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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고속버스인데요 할머니가 저더러 개같은년이래요

진상할머니 조회수 : 19,556
작성일 : 2014-10-15 09:01:41
서울가는 고속버스 입니다 4시간 걸려요
전 일주일전부터 기사 아저씨 뒷자리 예약했어요
그런데 어떤 할머니가 제 자리에 앉아있더군요
그래서 제자리라고 했더니 할머니가 그 건너편 자리를 끊었다고 바꿔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바꿔서 앉았어요
그런데 출발할려고 보니 그 자리 주인이 따로 있는거에요
할머니의 원래 자리는 뒷쪽 이었던 거지요
그래서 내가 원주인에게 할머니가 이야기를 해서 바꿔주라고 하라 했어요 저도 이 자리 일주일전부터 예약한 자리다고 말하구요
근데 원 주인이 자리 바꿔주기 싫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할머니께 자리 바꾸기 힘들다
나도 멀미가 있어서 일부러 이 자리 일주일전부터 예약했다 했거든요
그랬더니 그 할머니 저한테 개같은년이래요
참 기가 막혀서
저 올해로 40 입니다
IP : 175.223.xxx.89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참
    '14.10.15 9:04 AM (1.240.xxx.194)

    기사분께 자초지종 말씀드리고 꼭 자리 되찾으세요.
    정말 정말 경우없는 분이네요.
    세상에 그런 욕을...

  • 2. ...
    '14.10.15 9:05 AM (223.62.xxx.41)

    나이를 거꾸로 먹은 할머니네요.
    아님 옛날에 칼 좀 씹은 할머니던가.
    기본 예절들은 좀 지키고 살면 좋겠어요.

  • 3. ...
    '14.10.15 9:05 AM (221.152.xxx.5)

    무슨 나이가 벼슬이래요...
    나이는 어디로 드셨나 몰라요...

  • 4. 닉넴고갈
    '14.10.15 9:06 AM (114.29.xxx.88)

    진짜기분 나쁘셨겠어요 노인네들 정말 왜그러는지..ㅉ

  • 5. **
    '14.10.15 9:06 AM (119.67.xxx.75)

    이런거 신고 안 되나요?
    그 할머니 좀 당해보셔야 나중에 저런 실수 안 하죠.
    참 나이가 벼슬도 아니고...

  • 6. . .
    '14.10.15 9:07 AM (175.223.xxx.89)

    어이가 없어서 대꾸도 못했네요
    지금은 제 자리에 앉아서 자식자랑 생중계 중입니다

  • 7. 나이먹고 개차반
    '14.10.15 9:07 AM (219.248.xxx.153)

    제가 다 화가나서 욕이 막 튀어나와요.
    기사님께 말씀드리고 원래 자리로 보내세요.
    저런 노인네땜에 다른 경우바른 분들까지 싸잡아서 노인에 대한 인식이 별루인거에요.

  • 8. 흥...
    '14.10.15 9:08 AM (119.18.xxx.23)

    노.망.난.할.망.구..
    전 이런 인간은 우대 안해요...
    제자리 찾으시길...인정사정 없이...

  • 9. 도착지 고속터미널에 파출소가 없을까요?
    '14.10.15 9:09 AM (122.128.xxx.71)

    서울에 도착하면 기사분 동반해서 할머니 멱살을 잡아끌고 파출소로 가서 모욕죄로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제대로 못배워서 나이를 똥구멍으로 쳐드신 그 할머니를 이제라도 다시 교육시켜드리는 게 사회구성원의 도리가 아니겠어요?
    주둥아리 함부로 놀리는 게 어떤 것인지 알려드려야 다시는 그러지 않으시죠.
    우리함께 좋은 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기로 해요.

  • 10. ...
    '14.10.15 9:09 AM (180.229.xxx.175)

    경찰부르세요...
    모욕죄구요~
    벌금내셔야 하죠...
    저런분은 쓴맛 보셔야 학습효과가 나타나시죠...

  • 11. 빨리
    '14.10.15 9:11 AM (121.148.xxx.80)

    기사 아저씨나 검표하는 아가씨한테 말해서 자리 정리해달라고 하세요

  • 12. 저런 노망할매한텐
    '14.10.15 9:12 AM (116.36.xxx.34)

    존대말 써줄 필요도 없어요
    그냥 늙은이지. 뭐 존경받을게 았다고
    운전기사한테.
    아니면 업체한테 항의해야죠.
    좌석제를 저렇게 멋대로

  • 13. blood
    '14.10.15 9:13 AM (59.5.xxx.185)

    가만히 있으면 버릇 못 고칩니다. 기사분한테 말하시던 경찰에 신고하시던 액션을 취하셔야 합니다.

  • 14. ㅇㅇㅇ
    '14.10.15 9:13 AM (211.237.xxx.35)

    기사님한테 표에 있는 번호대로 자리에 앉게 해달라고 중재 요청하세요.

  • 15. 지금 혼자시죠?
    '14.10.15 9:15 AM (118.218.xxx.110)

    그 노인분 슬쩍 스캔했을 거에요.
    혼자인가? 아니면 동행이라도??

    원글님 혼자니까 저렇게 나오는거죠.

    왜 나이가 제일 큰 무기라고 생각하는 건지...윽....!!!!

  • 16. **
    '14.10.15 9:16 AM (223.62.xxx.3)

    아마 그냥 할머니한테 차리 내 주셨을 것 같아요.
    전 이렇게 자기 권리를 짓밟히고도 수긍하는 사람들이 너무 답답해요.
    저도 좋은게 좋은거다 하는 성격인데 이렇게 도를 넘은 막무가내는 그냥 넘기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들 한번 통했으니 나중에 또 그런다구요.

  • 17.
    '14.10.15 9:16 AM (118.91.xxx.51)

    요즘은 대부분 그렇게 자리를 예매하는데, 그 할머니 정말 무례하네요

  • 18. ...
    '14.10.15 9:19 AM (180.229.xxx.175)

    노인들 정말 무례한건 멋진게 아니에요...
    나이를 곱게 먹어야지 참 추하시네요...

  • 19. ..
    '14.10.15 9:20 AM (58.228.xxx.217)

    나이만 처먹었다고 대접해줘 버릇해서 저러는 거임

  • 20. 미쳤으면 죽을것이지
    '14.10.15 9:21 AM (223.62.xxx.50)

    미친 노인네 옆에 있으면 이빨을 몽창 뽑아버리고 싶다

  • 21. 와...
    '14.10.15 9:22 AM (211.36.xxx.235)

    제가 가서 대신 싸워드리고 싶어요
    뭐 그런...

  • 22. ...
    '14.10.15 9:23 AM (113.216.xxx.108)

    이미 출발했음 고속도로순찰대라도
    부르세요
    좋은말로 부탁하면 될걸
    무식한인간한테는 똑같이해줘야해요
    개같은년 소리 들었으니
    모욕죄로 신고하세요.꼭

  • 23. 자리바꿔줄수있죠
    '14.10.15 9:24 AM (211.245.xxx.178)

    단, 정중하게 부탁할때요.
    그때도 안내키면 거절해도 되요.
    근데 욕먹고 내자리도 못찾았다면, 승질나요.
    애초에 기사분께 얘기해서 자리 찾으시지. ㅠ.
    내가 다 화나요.

  • 24.
    '14.10.15 9:25 AM (121.188.xxx.144)

    저 노인네
    아기때부터 그랬을거예요
    기질은 안 변해요

  • 25. ...
    '14.10.15 9:25 AM (113.216.xxx.108)

    도착지에서 부름 증인들 다내리고
    기사분은 입장곤란해지니
    꼭 휴게소에서 경찰 만나세요

  • 26.
    '14.10.15 9:26 AM (211.36.xxx.111)

    원글님 기분더럽겠다.....
    노망난할망구같으니...

  • 27. ㅇㅇ
    '14.10.15 9:26 AM (211.36.xxx.140) - 삭제된댓글

    꼭 자리 되찾으시길 바래요. 저도 버스 오래 타면 멀미를 해서 꼭 맨앞자리 미리 예약해서 타거든요. 근데 가끔 막무가내로 자리 바꿔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정말 난감해요. 좋은 말로 부탁하시는 분은 거의 없고 젊은 너는 아무데나 앉아가도 되지않냐는 식으로.

  • 28. ...
    '14.10.15 9:27 AM (210.205.xxx.172)

    아 제가다 열받네요... 미친 할망구 같으니라구....

  • 29. ...
    '14.10.15 9:29 AM (1.221.xxx.93)

    헉 진짜 열받네요
    욕이 생활화된 천한 할망탱이네요

  • 30. ㅇㅇ
    '14.10.15 9:30 AM (222.107.xxx.79)

    저 할머니 상습범 일겁니다
    저 못된 버릇 누군가 고쳐줘야 할텐데
    x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닌데
    본인이 x인줄도 모르고

  • 31. 님!
    '14.10.15 9:32 AM (180.224.xxx.143)

    제 말 잘 들어보세요. 112를 수신번호로 하여 문자로 당장 문의하세요.
    아직 도착 안 했죠? 서울요.
    어느 지방에서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 안인데 하면서 설명을 하시고 꼭 문자문의 하세요.
    바로 답변 와요.
    이런 게 신고가 된다 안 된다 알려줄 거예요.
    속이라도 푸셔야죠.
    님은 처음에 저 할매의 탈을 쓴 짐승에게 자리를 양보하셨잖아요.
    그런데 저 할매는 자기 자리에 대해 거짓말을 한 거잖아요.
    그렇다면 님은 할매에게 친절을 베푸신 거구요.
    하지만 원주인이 그러기 싫다고 했으니 할매가 비켜야 해요.
    개같은 년이라는 욕 충분히 신고 돼요.
    112에 빨리 문자신고하세요.

  • 32. ..
    '14.10.15 9:32 AM (116.37.xxx.18)

    치매 아닐까요??
    정상 아니니 맘에 담아 두지 마세요
    ㄸ 밟은겁니다

  • 33. 님!
    '14.10.15 9:33 AM (180.224.xxx.143)

    이런 게 신고감인가 아닌가 생각하지 마시고 신고부터 하세요.
    도착지에 도착하면 경찰이 기다리고 있어요.
    저런 할매는 신고가 되든 안 되든 일단 경찰맛을 봐야 해요.
    경찰이 와서 할매에게 충고와 조언이라도 하게 신고해야 해요.
    물론 바쁘신 경찰아저씨들께 소소한 일이라 죄송하지만
    님의 상한 기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34. 님!
    '14.10.15 9:35 AM (180.224.xxx.143)

    아, 위에 보니 도착지 말고 휴게소로 부르라고 했군요.
    4시간이면 휴게소 가지요? 기사아저씨에게 어느 휴게소 서시냐 물어보고 바로 112 문자신고하세요.
    휴게소 안 선다고 하면 신고할 거니까 세워달라고 조용히 말씀하시고요.
    저 할매 교육 똑바로 안 시키면 다른 데에서 또 엄한 사람들 기분나쁘게 할 겁니다.
    막말로 더 미치기 전에 정신줄 잡아드리는 게 젊은이들의 의무입니다.

  • 35. ㅇㅇ
    '14.10.15 9:36 AM (61.254.xxx.206)

    다시 요청할 때는 녹음하세요

  • 36. . .
    '14.10.15 9:37 AM (175.223.xxx.89)

    저 실은 서울 병원가는 길입니다
    아빠 폐암4기 휴지기 2달받고 저번주 페트 찍고 오늘 전이결과 들으러 가는 길입니다
    아침부터 시끄러우면 마낄까봐 그냥 참았습니다
    속도 시끄러운데 그 이상한 노인네 때문에 기분이 더 다운입니다 이런것들은 얼마든지 무시할수 있습니다 부디 결과만 잘 나오기를. . .

  • 37. 아이고
    '14.10.15 9:40 AM (211.36.xxx.235)

    그럼 할머니에 대한 분노접고
    결과 잘 나오길 빌어드리겠어요!
    할머니행패가 액땜되길

  • 38. ㅇㅇ
    '14.10.15 9:41 AM (222.107.xxx.79)

    원글님 아침부터 뭔일인지-_-;;;
    부디 저 할매로 액땜되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 39. 이미
    '14.10.15 9:43 A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내자리 못 찾고 가는 중이시죠
    버스내 탑승객들도 님 잘못 없다는거 알거에요
    그런 할머니 건드려봤자 덤탱이 쓰니까 모두들 안 나서는 거구요

    그냥 액땜했다 치세요
    그런 할머니에게 뭘 바라겠어요

    좋은 결과 듣고 오시기 바래요

  • 40. 아이구.....
    '14.10.15 9:45 AM (72.194.xxx.66)

    그걸로 액땜했으면 싶네요. 남의 일인데도요.
    기운차리시고 가세요, 원글님.

  • 41. 저런 노인은 버르장머리 고쳐줘야 해요
    '14.10.15 9:48 AM (122.128.xxx.71)

    제가 동네를 시끄럽게 만들던 술주정뱅이 영감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준 경험이 있거든요.
    며칠에 한번씩 동네를 시끄럽게 만들고 그래서 경찰이 출동하고 그래도 버릇을 못고칩디다.
    그러다 어느날 밤에 우리집 현관문을 둘러차며 ㅈㄹ을 하길래 맨발로 달려나가서 바로 막말세례를 퍼부어줬어요.
    "이 영감이 미칬나? 어데 감히 남의 집 문앞에서 개ㅈㄹ이고?"
    젊은여자가 바로 달려나와서 반말+막말+사투리를 마구 쏟아내니 뜻밖의 사태에 놀란 영감은 정신줄을 놓은채 바로 도망갑디다.
    그리고는 그 사건이 끝난줄 알았더니 흑...신새벽에 동네사람 대여섯명이 우르르 몰려와서는 대문을 두들깁디다.
    함께 파출소로 가자구요.
    사연인줄 내게 당한 그 영감이 그 길로 집집마다 다니며 온갖 더러운 욕을 다 하면서 행패를 부리고 다녔다고 하네요.
    엉뚱한데서 화풀이를 하고 있었던 거죠.
    그렇게 당한 동네사람들이 시작은 저 여자 때문이다 결론 내리고는 영감을 경찰에 인계한 뒤 저를 부르러 왔던 겁니다.
    이런 썩어빠진 인간들 같으니, 평소 동네를 시끄럽게 만들던 영감을 해결해야지 왜 나한테 와서 염병?
    그러니 그동안 영감이 그러고 돌아다닌거지 싶어서 함께 파출소로 갔어요.
    사건개요를 적은 진술서를 쓰고 앉아있으려니 그 영감이 슬그머니 다가와서는 조용히 속삭입디다.
    "아주머니,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어요."....응?...어쨌든 그렇게 사과를 하고는 다시 저쪽으로 가데요.
    어쨌든 파출소에서 해 줄 수 있는건 그 영감을 하룻밤 유치하는 것밖에 없다길래 영감은 파출소에 두고는 집으로 다시 돌아왔지요.
    그리고 그날 이후로 그 영감은 다시는 경찰을 부를만큼의 과도한 술주정은 안 부립디다.
    하지만 문제는 동네사람들.
    주폭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줬으면 고맙다고 생각해야지 왜 내게 눈을 흘기는건지?
    심지어 영감의 마누라는 어떻게 젊은년이 영감님에게 반말을 할 수 있냐고 나보고 사과하랍니다.
    먼저 욕을 하고 시비를 건건 당신 영감이니 나는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집주인을 선동해서는 저를 동네에서 쫓아내데요.
    나도 그런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득시글대는 동네에서 더이상 살고싶은 마음이 없어서 바로 이사나왔네요.
    불의와 행패에 대한 대응보다는 나이와 기득권이 우선하는 촌동네라는 특징도 있었지만 어쩐지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니 그런 문제가 그 동네만의 문제는 아니다 싶습니다.

  • 42. 아 미친할망구
    '14.10.15 9:48 AM (211.59.xxx.111)

    액땜하셨으니 결과는 잘 나오실거에요ㅠ

    별개로 저런 미친 할매 할아방이 너무 많이 양산된거 같아요
    여력도 안되면서 그놈의 어른공경 유교적 가치 땜에
    자리도 깡패처럼 호통쳐서 강탈해가는 분, 거의 성추행 수준으로 젊은 아가씨 밀치고 앉거나 내리는 할아범들, 아무 이유 없이 엘베나 길에서 만난 젊은이에게 무한잔소리...
    이제 그 입을 다물게 해드려야합니나
    공경받을 가치가 있는 어른만 공경해 드리자구요

  • 43. ..
    '14.10.15 9:51 AM (121.134.xxx.100)

    미국에서 한국올때 비행기에서 본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정말 스튜디어스들이 얼마나 힘든 직종인지 알게 되었어요.
    할머니가 좌석이 이코노믹석인데 비지니스석으로 달라고 스튜디어스한테 얼마나
    떼쓰던지...
    승무원이 거절하자 자기는 종종 그렇게 해왔는데 해달라고 .. 안해준적 없다고....
    결국 그 할머니 비지니스석으로 옮겼어요.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부끄러움을 모르는 할머니...

  • 44. 사과향
    '14.10.15 9:54 AM (112.154.xxx.27)

    기분푸시고
    액땜하셨으니
    좋은결과나올꺼여요~~

  • 45. ㅋㅋ
    '14.10.15 10:02 AM (180.224.xxx.143)

    위에 몇 댓글 읽고 참 옛생각나요.
    지하철에서 경로석도 아닌 자리에 앉은 젊은처녀를 양보 안 한다고 50대 후반 쯤 된 젊은노인이
    처녀 옷자락을 우왁스럽게 잡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난리친 일도 생각나고요.
    영국가는 비행기 안에서 화장실 문이 왜 안 열리느냐고 문을 발로 손으로 쾅쾅 치고 난리치던 한국할머니
    스튜어디스가 오긴 했는데 영국항공이라 한국말 안 통함. 한국할머니는 문이나 열어달라고 또 쾅쾅
    안에서 일보고 나오던 금발의 아가씨가 그 할머니를 흘겨보고 영어로 자기 동료에게 뭐라하는데
    분명 한국 욕일 것 같아서 제가 다 창피하고
    더 재미있는 건 어느 인터넷 까페 동아리에 후자의 이야기를 했더니
    같은 한국사람으로써 할머니 입장에서 편들어줘야지 외국인 편드냐고 사대주의냐고 떠들던 댓글요ㅋㅋ

  • 46. 아.
    '14.10.15 10:03 AM (180.224.xxx.143)

    원글님, 아버님 일 안심하실 수 있는 결과 나오시기를 기도할게요.
    괜히 님 글에서 큰일 있으신데 ㅋㅋ거려서 죄송합니다...

  • 47. 기도할께요
    '14.10.15 10:18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크게액땜했으니 좋은결과 나오시길 바랍니다...

  • 48.
    '14.10.15 10:29 AM (59.6.xxx.140)

    원글님 저도 기도해드립니다.
    아침부터 미친 할망구에게 액땜했으니 아버님 좋은 결과 나오시길요.
    원글님 토닥토닥.

  • 49. ..
    '14.10.15 11:21 AM (211.54.xxx.183)

    액땜하셨으니 좋은 결과 나오시기 바랍니다.

  • 50. 미친 할망구!
    '14.10.15 1:00 PM (125.177.xxx.190)

    모욕죄라는게 있군요.
    저도 댓글보고 다음에 혹시라도 저런일 당하면 112 신고해야겠다 결심했어요.
    제가 다 떨리네요. 부들부들..

  • 51. 갑자기 조화 할머니 생각이
    '14.10.15 1:23 PM (175.139.xxx.16)

    세월호 때 떠들썩했던 할머니 대통령근처에서 연출했던 할머니 생각이...

  • 52. ...
    '14.10.15 1:46 PM (222.117.xxx.61)

    치매 노인 아닐까요?
    제 정신이 아니군요.
    하긴 저도, 몇년 전에 지하철 역에서 책을 양팔 가득 들고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계단만 있는 역이었어요) 같이 탄 할머니가 저한테 쌍욕을 하더군요.
    젊은 년이 걸어갈 것이지 엘리베이터 탄다고.
    너무 기막혀 말을 못하니까 다른 할머니가 대신 언성 높이셨어요.
    어디서 그런 막말을 하냐구요.

  • 53. Hj
    '14.10.15 2:24 PM (223.62.xxx.159)

    저런노인네들 너무 너무 많아요.

  • 54. 참나..
    '14.10.15 3:10 PM (168.126.xxx.3)

    혼자였어도 남자였으면 저렇게 욕을 '감히' 안 했겠죠.

    (자신보다) 젊은 여자는 밟아 버려야 한다는 전형적인 노친네네요..

  • 55. ...
    '14.10.15 3:26 PM (180.69.xxx.122)

    액땜하셨으니 좋은일 생기길 바래요..

  • 56. ㅁㄴㅇㄹ
    '14.10.15 3:43 PM (182.226.xxx.10)

    그 늙은 여자는 개만도 못한가보죠

  • 57. ...
    '14.10.15 4:15 PM (118.38.xxx.206)

    임산부 노약자 석에 앉았다고 뺨을 때렸다는 영감도 있던데

  • 58. ㅅㅅ
    '14.10.15 6:45 PM (223.62.xxx.54)

    다들 여기서만이라도 울분을 토하겠지만 실제론 암말 못할거예요 우리나라는 노인인데 봐주지...하는 시각이 있어서 쌍욕을 하건 폭행을 하건 노인한테 뭐라고 못해요 그거 뭐라고 하면 쟤도 참 그냥 모르는척 지나가지 한답니다 저 지하철에서 말도 안되는거 트집잡아 아가씨를 지팡이로 패는 할아범 봤는데 다들 못본척 하더라는...경로 사상이 뿌리깊은 나라라

  • 59. 시벨의일요일
    '14.10.15 7:47 PM (180.66.xxx.172)

    이제 저도 지쳐서 노인상대 하기 싫어요.
    이상하게 머리가 이상해진 노인들 너무 많아졌어요.

  • 60. 아이고 나원참
    '14.10.15 8:37 PM (182.219.xxx.11)

    나이는 숫자로만 드셨네..그 할머니....

  • 61. 아이스라떼
    '14.10.15 10:00 PM (210.13.xxx.66)

    참지 마세요. 세상에. .

  • 62. ....
    '14.10.15 10:00 PM (211.202.xxx.66)

    저라면 기사분한테 중재해달라고 했을 텐데.
    잘 참으셨어요. 좋은 결과 나올 겁니다.

  • 63. 아 열받아
    '14.10.15 11:01 PM (110.11.xxx.109)

    듣는 제가 다 열이 받네요,
    벌써 오래전 일인데, 대학 1학년때 기차를 타고 강릉 친구집에 가는데요,
    의자가 마주보게 되어있었어요,
    제 옆에는 당시 40대 정도인 아저씨가 있었고, 건너편엔 어떤 60대 할머니와 아주머니(일행은 아님)였는데
    그 할머니가 다리를 뻗어서 저와 아저씨 사이 공간에 발을 넣는거예요,
    다리를 구부리면 아프다고요, 제 옆에 아저씨는 잠들어 있었어요.
    어린 마음에 첨에는 참다가 발좀 치우라고 하니까 저보고 참으라는 거예요, 헐,,,
    그렇게 막나가더니, 제 옆에 아저씨가 잠에서 깨서 그만좀 하라고 소리 지르니까 찍 소리도 못하고
    조용히 다리 내리더만요,,,

    절대 나이 먹고 헛짓 하는거 참아주면 안되요,
    특히 여자들한테만 그러는거 이제는 안 참아요.

  • 64. 참나
    '14.10.15 11:06 PM (210.221.xxx.221)

    제목만 보고 그 할머니가 만만하게 볼 나이였는가 했더니... 40세라고요 ㅠㅠ

    자기 자리라고 뻔한 거짓말에 자리 비워달라니 개@@ 욕에.

    정말 못된 할망구입니다 !!!!!!!!!!!!!!

  • 65. 파란하늘보기
    '14.10.15 11:07 PM (211.211.xxx.110)

    노인의 문제가 아니에요..


    저 집이 지방이라 예전에 서울 왔다갔다 할 때
    버스 , 기차 자주 탔거든요.

    20대 젊은 것들도 저러더라구요.


    왜 남의 자리 앉아서 미안하다 말 한마디 없이
    턱 하니 앉아 저지랄들인지. 이해가안가요..


    미안하다 바꿔 달라 정중하게 말해도 되야 하는데
    내 자리다 하면...
    그냥 아무데나 대충 앉으라는 둥. .
    정말 꼬라지 뵈기 싫더군요.

    전 20대 젊은 여자애가 그러길래 싫다고 했더니
    노려보고 지랄지랄 했지만 무시했네요
    최소한 비켜 주려는 시늉은 하던지
    남의 자리에 앉아 당당히 아무데나 앉으라고이야기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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