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도 모르는새 한달 60만원씩 빠져나가고 있었네요

,,, 조회수 : 15,489
작성일 : 2014-10-15 09:22:45

울 남편 얘긴데요

어느날은 통장을 정리하느라고 보니 한달에 60만원정도의 돈이 매달 빠져나가고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현대해상에서 저축보험이 들어져 있었고 매달 60만원씩 10년을 내는 내용으로 가입돼 있어요

작년 자동차 보험을 현대해상에 가입했었는데 제 생각엔 전화로 보험들라고 텔레마케팅 많이 하잖아요?

그 전화 받고 아무 생각도 없이 오케이 했던거 같아요

제가 궁금한것은 이렇게 전화로 오케이 한것만으로 이런 보험이 가입될수가 있는것인지

본인의 싸인이나 신분증도 전혀 필요치 않은것인가요?

해지할려고 했더니 지금 해지하면 손실액이 250만원이라고 합니다

너무 어이없고 남편이 너무 바보같아서 짜증이 밀려와요

그냥두면 10년을 내고 1억을 받는 거라고 하고요

 

오늘아침엔 큰소리내면서 싸움까지 했는데 아직도 짜증만 나네요

IP : 1.221.xxx.9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관없는얘기지만
    '14.10.15 9:28 AM (144.59.xxx.226)

    매달 60만원씩 인출되는데도 모르고 계셨다니..부럽네요ㅋ

  • 2. ...
    '14.10.15 9:29 AM (113.216.xxx.108)

    확정금리고 만기1억이 맞다면
    싸우지마세요.
    10년 금방가고 60만원이 빠지는것도
    몰랐다면 경제적으로 여유있단 얘기고
    저축보험이면 사고시 보장도 있어요
    보장내용이나 잘 알아두세요

  • 3. .........
    '14.10.15 9:30 AM (112.220.xxx.100)

    매달 60만원씩 인출되는데도 모르고 계셨다니..부럽네요ㅜㅜ22222222222

  • 4. ..
    '14.10.15 9:30 AM (114.202.xxx.83)

    그게 남자들이 생각없이 대답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남편이 승낙한 것이 기억이 안 난다면 지점 찾아가서 녹음파일 확인해보세요.

    보험은 들 때는 신중하게 가입하고 나서는 유지하는 게 낫더라구요.

    전 남편이 냉장고 모터 교체하고 27만원 결제한 거 카드사 전화 받고
    24개월 할부해 놨더라구요.

    포인트 어쩌고 하면서 할부로 돌려준다고 하니까 그러라고 했다 하더라구요.
    27만원을 24개월 할부로 해서 할부이자 왕창 물고 냈어요.

  • 5. 개념맘
    '14.10.15 9:33 AM (112.152.xxx.47)

    전화상으로 몇번 가입해봤는데..그렇게 쉽게 오케이로 계약되지는 않아요~ 녹음한다고 고지하면서 녹취를 시작하는데...시간도 길고 계약내용 읽어주면 알았다고 대답을 몇번씩 하는지 몰라요...그걸 그렇게 쉽게 오케이하나로 계약이 되는지 여부로 생각하시면 안되고요.홈페이지들어가면 본인이 녹취한 걸 들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한번 알아보세요...그리고 해약문제는 지금 제정 상태와 현재 250만원의 손해...보험회사 상품쪽이 손실이 너무 커서....ㅠㅠ 해약을 하더라도 해약시 손실액이 가장 적은 시점이 있어요..그게 언제인지...그리고 만기10년후 1억에대한 화폐가치..이 모든 문제를 두들겨 계산해보시고 결정하셔야 할 듯 해요~ㅠㅠ

  • 6. 아니
    '14.10.15 9:36 A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집으로 증권이라도 왔을텐데요?

  • 7. 수상
    '14.10.15 9:40 AM (121.188.xxx.144)

    증권 당근 오죠

  • 8. 사인///
    '14.10.15 9:43 AM (203.236.xxx.241)

    싸인 본인이 안한거 확실한가요? 한 적도 없구요.

    그러면 가서 계약취소해달라고 하세요. 해지가 아니라 취소.

    당사자가 싸인 안했다고 하면 두말 없이 취소해주고 원금 다 돌려줘요.


    저도 그런 적 있어요.

  • 9.
    '14.10.15 9:52 AM (211.36.xxx.237)

    보험회사 왜 이리 싫은지 ㅡㅡ해지하면 원금 많이 손해보구 정말 별로에요

  • 10.
    '14.10.15 10:01 AM (1.11.xxx.234)

    저축보험 10년 내고 바로 찾는 게 아니라 10년 불입하고 좀 기다렸다가 받을 수 있는 것일 겁니다.
    확정금리일리도 없고요.

  • 11. 남편 거짓말
    '14.10.15 10:38 AM (222.106.xxx.110)

    얼덜결에 어어 한것 아니고,
    정식으로 녹취하고 상당히 길~~~게 이것저것 묻고 대답해야
    가입돼요.
    가정경제에 큰 손실 없으면, 그냥 가져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2. 나비
    '14.10.15 11:39 AM (210.220.xxx.136) - 삭제된댓글

    60빠져나가는데 몰랐다면 여유가있는거고...뭐 나쁘지않은보험같은데요

    난 유지에 1표!!!

  • 13. 쉬운남자
    '14.10.15 12:48 PM (14.52.xxx.93) - 삭제된댓글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1. 싸인없이 계약 가능?!
    - TM(전화, 인터넷비교싸이트, 홈쇼핑) 등의 경우에는 자필서명이
    녹취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즉, 자필서명을 안했다고 하더라도 녹취(통화)만으로도 계약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비과세저축보험?!
    - 정말 제대로 된 저축보험을 가입하셨고 10년 이내에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
    괜찮은 상품이 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TM으로 이루어지는 상품의 경우 종신보험, 종신특약 등
    사망보장금을 몰래 끼워넣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야 보험사와 설계사 수당이 높아지니까...;;)

    증권을 살펴보시거나 해당 보험사의 콜선터에 전화해서
    보장내역을 보내달라고 하세요.

    만약 그 안에 위에서 말씀드린 사망보장금이 포함되어 있다면
    60만원에서 그 사망보장금을 하기 위한 보험료는 보험사가 가져가고 있는 겁니다.

    추가적으로 문의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방문주세요.

    운영Cafe : http://cafe.naver.com/ifczzang

  • 14. 매달 60만원이 빠져나가도 모르시다니
    '14.10.15 2:24 PM (1.215.xxx.166)

    부럽네요.................

  • 15. 남자들이
    '14.10.15 8:19 PM (1.241.xxx.160)

    그렇게 덜 떨어졌다니까요.
    제남편도 과거에 몇만원씩 빠져서, 본인이 승낙했다고 보험회사에서는 그러길래 나중에 들어보니 회의중인데 전화와서 아~예, 예,예 한게 승낙이 됨.
    그거 해약하는게 더 힘들었음

  • 16. ~~
    '14.10.15 11:24 PM (59.0.xxx.217)

    글 쓴 님은 어이없겠지만......나도 부럽소~~~~~~

  • 17. gg
    '14.10.16 12:32 AM (58.235.xxx.62)

    보험광고하러 오셨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078 기기값좀 봐주세요 핸드폰 2014/11/10 328
434077 생강차에 설탕대신 꿀또는 조청 3 생강 2014/11/10 2,333
434076 내 아이 만나러 경찰서? 이혼 부부위한 '만남의 장소' 생긴다 파사드 2014/11/10 622
434075 8살 남아, 잘때 코피를 흘리는데요 8 나나나 2014/11/10 1,866
434074 이게 어장관리인가요???? 3 어장 2014/11/10 1,285
434073 카드대출이 있는 데...공동명의 아파트 담보대출시 영향을 줄까요.. 2 고민녀 2014/11/10 1,273
434072 카페트 사야해요~ 추천 좀... 1 추워요. 2014/11/10 1,082
434071 이혼에 관해서 너무 당당한 분들이 일부 있는 듯 해요. 38 야나 2014/11/10 5,366
434070 너무 한심하네요 9 나 자신 2014/11/10 1,306
434069 이십년 넘게 계속 똑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 5 @@ 2014/11/10 1,351
434068 지방으로 발령나신분들 수도권이랑 삶의 만족도 차이 있으신가요? 2 ㄴㄴ 2014/11/10 1,823
434067 15만원이란 금액이 많이 어정쩡 한가요? 17 00 2014/11/10 7,895
434066 희생 강요하는 '열정 페이(열정 있으니 적은 월급은 감수하라)'.. 1 세우실 2014/11/10 518
434065 내일모레 창덕궁에 단풍구경가도 늦지 않을까요? 3 민트초코 2014/11/10 907
434064 교통사고로 병원입원시 회사에선 무급휴가가 되는건가요? 13 궁금 2014/11/10 10,162
434063 친구 딸이 국제변호사 12 친구 2014/11/10 5,875
434062 하루를 꽉 차게 보내는 느낌은 어떤건가요? 1 꽉찬 하루 2014/11/10 553
434061 친구딸이 재수생인데 수능선물로.. 3 기프티콘 2014/11/10 2,144
434060 짜지 않은 치즈 추천해 주세요 2 짜지않은치즈.. 2014/11/10 1,229
434059 겁진짜 많고 참을성없는데 자연분만 하신분있나요?? 22 ㅜㅜ 2014/11/10 2,637
434058 나만의정리비법 4 치즈생쥐 2014/11/10 2,888
434057 식당종업원들을 볶는 사람 11 식당에서 2014/11/10 1,876
434056 회사 팀장 때문에 열 받네요 5 ... 2014/11/10 1,223
434055 윤상씨 음악 멋지네요!! 5 coralp.. 2014/11/10 1,226
434054 한번 해먹은 피클국물 재활용해도 되나요? 1 날개 2014/11/10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