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원한지 몇개월 안되어 정신없고 힘든데요
그 와중에 시어머니께서 아무때나 진료실에 들어가시려하고
간호사와 환자앞에서 원장인 남편에게 반말 막하시고
직원들과 함께하는 점심식사에 어머니 본인도 같이 드시려하시고
처방전들고 약국가셔서 굳이 00의원 원장님 어머니라 하시며 약 지으시는지
약국에서 원장님 어머니라는 분이 오셨는데요~ 하면서 전화도 옵니다 ㅠㅠㅠ
며칠전에는 여행가시는데 관광버스에서 혼자만 잘다녀오시라 전화 못받았다고
어제 병원에 오셔서 직원앞에서 저한데 화내시고 가시네요 ㅠㅠ
여행떠나시기 전날밤 친척분 장례식장에서 조문하던 자리에서 여행 잘 다녀오시라
인사는 드렸기에 따로 전화드리지 않았는데..
이젠 이정도야 뭐 이력이 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마음의 평정을 찾으려했는데
왠지 자꾸 화가나는건 ?? 뭔지..
아 힘드네요
사리가 팍팍 쌓이는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