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펼쳐서 말리고 서늘한 곳에 보관중이예요.
군고구마가 제일 좋은데 구워도 작은거 1-2개 먹고 마니까 잘 줄지도 않고 남으면 버리기 바쁘고..
건조기를 사서 말랭이를 해놓을까 하다가 그냥 껍질 벗겨서 슬라이스 쌀짝 도톰하게
가스오븐에 구워서 먹으니 먹기도 편하고 식으면 말랭이처럼 겉은 쫄깃 안은 말랑하니
당도가 높은게 보관통 넣어놓고 오가며 먹는 간식으로 좋네요.
간간히 구울때마다 4-5개씩 구우니 금방 한박스 먹겠어요.
저도 호박 고구마 좋아해요.
해마다 시골에서 아버님이 농사짓는거 보내주시거든요.
밤고마마는 퍽퍽한데 호박고구미는 적당한게 좋죠.
그냥 껍질 벗기고 생으로 먹어도 달달하고 맛나답니다.
저도 해먹고 싶은데 두께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고구마튀김정도로 살짝 두께감있게 하시는게 좋아요.
식으면서 더 달아지고 쫀득하게 쫄깃한 식감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