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까지는 이렇게 힘든줄 몰랐는데..
대학가서 열혈 연애하고 자기 개성껏살고있는 딸이랑 참 코드가 안맞아요.
딸은 대학교 1학년이예요.
4식구가 엠비티아이 성격검사를 한적이있는데 세명은 같고 딸만 다르게 나왔어요.
검사풀이해주는 사람이 이러면 딸이 외롭다고하던데...
딸은 막내로 많이 귀염받고 자랐어요.
지금은 남친만 아는 딸에게 서운함 느끼는것도 한고비 넘겼어요.
그런데..나도 예전처럼 딸에게 애틋한 맘이 덜 생기네요. 솔직히...
친정 엄마랑 잘지내다가 끝에 너무 사이가 안좋았던 뼈아픈 기억이 있어요.
엄만 작년에 돌아가시고요.
딸이랑 어떤 마음을 내야 사이가 나빠지지않고 좋을수있을가요..?
(지금도 그리 나쁘진않아요. 그러나 앞으로는 서로 예전같진 않을꺼같은 예감이 들어요)
경함들 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