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진상규명]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상식들 - 퍼옴

청명하늘 조회수 : 603
작성일 : 2014-10-15 12:09:27

10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1. 동서식품의 '대장균 시리얼 재활용'과 관련해, 식약처가 '아몬드후레이크'의 유통과 판매를 중단시킨 데 이어,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아몬드 크랜베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개제품을 추가 판매중지 시켰습니다.
요즘 시리얼이라도 먹으라고 권해서 한통 샀더니... 이런 된장~

2. 영아돌연사증후군 등으로 갑자기 숨진 어린이 8명중 1명은 침대가 아니라 소파에서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파에서 숨진 어린이의 사망원인은 40%가 질식사, 36%가 원인불명, 24%가 돌연사증후군이었습니다.
잠깐 한 눈 팔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게 아이들 아니겠어요? 불행한 사고 없도록 관심 집중~~

3. 주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를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간 기능 효소의 혈중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치가 낮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하도 이랬다 저랬다 해서 믿을 수가 있으야지... 암튼 계속 마셔주는 걸루~

4. 전국 지하철 부정승차의 약 70%가 서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에서 지난해 발생한 부정승차는 6만 461건으로 2011년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치사하게 살지 말자. 돈 잃어 버렸을 때 사정 하면 아자씨가 태워준다. 한번쯤...

5. 정부가 고속도로 통행료를 4.9% 인상 할 방침입니다.
2011년 이후 3년만의 인상으로 기본요금은 동결, 주행요금은 7.2% 인상 할 방침이랍니다.
세수 없이 복지 한다더니, 복지 예산 다 깍고 세금만 늘리고, 공공요금 올리고...
'그래도 북한 보다 잘 살자나~ ' 이거지?

6.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에 이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이용 정보까지 조회한 정부.
SNS 사찰의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2G로 다시 바꿔야 하는거 아녀?
이것도 등사기로 찍어 뿌리고 다니고 말야.
진짜 긴급조치 유신시절 같아... 무서~

7.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수면장애·소화불량으로 고통받던 지인의 부탁을 받고, 잠든 사이 베개로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한 40대 여성에게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이 선고 됐습니다.
살다 보니 '힘들어 죽고 싶다' 라는 말 심심찮게 하게 되는데... 이제 안들리게 혼자 해야지 누가 도와준다고 할라...

8. 경찰청 청사 정문에 설치해둔 조형물이 쓰레기차가 지나가다 걸리는 바람에 어제 오전 무너졌습니다.
조형물에 쓰인 문구는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 이었습니다.
......

9. 미국의 한 연구팀은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식물에 들어 있는 '설포라페인' 성분이 자폐증 환자의 행동장애와 사회성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꼭 자폐증 환자 아니더라도 브로콜리가 몸에 좋은건 익히 알지요.
지난번에 보니까 사회성 장애가 좀 있는거 같더라... 무슨 말인지 알지? 많이 먹어~

10. 일부 자사고가 지난 여름방학 때 어학캠프를 운영하면서 최고 300만 원이 넘는 참가비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가 3주간 350만 원, 용인외고 345만 원, 하나고는 280만 원이었습니다.
뭐라고 딱히 할 말이 없다. 학부모님 허리 휘지 않았을까 걱정이네...

11. 캐나다 사스캐처원 의과대학 마취과 전문의 윌리엄 매케이 박사는 주사 맞기 전 주사부위를 잠시 압박하거나 진동시키면 주사 맞을 때 아픔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어라~ 우리 간호사 언니들이 찰싹 때리고 놓는게 이거 아니었어?
캐나다는 그냥 찔렀나 보네...

12.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행길에 입는 알록달록 화려했던 등산복의 채도가 낮아지고 있답니다.
이는 사회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암울하다는 얘기인듯... 그래도 마음 만은 화사하게 곱게 단장하시기 바랍니다.

13. 육군은 병영 내 부조리와 폭력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병사의 계급을 일병-상병의 2단계로 단순화 하는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등병을 괴롭히는게 병장이라 두가지를 없에는거야? 아주 입대하자 마자 별을 달아주지 그러냐?

14. 뇌사설, 쿠데타설, 정신이상설... 온갖 설이 난무하던 김정은이 40일 만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우리도 북한 매체를 보고 공개활동 재개 사실을 알았다"라고 했습니다.
40일만에 나타나도 북쪽은 아무 소리 안하는데 그깟 7시간 가지고 왠 난리냔 소리 나오겠다. 그치?

15. 부동산 사기 분양 혐의로 재판을 받아오던 가수 송대관씨에게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함께 기소된 부인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됐습니다.
먹고 살만하신 양반이 뭐 그리 욕심이 많아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시는건 좋은데 남한테 피해를 줘서야~

16. 납품업체들에게 '슈퍼 갑' 행세를 해온 홈쇼핑업체들이 철퇴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1위 GS홈쇼핑은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롯데홈쇼핑은 퇴출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런이런... 방송 보는 재미가 종편 보다 쏠쏠 했는데, 아쉬운걸~

17. 감사원이 '세월호 침몰'관련 감사를 준비하면서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문건을 파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파기된 자료들은 '4월16일 해군전술 지휘통제체계에 나타난 해경 함정'같은 비밀문서 등이 포함됐습니다.
숨기고 싶은 사연들이 너무 많아 어쩌냐? 들키지를 말던지... 바보 같은이라고~

18. 2007년 음성합성 소프트웨어의 마스코트로 제작된 일본의 가상 아이돌 '하츠네 미쿠'가 유튜브를 휩쓸더니 미국의 유명 토크쇼까지 전격 진출했습니다.
이러다 티비로 보고 듣는것이 모두 가상인물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하긴 발연기 하는거 보다 나을지도 몰라.

19.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7천년 전 신석기 시대 팥 흔적이 강원도 양양에서 나온 토기에서 발견됐습니다.
바람도 차고 을씨년한게 팥죽 한그릇 먹고 싶다. 팥칼국수도 좋고...
7천년전에는 팥으로 뭘 해먹었을까?

20. 카톨릭은 동성애와 이혼을 포용하는 내용의 예비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지금껏 금기시해 온 사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는것에 대해 혁명적이란 평가입니다.
세상 모든 만물을 사랑하는 종교가 앞장서서 소수자에 대한 포용을 보여주는것이 당연한거 아닌가?
님의 생각이 다르다는것에 전혀 불쾌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님도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세요


나날이 아침 공기가 차가워지네여.. 쌀쌀하다 못해 춥게 느껴집니다.
출근길엔 목을 따뜻하게 감싸는 머플러와 두툼한 외투 !
현재 서울 기온 9.2도 까지 떨어져 있고요, 다행히 바람은 강하지 않아서
체감온도는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종일 전국이 파란 가을하늘이 함께하겠고, 낮동안에는 따스한 가을 햇살이
수은주를 끌어올리면서 낮기온 서울·대구20도, 대전·광주21도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남해안과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예보가 있으니 참고하셔여~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IP : 112.158.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읽었습니다.
    '14.10.15 1:04 PM (114.206.xxx.64)

    내일도 부탁드려요. ^^

  • 2. 닥아웃
    '14.10.15 9:54 PM (118.219.xxx.146)

    우왕 재밌네요.
    진짜 내일도 부탁드립니당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734 중국 장가게 여행 가보신분? 11 미라 2014/10/15 4,719
426733 저아래 이명박 의료보험 2만원 낸 까닭 보고서 궁금해서 물어.. 의료보험 2014/10/15 767
426732 허경영 19대 대선공약 보셨나요ㅋㅋㅋ 6 진홍주 2014/10/15 2,515
426731 유럽여행 교통편 여쭤봅니다 9 설레임 2014/10/15 1,195
426730 모과향 너무 좋네요 4 나이드니 2014/10/15 1,033
426729 마트에 쑥 호빵이 있나요.. 1 oo 2014/10/15 533
426728 일곱살 딸래미 유치원이아기하며 울컥해요 1 딸래미 2014/10/15 1,062
426727 성당다니고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20 2014/10/15 3,089
426726 연어 맛있는 뷔페 좀 알려주세요, 뷔페 가면 거의 연어랑 디저트.. 3 ........ 2014/10/15 2,273
426725 천만원이 생겼어요 저에게 너무 큰 돈인데 어떻게 불릴까요 2 2014/10/15 3,447
426724 신도림역쪽 어디가좋을까요? 7 이사 2014/10/15 1,276
426723 모네타 말고 가계부 사이트 공유 부탁드려요. 4 dd 2014/10/15 1,023
426722 강아지 양치 여쭤봐요. 7 collar.. 2014/10/15 1,341
426721 메이블루 쇼핑몰 어떤가요?? 4 dd 2014/10/15 3,271
426720 중등아이.교우관계 9 ㅜㅜ 2014/10/15 1,878
426719 이명박이 건강보험료를 2만원만 낼 수 있었던 비결은 4 열불난다 2014/10/15 1,602
426718 동생의 개인 파산 신청 조언 9 동생 2014/10/15 2,129
426717 교황님 만세에요. 2 시벨의일요일.. 2014/10/15 1,569
426716 언니네 식구 제주도여행 2 조카 2014/10/15 1,464
426715 무한도전 다시 보면 준하씨, 형돈씨.. 왕따 느낌 74 민감 2014/10/15 15,220
426714 이번 바자회에 저도 물건 보내려구요 14 ..... 2014/10/15 1,505
426713 혼자 밥먹는여자 테러하는 글 보면, 한국은 집단이 되면 유독 기.. 12 ........ 2014/10/15 2,602
426712 박효신 대단하네요. 16 박효신 2014/10/15 4,719
426711 불길속으로 뛰어든 여자.. 화염보다 더 강한 모성애' 3 호박덩쿨 2014/10/15 1,661
426710 하객 알바는 왜 부르는 거에요? 8 Que 2014/10/15 2,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