이 있을 겁니다.
    절대 아무 것도 안 하고 무의미하게 보내시지는 마세요.

  • 33. 불로소득만 눈에 따악..
    '14.10.16 3:44 PM (1.215.xxx.166)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불로소득 어흑

  • 34. ㅇㅇ
    '14.10.16 4:56 PM (211.36.xxx.138)

    저두 비슷하네요 그런데 일복이 너무많아요
    하기싫은데 억지로합니다 피곤하고 아파도 쉴수없이 일은해야함 ㅜㅜ

  • 35. zxc
    '14.10.16 7:45 PM (218.153.xxx.200)

    비슷한성향이신듯한데., 이유가 분명 있을것같아요 어떤식인지는 잘모르겠지만요..
    고민해본바로는, 인간은 노동이 필요한 존재. 뭐노예가 되자가 아니구요. 정말 무위도식오래하다봄
    노동의 즐거움이란거 모르게되죠. 근데 그게 생각보다 굉장히 인간을 힘나게합니다. 뭐라도 해보시길.
    그리고 몸굴리는 운동도 좋구요.
    근데 남친과의 사랑엔 열정이 있으신가 궁금하네요.. 저는 누군가를 많이좋아하게되면 에너지가업되기도 해서요. 물론 오래되면 그게또 편안함으로 치환되지만요..
    뭔가 텐션이 업되는 것들을 찾아 몸소해보시면 조금씩 달라질거예요. 이상 제머릿속의 답변였습니다.

  • 36. 음.
    '14.10.16 7:52 PM (175.204.xxx.135)

    잉여인간.
    저도그럴때가 있었는데
    스스로가 쓰레기처럼 느껴져서 견딜수가 없었어요.
    뭐랄까 인간이 존재감이 없고..
    애들낳고 나니 할일이 넘치네요.
    귀찮아도 안할수없는일이니 움직임

  • 37. 마인즈아이
    '14.10.16 9:54 PM (221.147.xxx.211)

    제가 볼 때는 우울증이신 것 같아요. 아니면 혹시 몸이 안좋은 상태는 아닐까요? 지금 말씀하신 것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뭔가 의료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불쾌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음 하고요.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하고 어떤 면에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존재이니까요...

  • 38. 글쎄요
    '14.10.16 9:56 PM (74.102.xxx.84)

    잉여인간이면 어떤가요? 누구에게 피해도 주지 않을 뿐더러 본인이 에너지가 없어서 이것저것 못하는 건데... 남들은 먹고 살려고 아둥바둥 자기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요. 다들 안그런척 바쁘게 사는것처럼 보일뿐이죠.

  • 39. 지나가다
    '14.10.16 10:48 PM (125.182.xxx.79)

    저도 좀 그랬는데..경제적으로도 여유있었고...근데 저는 종교가 있으니 종교생활을 열심히해서 에너지가 그쪽으로 넘쳤어요...운동을 권해드리고 싶고.약간의 우울증세 때문에 무기력 할수 도 있어요~ 차라리 결혼을 하면 아이도 생기고 생활패턴이 새로와질수 있어요...남친하고는 잘 맞으시다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276 고등 아이 동복 재킷 하나 더 사고 싶은데 3 장미 2014/10/23 759
430275 잠원동 사시는 분.. 장은 어디서 보시나요? 7 잠시 익명 2014/10/23 2,753
430274 월세 시대? 7 .. 2014/10/23 1,711
430273 율로 시작되는 여아 이름요~ 33 ᆞᆞ 2014/10/23 5,058
430272 볼거리(질병)로 학교안가는 고3 . . 2 아랫동네 2014/10/23 1,118
430271 오피스텔도 아파트처럼 2 그만자자 2014/10/23 1,371
430270 대추차 많이 만들어 보관해먹어도 안상할까요? 3 차 만들었어.. 2014/10/23 2,219
430269 10월25일 만기예금을 11월 만기적금 탈 때 가서 처리해도 되.. 8 두야~ 2014/10/23 1,712
430268 네살터울 남자아이들 2층침대 사줘야할지요? 8 홍당무 2014/10/23 1,323
430267 지금너무가슴이 설레요 7 모모 2014/10/23 2,332
430266 가지밥 계속 밥통에 두어도 되나요? 6 궁금해요 2014/10/23 1,691
430265 다이빙벨, 이건 꼭 추천해야 해! 4 .. 2014/10/23 742
430264 대화가 안되는 미혼친구 30 Tttwww.. 2014/10/23 4,813
430263 윤달에 이장할때 따로 날받아야하나요? 이장문제 2014/10/23 664
430262 여자한의사는 콧대가 많이 쎌까요? 8 연애남 2014/10/23 3,576
430261 초등학생 영양제 추천 1 ... 2014/10/23 2,137
430260 디지탈피아노 써보신분들께 여쭤봐요~(그냥 가지마시고,,,) 14 디지탈피아노.. 2014/10/23 1,391
430259 새마을 금고처럼 적금 3% 주는곳 또 있나요? 4 다시한번 2014/10/23 2,189
430258 이번주 인간극장 테마가 뭐예요 2 2014/10/23 2,068
430257 여드름쟁이 아들 로션 추천해 주세요 8 외동맘 2014/10/23 1,876
430256 수면구루프 추천해주세요. 독일제 실리콘 구르프? 헤어롤 2014/10/23 2,206
430255 드라마에서 시신 확인을 거짓으로 했던데 법적으로 어떤 죄가 되나.. 고양이있다 2014/10/23 682
430254 아파트 살덜 사람은 주택이나 빌라살면 큰일나는줄 아나봐요? 46 아파트 2014/10/23 18,830
430253 본문 펑했어요 7 두아이엄마 2014/10/23 1,331
430252 밖에서 파는 말린 고구마요. 아이둘 2014/10/23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