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년째 보육료 동결 사실이예요?
1. ㅎㅎ
'14.10.15 12:57 PM (121.157.xxx.158)6년 째 동결 맞습니다. 동결인데 수입이 엄청 늘었다는 게 .. 이해가 되시나요.
2. 윗님..
'14.10.15 12:59 PM (1.235.xxx.157)수입이 엄청 늘었다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3. ㅎㅎ
'14.10.15 1:00 PM (121.157.xxx.158)아..수입이 엄청 늘리가 없다는 뜻으로 쓴 겁니다.
4. mm
'14.10.15 1:07 PM (223.62.xxx.114)물론..안 좋은 어린이집도 있지만...대부분의 어린이집교사들..
특히..가정이나 민간 어린이집 교사들..어렵죠..어린이집 운영자들도 마찬가지고.
돈은 정말 박봉에. 연차.월차도 없고. 점심한번 제대로 맘 편히 먹어보지 못하고. 조금만 다치거나 하면..천하의 나쁜사람 만드는 엄마들도 간혹 있고....운영하는 원장은. 나라에서 보육비는 인상 못하지만..원장들이 알아서 교사월급 올려줘라..이러고..에휴...이거 직업으로 삼은 제탓이오ㅠ5. ..
'14.10.15 1:09 PM (1.235.xxx.157)아..네..
일단 어린이집이 힘들어진건 맞는거 같은게 매매로 내놓은 권리금이 반으로 줄었더군요.6. ㅡ
'14.10.15 1:26 PM (121.188.xxx.144)윗님.그비밀 좀 풀면 안되나요
7. ㅎㅎ
'14.10.15 1:36 PM (121.157.xxx.158)특활..을 안 하면 어린이집을 다니나 마나...는 아니지 않나요.
특별한 것 하나도 안 하고 그냥 집에서 애 하나 보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닐텐데요.
그리고, 얘기의 논점은 '전액을 지원받는다해도' 6년 동안 동결해서 물가 상승이라던가, 윗분 말씀대로
알아서 교사들 월급 올려줘야 한다던가 하는 걸로 점점 운영이 어렵다는 건데요.
본인이 겪은 것도 아니라 건너건너 들으셨다는 얘기가지고 실제 어린이집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어렵다고 하는 얘길 그렇게 덮으시려는 건 좀 ....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8. 관계자
'14.10.15 2:35 PM (222.109.xxx.241)맞습니다. 보육료가 6년째 동결 입니다.
나라에서 보육료 전액을 지원 해 주는것이 아니라 부모에게서 받는 보육료를 대신 내주고 있는거지요.
그래서 온갖 지키기 힘든 규제가 다 적용이 되어 그 규제를 하나라도 빠뜨리면 원장들은 범법자가 되고 뉴스에도 납니다.
위의 112.149.xxx.111 분 말씀이 사실인가요?
가관이라뇨? 무엇을 말하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특활비(솔직히 하고 싶지 않지만 부모의 요청으로 합니다) 전액 업체에 입금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범법자가 되며 원장 자격박탈됩니다.
특활비를 원장이 꿀꺽 한다는 뉘앙스 풍기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건너 건너 가정어린입 원장이 어떻게 얘기 하던가요?
하도 답답해서 로그인 해서 댓글 답니다.9. 관계자
'14.10.15 2:48 PM (222.109.xxx.241)어린이집 수입이 엄청 늘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수입은 그대로 인데 6년동안 인건비, 물가는 얼마나 올랐습니까?
실제로 관계자들은 무척 어렵습니다.
긍지와 자존심과 예쁜 아이들 때문에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10. 저
'14.10.15 10:22 PM (211.58.xxx.49)건너건너 들은건 그야말로 건너들은 겁니다. 사실이 아니구..
지금 가정 어린이집 운영하며 자기 월급 가져가기도 어렵습니다. 월급외 수익까지 챙겼다고 말한다면 사실 거긴 문제가 있는 겁니다. 구조적으로..
아이들 인원수 정해져있고 수입도 뻔합니다. 지출이라고 해야 식비, 교사월급, 관리비 뭐 그런거쟎아요.
아무리 호박이 비싸도 호박나물이 반찬이면 호박사다해야 하는데 집에서는 좀 저렴한 야채로 대체하겠지만 어린이집 식단은 맘대로 바꿀수 없는 거예요. 원래.
지금 정책은 한마디로 가정어린이집 죽이기 정책입니다
제발 뉴스에서 나오는 말만 듣고 건너건너 들리는 소리만 듣고 판단하지 마세요.
보육료 지원되면서 국공립도 아닌데 국공립 이상으로 감사나오고 엄청 힘들어졌구요. 일만 많아 졌어요. 평가인증이다 재인증이다해서.... 정말 중요한건 그게 아니거든요.
대기자 많다구요? 46만명 어쩌구 하던데... 실제 지금 가보세요. 정원이 안찬 어린이집이 많아요. 지금 10월입니다.아직도 안차면 언제차요?
특활비 특활 선생님 오구요. 소풍이다 견학이다 나가는거 생각해보세요.
몇명이 잘못한다고 해서 다 그런거 아니예요.
솔직히 어린이집근무하다보면 이런 얘기나올때, 학대 얘기나올때 다들 준범죄자 취급 당하는거 같아서 엄청 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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