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책임이라는 게 어렵단 생각이 드네요.

세상 조회수 : 298
작성일 : 2014-10-15 15:25:52
의사는 자기 손끝 하나에 사람의 생명이 걸려있고
변호사는 소송할 정도로 절박하고 감정이 격해져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재판에서 이겨야 하고
고위공무원은 결제된 사안 하나에 수백수천만의 사람들이 휘둘리고

돈 많이 번다는 직업도
그만큼 책임이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돈 버는 일은 아니지만
자식들을 세상에 태어나게 했으니
잘 키워야 할 책임도 있는데
저는 지금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푼돈벌이 하고 있지만
직장에서 책임 잘 지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어렸을 때는 달마다 들어오는 급여와 제 몸 하나 편할 것만 생각했지
왜 책임감이란 걸 잘 몰랐을까 후회도 되고요.

본인 위치에서 당당하게 자기 일 잘 해나가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IP : 223.62.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념맘
    '14.10.15 6:46 PM (112.152.xxx.47)

    원글님도 잘하실 것 같아요...글 내용에 보여요~^^ 그릇이 있다고 하잖아요...다 자기 그릇만 충분히 채워나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남의 밥그릇 욕심내고 깨버리려는 사람들 보면...어차피 그 그릇은 자기 것이 아닌데..그냥 자기 그릇만큼만...너무 부담감 가질 것도 없고...무리한 욕심 낼 것도 없고...사는 게 그런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747 여러분들은 궁금맘 2014/12/16 277
445746 초등 고학년 여학생 시녀놀이?에 관해.... 13 휴직교사 2014/12/16 3,305
445745 원두커피 원산지좀 추천부탁드려요.(뭘 사야될지..) 5 사무실에서 2014/12/16 1,045
445744 채용문제와 관련해서 외국인 노동.. 2014/12/16 358
445743 아파트 나중에는 정말 값어치가 없어지나요..? 13 궁금해요 2014/12/16 4,111
445742 생활고란 이런 것 70 2014/12/16 20,330
445741 테솔이라는건 어떤 공부인지 5 2014/12/16 1,538
445740 또 시작이네요 아들딸싸움 3 내팔 내흔들.. 2014/12/16 849
445739 파킨슨병에 대해 3 아침이슬 2014/12/16 1,984
445738 한 경위 부인 "검찰에서 '이상한 조사' 받았다&quo.. 2 샬랄라 2014/12/16 766
445737 신분당선 지나는 광교, 수지, 수원쪽 분양 받아도 될까요? 2 dma 2014/12/16 1,410
445736 회사가 여성을 채용하는 글들이 많군요 3 오늘은 2014/12/16 768
445735 민어찜, 소독약 냄새가 약간 나요 5 피시 2014/12/16 1,872
445734 쉽게 공부할수있는 영어 문법책추천 2 영어 2014/12/16 1,467
445733 2틀도 모자라서 6 허허 2014/12/16 1,125
445732 매매수수료 깍아주는 대신 전세복비를 안받기로했는데 3 부동산 2014/12/16 1,061
445731 레드벨벳케잌...? 9 ... 2014/12/16 1,910
445730 날좋아해주는사람이못생겼으면 저도못생긴건가요???? 8 못생김? 2014/12/16 1,701
445729 거실 커튼 색상좀 조언주세요 12 쎈스있으신분.. 2014/12/16 5,452
445728 다해준다고 부모노릇 잘하는게 아니네요 7 ㅂㅂㅁ 2014/12/16 2,906
445727 그린필드님 연락처 아시는분?? 겨울 2014/12/16 295
445726 중1 아들녀석이.. 7 멘붕 2014/12/16 1,399
445725 저보고 매번 힘들다며 돈 없다고 하던 지인 13 ... 2014/12/16 4,307
445724 갤럭시 그랜드2 단말기 가격 좀 봐주세요^^ 4 갤럭시 2014/12/16 640
445723 천정이 높은 매장 난로좀 추천해주세요^^ 한지원 2014/12/16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