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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갔다왔는데 피부, 머릿결이 더 좋아졌는데요

궁금 조회수 : 3,319
작성일 : 2014-10-15 16:23:27

제가 알기론 유럽은 물이 석회질이라 안 좋다고 들었는데

왜 저는 가서 하루만 지나니 얼굴이 부들부들해지고 머릿결도 부스스했던 게 찰랑해지고 ㅠ.ㅠ

안색도 맑아지는 걸까요?

이태리에 1주 지내다 왔는데 한국 돌아온지 4~5일 지나니 이제 다시 피부가 좀 꺼칠해지고 머릿결도 좀 푸석해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근데 저는 임신 중에 피부와 머릿결이 제일 좋았어요... 안색이 막 투명하고 맑아지고 얼굴에서 광이 나고

유수분 발란스가 딱 맞았다는...ㅠ.ㅠ 원래 임신 했을 때 칙칙해지는 거 아닌가요?

 

나는 이태리물이 맞는 여자인가..거기가 살아야 되나...무슨 원리인지 궁금하네요.

IP : 61.82.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5 4:39 PM (203.226.xxx.46)

    그냥 얼굴 핀거같네요.
    제친구가 제 해외여해하진보더니 이제껏 본중에 제일 행복해보인다대요.
    그냥 마음이 즐거우니 심상이 얼굴에 드러난것..

  • 2. 원글
    '14.10.15 5:00 PM (61.82.xxx.136)

    그건가요? ㅋㅋ
    여행 둘째날 사진 찍어 남편한테 보내줬더니 대뜸 얼굴이 확 폈네..한 마디 하더라구요

  • 3. 임신
    '14.10.15 5:09 PM (14.32.xxx.192)

    임신하면 얼굴이 좋아져요
    예뻐지고요 중기까진 그런데 막달 가까이 가면 좀 부석해지고 그렇죠
    여행은 잘 모르겠지만 맘 편하고 재밌어서 아닐까요?

  • 4.
    '14.10.15 5:18 PM (93.194.xxx.54)

    유럽서 30년 살았는데요..한국 이주일만 다녀와도 여기 사람들이 때깔이 달라졌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는 제 피부 머릿결도 정말 달라지구요.. 전 제가 먹고 싶은 거 맘껏 먹고와서 그렇다고 생각 했는데 윗분 글 보니 맘이 편해서 드랬나보네요..ㅎㅎㅎ

  • 5. ...
    '14.10.16 6:15 AM (109.199.xxx.80)

    전 유럽살아요.1년반 됬는데...저도 훨씬 피부가 좋어졌어요..다들 석회물이라 피부 안좋아지고 머리도 푸석해진다는데...오히려 더 좋아져서 저도 신기해하고 있어오.

    방학때 한국 다녀왔는데 한국 가자마자 피부가 넘 건조해ㅣ고 푸석 거려서 결국 마사지 샵 다녔네요.

  • 6. 원글
    '14.10.17 3:10 PM (61.82.xxx.136)

    분명 피부타입이다 체질마다 맞는 물이 따로 있나 봅니다...
    그리고 매일밤마다 와인을 그렇게 마셨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왤케 가뿐할까요?
    저 한국에서 술 먹고 자면 자다가 너무 목말라서 꺠야되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뭔가 머리도 띵하고 그러거든요..

    참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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