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책임이라는 게 어렵단 생각이 드네요.

세상 조회수 : 267
작성일 : 2014-10-15 15:25:52
의사는 자기 손끝 하나에 사람의 생명이 걸려있고
변호사는 소송할 정도로 절박하고 감정이 격해져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재판에서 이겨야 하고
고위공무원은 결제된 사안 하나에 수백수천만의 사람들이 휘둘리고

돈 많이 번다는 직업도
그만큼 책임이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돈 버는 일은 아니지만
자식들을 세상에 태어나게 했으니
잘 키워야 할 책임도 있는데
저는 지금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푼돈벌이 하고 있지만
직장에서 책임 잘 지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어렸을 때는 달마다 들어오는 급여와 제 몸 하나 편할 것만 생각했지
왜 책임감이란 걸 잘 몰랐을까 후회도 되고요.

본인 위치에서 당당하게 자기 일 잘 해나가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IP : 223.62.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념맘
    '14.10.15 6:46 PM (112.152.xxx.47)

    원글님도 잘하실 것 같아요...글 내용에 보여요~^^ 그릇이 있다고 하잖아요...다 자기 그릇만 충분히 채워나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남의 밥그릇 욕심내고 깨버리려는 사람들 보면...어차피 그 그릇은 자기 것이 아닌데..그냥 자기 그릇만큼만...너무 부담감 가질 것도 없고...무리한 욕심 낼 것도 없고...사는 게 그런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754 직장일에 올인하다 애 치료 늦어져 6 모든게 끝난.. 2014/10/17 1,597
426753 수족냉증에 효과보신분들 비법좀 알려주세요. 11 절실 2014/10/17 3,398
426752 요즘 82쿡 4 정직원 2014/10/17 602
426751 중1 수학 잘 못하는 아이 공부 8 궁금이 2014/10/16 2,076
426750 가족같은 82언니들..저 너무 절박해요.도와주세요. 5 비타민 2014/10/16 2,510
426749 이런 남편이 많이 있을까요? 50 궁금 2014/10/16 14,184
426748 시댁 화장실.. 14 ㅇㅇ 2014/10/16 4,674
426747 사골국 끓이려고 하는데요.. 얼마나 끓여요? 9 사골 2014/10/16 2,409
426746 주부님들 답 좀 주셔요 8 마흔세살 2014/10/16 849
426745 이병헌요 6 ㄱㄱ 2014/10/16 4,160
426744 북한 여성, 바지 착용 9월부터 금지? 1 NK투데이 2014/10/16 633
426743 감우성 분위기 좋아요 5 봄날 2014/10/16 2,530
426742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죽음들 7 아마 2014/10/16 939
426741 장례식장이랑 저희집이 다른도시고 6 이상한 질문.. 2014/10/16 861
426740 산부인과 옮겨도 될까요? 1 아들만셋 2014/10/16 707
426739 보육료 사실상 중단인가요? 8 어린이집 2014/10/16 2,665
426738 유지니맘님, 2차 바자에 물품을 보내려면 어디로 7 ... 2014/10/16 985
426737 동생과 성격차이 3 .. 2014/10/16 1,036
426736 광화문 근처 숙박할곳 5 숙박 2014/10/16 2,176
426735 희귀병 등록하면 보험가입 안되나요? 10 샤롱 2014/10/16 3,441
426734 10월 말 대만 날씨? 2 뎅굴 2014/10/16 3,083
426733 건축허가 후 며칠만에 착공허가가 나오나요? 2 빌라 2014/10/16 599
426732 정말 추천하고 싶은 웹툰이예요. 15 Iris 2014/10/16 4,921
426731 세월호184일)하늘도 .. 3개월동안 어찌 그리 무심하신지.. 21 bluebe.. 2014/10/16 794
426730 산책나와 버리고간 말티즈 키워주실 분!~ 22 akana 2014/10/16 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