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말려주세요 강아지 고양이 입양

.. 조회수 : 971
작성일 : 2014-10-15 13:57:24

지금 5살 딸 아이 키우고 어린이집 가서 4:30에 돌아오구요

저는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하루종일 집에 있어요

남편은 평소에 8시 퇴근 화수는 10시 퇴근

 

집에 고양이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아이가 커가면서 둘째 낳고 싶은데 안 생겨서 뭐 포기 상태구요

외벌이이다 보니 제가 시험 합격하고 뭔가 안정이 되어야 둘째에 대한 자신도 생길거 같아요

원래 낳으려면 올해 낳았어야 했는데 자연피임했고 올해는 가지려고 노력중인데 안 생기네요

 

집에 있다보니 고양이는 어쩌다 가끔 마주칠 뿐이고 워낙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의 애인지라

저도 어쩌다 한번 마주쳐서 인사하면 끝이에요

 

딸아이가 동생이던 강아지던 너무 원하구요

남편은 끝까지 책임 못 질거 같으면 하지말라구 하구요

 

사실 저나 남편 성향은 고양이 둘째로 들이는게 제일 좋은데

아이가 애완동물을 원하는데 강아지를 너무 원해서요

 

만약 둘재가 안 생긴다면 강아지를 들이는 것도 나름 방법인거 같아서 고민중이에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저 어떻게 하지요

IP : 125.186.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5 2:06 PM (223.62.xxx.126)

    이미 다 큰 고양이가 있는데 강아지를 데려오시면 그 고양이는 어쩌시려구요? 지금도 조용한 성격이라 집안 식구들하고도 같이 잘 안노는 거 같은데 강아지까지 데려오면 진짜 그냥 구석에서 보이지도 않게 지내지 않을까요? ㅠㅠ
    새끼고양이 데려와서 사람 손 태워서 키우시면 안되는지... 근데 지금 있는 고양이는 어릴 때부터 키운 게 아닌가요? 저희집애는 너무 달라붙어서 가끔 귀찮은데 집에서 사람하고 어울려 사는 고양이가 그리 얌전하다니... 놀랍습니다. 역시 고양이도 제각각 성격들이 참 다르네요

  • 2.
    '14.10.15 2:10 PM (223.62.xxx.114)

    아이랑 잘 놀아주세요. 마니 외롭나 보네요

  • 3. .....
    '14.10.15 2:36 PM (220.76.xxx.172)

    저는 아이가 너무 수줍어하고 낯선 사람들하고는 말은 커녕 눈도 안 마주칠 지경이라
    남편이 극구 주장해서 강아지 들였는데요.
    그래서 그랬는지, 아니면 크니까 좋아진 건지, 요새 6살에, 강아지는 만2세인데,
    굉장히 활달해졌어요.
    집에 오면 강아지 귀엽다고 예쁘다고 난리이고,
    강아지랑 둘이 노는 시간도 꽤 됩니다.
    저는 고양이는 안 키워봤습니다만,
    강아지 들이기 전에 사실 저는 고양이가 너무 키우고 싶어서 많이 알아봤는데요. (아이 사회성 생각하면 강아지가 낫다 생각해서 강아지 들였습니다만 ㅠ)
    고양이랑 강아지 다 키워보신 분 말씀에 따르면 강아지가 훨씬 손이 많이 간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강아지는 산책도 시켜야 하고,
    아이랑 물고 빨고 하니, 목욕도 시켜야 되고...(저희는 1주일에 1번)
    미용도 시켜야 되고 (제가 집에서 바리깡으로 하고, 두어 달에 한번 샵에 맡깁니다.)
    화장실 치우는 게 고양이 2마리일 때보다, 고양이랑 강아지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은데요..
    고양이 모래 준비하셔야되고, 강아지 배변패드도 준비하셔야 되는 ㅠㅠ
    그리고..
    강아지가 있는 상태에서 아기고양이를 들이면 둘이 적응하거나, 소 닭보듯 하거나 알아서 산다고 하는데,
    성묘가 있는 상태에서 아기 강아지를 들이면...
    괜찮을까요..?
    고양이가 자기 영역을 침범당했다고 여기는 것은 아닐런지..
    아니면 되려 어린 아기 강아지면 고양이가 공동육아 정신을 발휘해서 잘 키워줄런지??

  • 4. ..
    '14.10.15 2:46 PM (183.101.xxx.50)

    아이가 너무 어려요
    고양이를 키워봤으니 아시겠지만
    뒷감당은 온전히 부모몫인데
    아이가 키우고 싶어해서 데려오기엔 너무 힘든일이 될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잘 설명해주셔야 될것 같네요

  • 5. ㅇㅇ
    '14.10.15 3:38 PM (183.103.xxx.127)

    고양이가 있는데 개를 또 입양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그렇게 하면 고양이가 방치 상태가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아이 잘 달래세요. . . 짖음 심한 강아지나 대소변 못 가리는 애들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손도 많이 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920 근데 의사가 돈 못벌면 과연 누가 의사하려고 할까요.. 34 의사 2014/10/15 5,132
425919 코스트코에 파는 발사믹식초 어떤데 맛있어요? 샐러드에 뿌려 먹.. 6 장보자 2014/10/15 2,819
425918 세수전에 렌즈빼야하나요?? 2 .. 2014/10/15 2,137
425917 학교제출용 2 사망확인서 2014/10/15 1,725
425916 제시카, 디자이너 활동 시동..타일러와 中 행사 참석 수석디자이너.. 2014/10/15 1,469
425915 유럽 갔다왔는데 피부, 머릿결이 더 좋아졌는데요 6 궁금 2014/10/15 3,230
425914 쇼핑몰속 모델 넘 예쁘네요..^^; 14 빨간 단풍나.. 2014/10/15 4,141
425913 살빠짐과 생리 3 2014/10/15 2,845
425912 김밥용 밥에 어떻게 양념해야 맛있나요 16 ? 2014/10/15 7,322
425911 간단한 일품식사 거리 뭐가 있을까요 5 헌드레드 2014/10/15 1,612
425910 햅쌀이라고 적어놓고 묵은 쌀 보내주네요 4 쌀장사가 2014/10/15 1,252
425909 뉴스읽어주는 여자.. 망치부인의 국민수다방 2 생방송 2014/10/15 374
425908 딸의 사주에 들어 있는 대운.. 질문 드릴게요. 11 .. 2014/10/15 5,341
425907 이번 주말 대구에서 결혼하는데 혹시 품앗이 하실분 있으신가요? 26 beginn.. 2014/10/15 3,514
425906 전업주부로서 열심히 사는 삶이란 어떤걸까요.. 11 .... 2014/10/15 2,860
425905 맛없는 쌀, 불리면 나아지나요? 6 2014/10/15 621
425904 직장인대출 금융권별 조건, 핵심내용 이것만 알면됩니다. 후킹박 2014/10/15 539
425903 내 정보 좀 삭제 해 달라고요~~~ ssg+삼성.. 2014/10/15 482
425902 남이 잘못되니까 옆사람들이 행복한가봐요 5 절망 2014/10/15 2,038
425901 "MB의 종부세 인하로 부동산부자에 14조 혜택&quo.. 2 샬랄라 2014/10/15 459
425900 알바 식사는 제공되지 않나요? 2 안알랴줌 2014/10/15 1,258
425899 여자 혼자 밥 먹는데 뒤에서 험담 한다는 글을 읽으니 6 현명한 언니.. 2014/10/15 2,203
425898 눈★이 러닝센터 센터장이나 교사로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질문요 2014/10/15 633
425897 기운없고 힘들때 링거 맞으면 기운 나나요? 3 ..... 2014/10/15 4,805
425896 세월호는 구조작업을 서서히 발뺄려고 한다네요. 1 여론악화 2014/10/15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