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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봉변당한일이요..

bgbg 조회수 : 19,283
작성일 : 2014-10-14 16:06:34
지난주 공휴일에 남편과 백화점에 갔었어요. 지금 임신 9개월이지만 아직 몸이 가벼워서 쇼핑도 하고.. 기분좋게 백화점 라운지에 갔어요.
젤 낮은 등급이지만 백화점 vip라 백화점 들르면 늘 차한잔 마시고 쿠키 먹고 그러는데 그날은 정말 사람이 많고 시끌시끌한 분위기 였어요

잠시 대기하다가 자리가 나서 들어가서 앉는데 옆자리에 가족이 있었어요. 남편은 앉아서 자고있었고 안쪽 자리에 애기엄마와 6-7세정도 되어보이는 남자 아이가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아이가 책인지 스마트 폰을 보면서 신발을 신은채 발을 베이지색 소파 앉는 자리에 신발바닥을 대고 올려놓고 있었어요. 소파가 베이지색이고 아이도 꽤 큰 아이라 속으로 허걱했지만 그냥 제 자리에 앉았죠..

주문을 하고 남편이랑 음료수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무심코 옆을 봤더니 아이가 옆으로 돌아 앉아서 팔걸이에 기대고 신발바닥을 소파 팔걸이에 대고 누워 있는데 팔걸이 위쪽으로 보이는 신발 바닥이 정말 너무 더러웠어요..시커먼것에 좀 젖은 느낌까지;;

저도 모르게 (정말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 얘기한건 처음이었어요.. 무의식적으로 나왔던것 같아요.. 소파가 베이지색이었고 자주 가는 곳이라 다름번에 내가 또는 다른 어린아이가 저자리에 얼굴이나 손을 댈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큰일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애기엄마에게 "여기 사람들 앉는자리인데요..." 라고 얘기 했어요.. 맞은편에 앉은 저희 남편도 못들었다고 얘기할정도로 작게 얘기했구요.표정이 어땠을 지는 모르겠지만 기분나쁘게 얘기하진 않았어요..그랬더니 애기엄마가 아이에게 "사람들이 뭐라 하잖아 똑바로 앉아!!"라며 언성을 높이는데 애한테만 소리지르고 저에게 따로 사과하거나 그러진 않길래 그냥 남편이랑 얘기하고 있었어요..

근데 잠시후에 애기아빠가 자다 깨니 애기엄마가 뭐라뭐라하는 것 같았어요.그러더니 남자가 다리를  꼬면서 테이블에(음식 올려두고 꽃장식되어있는 ㅜㅠ)신발신은 발을 쾅소리내며 올려 두더라구요. 정말 헉 했지만 아 역시 부모가 그러니까  그런가부다 속으로 생각하면서 신경 안쓰려고 하고 있었어요.그 애기아빤 썬글라스 끼고 있었구요..

얼마나 지났나 일어나는것 같길래 가나부다 하고 있었는데 남자가 우리테이블로 오더니 테이블을 쾅!치면서 "내자식 교육은 내가 알아서 시킨다고!!"하는거에요. 저희남편은 정말 놀랐고 저는 제가 한말때문에 그러나보다 싶어서 "뭐라구요?" 했더니 남자가 저희 남편한테 "할말있으니 따라나와" 라고 반말로 소리치길래 저희 남편이 왜반말이십니까 여기서 말씀하세요(저희남편 삼십대 후반이에요. 나이는 얼핏 비슷해보였어요)했어요. 그 부인이 자기 남편에게 왜이러냐고 하지말라고 소리치면서 저한테 자기애 신발이 더러우면 얼머나 더럽길래 난리냐며 물티슈를 꺼내들더니 내가 닦으면 돼죠?하면서 갑자기 쇼파를 닦고는 저한테 자기도 임산부고 저보고 당신도 곧 엄마 될텐데 그런것도 이해를 못해주냐며 소리소리지르더라구요. 처음부터 제 표정이 안좋았다나;;; 저는 내가 뭐 심한말을 한것도 아니고 소파가 베이지색이니 애기신발 벗기는게 나을 것같아서 한마디 한건데 이렇게 욕을 먹어야되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여자분이  울부짖듯 소리소리지르고 그 남편이 우리남편에게 따라나오라고 계속 난리치는 바람에 말한마디 제대로 못했고 지금까지 억울해요..그 남자는 계속 따라 나오라며 나올때까지 기다린다고 나오기만 하라고 계속 소리지르고;;만삭임산부 심장 터지는줄 알았어요..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그러던 중에 그집 아이는 막 울면서 멍하게 있는 저한테 그만하라고 그러고;;이부분이 더 황당  난 아무말도 못했는데;; 그 남편이라는 사람이 저희남편에게 귀에다 대고 "따라나오라고 ㅆㅂㄴㅇ"라고 하는걸 분명히 들었어요. 이부분에서 112에 신고 했구요. 부인이 끌고 나가려길래 지금 욕하셨고 모욕죄 및 공포분위기 조성 및 협박죄 성립되어 경찰 불렀으니 기다리라고 얘기했어요.입구 밖에 나가서도 "똑똑하신 분들 나와!"소리지르며 계속 안가고 있길래 경찰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한참후에 경찰 두분 오셨는데 가고 없더라구요..
경찰에게 자초지종 설명하니 신고 잘 하셨다고 요새 이상한사람 너무 많다며 저 위로해 주시고 저희 남편 잘 참았다고 다음번에 마주치면 바로 신고 하라고 주차장까지 에스코트 해주셨어요.. 

기분좋게 아기용품 쇼핑하러 왔다가 봉변당하니 정말 잊혀지지가 않고 계속 기분이 나빠요.. 82에서 그런 장면 보면 직접 얘기하란 의견이 많은데 절대 그러시면 안될 것 같아요..세상이 너무 무섭고 이상한 사람이 많아요..그냥 눈감고 모른척하는 것이 답인것 같습니다.

아직도 후회되는건  원래 모르는 사람한테 말거는 성격이 절대 아닌데 뭐에 홀린듯이 그엄마에게 말한것과 저에게 막 소리지를 때 한마디 대응을 못했다는 점이에요ㅠㅠ 백화점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생각 날것도 기분나쁘고 영문도 모르고 당한 남편에게도 미안하구요..ㅠㅠ
이런경우도 있었다 싶어서 글 써봅니다. 좀 길어졌네요 



IP : 1.227.xxx.47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네시러
    '14.10.14 4:11 PM (221.162.xxx.148)

    그 사람들 정신상태가 불량한 사람들이네요...ㅌㄷㅌㄷ...

  • 2. ㅇㅇㅇ
    '14.10.14 4:12 PM (211.237.xxx.35)

    그 상황에서 대응 잘할 사람이 어딨겠어요..
    정말 많이 놀라셨겠네요. 그집 남편은 깡패인거고요.
    (확실히 직업적 깡패 맞습니다 제가 손에 장을 지져요)
    그 마누라는 아마 평소에 집에서 얻어맞고 살겁니다. 제가 저런 남자의 부인을 좀 알거든요.
    직업은 젊었을땐 일수같은거 하고 다니고, 윤락업소 기도 같은거 하는 놈이였다가
    나이처먹고 나서는 해결사 노릇하고 다닙니다.(사채사무실 해결사)
    그 마누라는 맨날 집에서 얻어맞는데 이혼하라고 아무리 권해도 못합니다. (친정식구까지 맞아죽을까봐)
    보통 사람 같으면 절대 저렇게 반응하지 않아요.
    애기는 괜찮나요? 너무 놀라셨겠어요. 에휴.. 그냥 액땜한셈 치세요..

  • 3. 완전
    '14.10.14 4:14 PM (183.96.xxx.1)

    개싸이코 부부네요
    싸이코니까 저러죠
    정상이면 절대 못그러죠
    애새*까지 똑같이 닮았네
    저런 인간들 때문에 사회가 이모양 이꼴인것임

  • 4. ㅇㅇㅇ
    '14.10.14 4:16 PM (203.251.xxx.119)

    그 자식하는 꼬라지를 보면 그 부모를 알수 있다고 하더니 딱 그러네요.
    개념없는 부모들에 개념없는 자식들

  • 5. bgbg
    '14.10.14 4:16 PM (1.227.xxx.47)

    감사합니다. ㅠㅠ 애기는 뱃속에서 잘놀고 있어요. 썬글라스나 옷차림이 좀 남다르긴 했어요..

  • 6. ...
    '14.10.14 4:16 PM (223.62.xxx.111)

    그집 애들 크면 에미 에비처럼 되겠군요.....
    그렇게 키운 자식에게 얻어터져봐야 후회할 인간들~
    우리 모두 자식에게 좋은 본이 되자구요.

  • 7. ...
    '14.10.14 4:21 PM (14.138.xxx.144)

    vip라운지에서 그런건가요?
    졸부들 중 개차반성격 참 많아요.
    전 12년전 쯤에 갤러리아백화점(리모델링전)주차중 일방통행에서 차가
    나오길래 한마디 했더니 나보다 어린 놈이 야 너 이러면서 반말짓거리더군요.
    못배우고 교양없으면서 돈만 있어서 위아래도 없이 군림하려는 놈들..이 쪽에 참 많아요.

  • 8. ..
    '14.10.14 4:24 PM (182.172.xxx.52)

    요즘 보면 자기애한테 뭐라 했다고 욱해서 이년저년 욕하면서
    싸우자 이러는 애아빠들 꽤 있는거 같네요 무섭다..

  • 9. 저도요
    '14.10.14 4:31 PM (180.70.xxx.55)

    어젯밤에
    아파트 창문앞쪽에서 중학생들이 욕하고 담배피우고..
    괴성지르고 각목같은걸로 벤치의자의 쇠부분들 때리고 밤11시였어요.
    우리아이 자지도 못하고 시끄러워서...
    너무 소란스러워 남편이 학생들~밤이 늦었으니 그만하고 가라고 하니...이따가요~~하면서 계속 있는거예요.

    너무 화가나서 나가서 중학생들 7명하고 싸움이 났는데...
    분하고 열받아요.
    그애들의 비웃음,이죽거림,,,욕설....(아직도 몸도 작은 중학생들이던데...)
    @@멘붕입니다...

  • 10. 무식
    '14.10.14 4:36 PM (112.148.xxx.5)

    무식ㅎㅏ면 용감하다더니 딱 그러네요

  • 11. 원글님..
    '14.10.14 4:47 PM (182.226.xxx.72)

    너무 놀라셨겠네요. 그런것들이 얼마나 잘살라고요.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훌훌 털어버리세요.

  • 12. ...
    '14.10.14 4:47 PM (39.115.xxx.6)

    계속 잡아둬서 경찰서 가야했는데..
    딱 보니까 남자새끼 경찰들 앞에서는 찍소리도 못할 스타일ㅋㅋㅋ
    그마누라는 지남편새끼 성격 알면서 꼰지르고, 지가 말리지도 못하면서 ㅋㅋ
    남자새끼나 그애미나 진짜 또라이들이네요, 그애새끼도 똑같이 크겠죠..지금도 뭐 왠만한 싸가지는 마스터 한듯,
    남편분 잘 참으셨구요...그남자새끼 저러는거 말리거보니 행패 부린경력이 꽤 있는듯 싶어요...
    저도 주말에 지하철에서 짜증난 일있었어요...그냥 잊는수 밖에 없어요

  • 13. ...
    '14.10.14 4:50 PM (39.115.xxx.6)

    불량스러운 행동하는 애들 보면 그냥 전 넘겨요...나한테 피해만 안주면..
    정신 제대로 붙은 부모라면 처음부터 남한테 피해주는 행동을 못하게 해요, 얘기해봤자 좋은 소리 못 들을게 뻔함..

  • 14. .......
    '14.10.14 4:52 PM (175.180.xxx.163)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은 그성질 못고치고 다른데서도 행패부리다
    더 지랄같은 사람 만나서 된통 당합니다.

    똥 밟았다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참으신거 잘하신거고요,

  • 15. 이글 누가 좀 읽었으면 좋겠네요
    '14.10.14 4:54 PM (210.205.xxx.161)

    복사헤서 딱 앞에다 가져다주고싶을 정도로....

    상황판단은 못하면서 승질은 급하고 더러우면서 입까지 처리못하고
    내빼기만 잘하는...

    그 누가 생각나네요.

    저렇게 딱 호되게 당해야....자기 잘못된걸 알려나.....훗!

  • 16. 예전에 비슷한 글 본 적 있는데
    '14.10.14 4:58 PM (123.109.xxx.92)

    애슐*에 밥 먹으러 갔다가 옆테이블 아이가 신발 신은채로 의자 위아래로 왔다갔다 해서
    옆테이블에 앉아있던 글쓴이가 여러사람 쓰는 의자이니 주의 부탁드린다고 했다가
    그 이야기 듣자마자 애아빠가 씨*** 쌍욕을 해가면서 애가 더러워? 애다 애야 이러면서
    얼마나 더러운지 보자 하면서 애 신은 신발을 벗기더니 그 밑바닥을 혀로 핥아 먹더니
    애가 뭘 안다고 더러우면 얼마나 더럽다고 그러냐면서 끝까지 쌍욕을 하면서 나갔다고....
    심장이 벌컥 하고 분통이 터진다고 글 올린 거 본 적 있어요.....

    요즘 애기엄마아빠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눈에 띄게 그런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노키즈존까지 나오는 거 보면
    문제는 문제인가봐요.
    나만 안그러면 될 거 같다고 생각해도 주변에 상식이하인 애기엄마아빠들이 많나봐요.
    이게 풍요의 시대에 이기적 습성을 지닌 세대가 부모가 되어 그런건지.....
    애한테 자신을 감정이입하고 동일시하여 필요이상으로 애정을 쏟는 거 같아요......

  • 17. 붕어빵
    '14.10.14 4:59 PM (106.242.xxx.195)

    에구... 지나가다 x 밟았다 생각하세요 ㅠㅠ

  • 18.
    '14.10.14 5:01 PM (175.223.xxx.69)

    헐.읽는 나도 숨막힘

    ㄷㄷ

  • 19. 그여자는
    '14.10.14 5:01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자기 남편 성질 거슬리면 몰매 맞고 살겠네요.
    그여자나 애나 불쌍하다는 생각이....

  • 20. 썬업
    '14.10.14 5:04 PM (14.51.xxx.159)

    저도 당한 일이 있는 데.. 애기 아빠가 무섭더군요.. 거의 이성을 잃은 것 처럼 욕을 하고, 자기가 무시받는 거라고 생각해서 더 날뛰는 데.. 답이 없더군요.. 똥도 알아서 잘 피해야겠다 싶어요..휴

  • 21. 저도
    '14.10.14 5:07 PM (14.52.xxx.59)

    지난달에 외국으로 10일정도 돌아다녔는데
    보이는 한국인 젊은 부부가 대개 저 패턴이었어요 ㅠㅠ
    가정적인 남편 늘어난줄 알았는데
    남자들은 뚱하니 떨어져서 애도 안 돌보고
    엄마들은 지 자식은 자기나 이쁜건데...
    기차나 비행기에서 한시도 쉬지않고 큰소리로 동영상보기에 구연동화해주기 노래불러주기
    심지어 가만히 있는 애는 간지럼 태워서 웃기기까지 하더라구요
    저도 이런꼴 날까봐 말은 못했는데 정말 x진상 많아요
    중국인 흉볼것도 아닌게,,정말 가는곳마다 진상은 다 한국사람 이더라구요

  • 22. ...
    '14.10.14 5:08 PM (180.229.xxx.175)

    그 아내 참 멍청하네요...지남편 성격 뻔히 알텐데...
    집에 가서 한대 맞았을듯해요...
    부모 잘못 만난 아이가 제일 불쌍하네요...

  • 23. 쯧쯧
    '14.10.14 5:11 PM (211.186.xxx.183)

    잊으세요 그 것들이 미친종자라 그렇지 님은 아무 잘못없어요 토닥토닥 거기 아니어도 애기신발 지하철이고 버스고 막 밟아대는거 심심찮게 많어요 걍 냅둬요 수준이 어쩔 수 없어요 경찰부르니까 왜가? ㅋ

  • 24. 에고
    '14.10.14 5:12 PM (122.36.xxx.73)

    만삭의 임산부에게 그리 난리를 치고 가다니 진정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 112 신고하고 경찰도 오고 했었는데요..무척 놀랐죠.처음 그런 일을 당하고 처음 경찰을 불러봤고..이 무슨 황당한 경험인가 싶기도 했고 며칠 내내 생각이 나서 내가 오지랍을 부렸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그렇지만 다시 그런 상황이 와도 저는 말할거고 안되면 경찰 부를거에요.이젠 그때만큼 떨리거나 황당하진 않을것 같아요.원글님도 아마 처음이라 또 만삭이라 더 신경쓰이고 황당하고 그러셨을건데 어찌되었든 잘못된 행동을 한건 아니라는데 의의를 두세요.전 엘리베이터에서 사건이 있었는데 모두들 아무말 안하고 내 상대가 폭언 폭행휘두르도록 가만히 있었던게 더 원망스럽긴 해요.님네도 거기 모여있던 사람들이 소파에 올라가면 안된다는걸 모두가 한목소리 내줬으면 경찰을 부를 일도 없이 그들이 무안해서 나갔을텐데..모두 모른척....에혀.......이런걸 아니까 그런 사람들도 큰소리 낼수 있는거겠죠..ㅠ.ㅠ..

  • 25. 저는 경찰 올때까지 그 사람 못가게 했어요
    '14.10.14 5:12 PM (112.186.xxx.156)

    그렇게 해서 그 사람이랑 경찰서까지 가서 조서작성도 받았구요.
    제가 그 사람의 잘못에 대해 그 사람이 꼭 벌을 받게 해달라고 진술서까지 냈어요.
    그렇게 하니까 경찰서 가서야 제게 사과하더라구요.
    그렇게 큰소리 땅땅 치고 대단한 것처럼 으시대더니,
    알고봤더니 나보다 나이도 세살 어렸다는..
    벌벌 떨면서 되도 안한 핑계 대면서 죄송하다 죄송하다 한번만 살려달라고 하더이다.

  • 26. 근데...
    '14.10.14 5:16 PM (14.138.xxx.144)

    경찰부르고 그 앞에선 사과 용서받았다고 해도
    사이코같은 넘이면 나중에 복수해코지하지 않을까 그것도 걱정되요.
    영화지만 사소한 걸로 다투고 나서 나중에 집찾아가서 칼 휘두르고 그런 것도 봐서요...

  • 27. 그래서 전
    '14.10.14 5:16 PM (122.38.xxx.123)

    백화점 공짜커피 마시러 안가요 이사가는 바람에 세 백화점 모두 경험했는데 이상한 사람들이 좀 있었어요 엄마 친구분들 이야기들어봐도 허영 비상식인 지인들일수록 지나가다가도 꼭 들린단 말 듣고 괜한 느낌아니었다싶어 그쪽은 얼씬도 안해요

  • 28. ...
    '14.10.14 5:21 PM (114.108.xxx.139)

    이래서 불의를 봐도 못본척 상관안하는 사람들이 느는것 같아요
    얼굴에 나 싸이코라고 써놓고 다니는 사람이 없으니
    재수없어 잘못건드리면 큰일나는거죠
    세상이 점점 이상해지는것 같아요

  • 29.
    '14.10.14 5:33 PM (219.240.xxx.9)

    진짜 쇼킹이네요 ㅠ 한대 맞을거같아요.
    저 아는 사람도 분노컨트롤안되고 더러운 성격이에요. 상종하고싶지않은. 다른 친구와 엮인 남자라 같이 극장갔다가 우리 일행이 간당간당하게 도착해서 죄송하다고하면서 숙이고 들어갔어요. 그놈은 제일 늦게 따라 들어왔는데 중간에 앉아 비켜주건 사람이 짜증내며 ㅆㅂ 했어요. 그랬더니 못참고 바로 영화 사영중인데 멱살잡고 같이 일어나 욕하더군요.

    자기가 그러고나서 이죽거리며 저 새끼 영화끝나고보자고하는데 진짜 상종하기 싫었어요.

    우리가 늦게 와서 폐 끼쳤고 상대가 욕하더라도 영화상영중이고 지나가던중인데 그냥 무시할수있는거잖아요. 진짜 하는일도 별볼일없으면서 꼭 누가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더 난리였어요. 생각하기도 싫음. 부인채고도 남을 종자임

  • 30. ....
    '14.10.14 5:37 PM (1.251.xxx.181)

    그런 부부 알아요... 그런 남자들은 자기 아내 앞에서 일부러 더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그 정도로 세고 무섭다는 걸 보여줘야 아내 군기를 확실히 잡을 수 있거든요. 그렇게 해놓으면 굳이 집에서 아내를 자주 때리거나 윽박지르지 않아도 설설 기게 돼있고... 그럼 그 아내는 완전히 정신세계가 공포에 사로잡힌 노예 비슷하게 되어서 아주 조그만 일만 있어도 벌벌 떨고 더 약한척 하면서 남편에게 말해요. 위에 리플 단 분 말씀이 맞을 거에요. 뭐 사채나 매춘 쪽 장사하는 사람들이었을 가능성이 높고요, 그런 쪽 사람들은 상식이라는 개념이 전혀 없어요... 그런 사람들이랑 엮이시면 안 돼요. 경찰 와서 사과받고 할 필요도 없고요, 1초라도 빨리 떨어지고 잊어버리시는 게 좋은 거에요.

  • 31.
    '14.10.14 6:09 PM (114.200.xxx.50)

    진짜 욕보셨네요. 순 깡패 가족이네요. 그 와중에 "모욕죄, 공포감 조성죄, 협박죄" 생각하신 님이 대단하십니다.
    결국 그인간들이 도망간꼴이니 님이 이긴거예요. 님 부부 윈!!!
    그런데 만약 저라면 "여기 사람들 앉는 자리인데요" 라고는 안했을거 같아요. 일단 그 엄마와 아이를 비난하는 뉘앙스잖아요. 평범한 인성의 엄마라도 그런말 들으면 기분은 나빴을거같아요. 물론 그렇게 미친개로 변신하진 않겠지만요...
    꼭 한마디 해야한다면 웃으면서 "에구 애기가 많이 피곤한가봐요^^ 그런데 흙이 쇼파에 떨어질까봐 걱정스럽네요^^"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다면 어땠을지.......

  • 32. ....
    '14.10.14 6:29 PM (223.62.xxx.121)

    휴.. 읽는제가 다 떨리네요
    그래서 전 바른소리잘하는 남편에게 어떤 불의를 봐도 내게 해끼치지 않는한 절대 참견하지 말라고하네요

  • 33. 지적수준 교양수준으로 걸르는것도 아니고...
    '14.10.14 6:58 PM (121.161.xxx.115)

    뭘로 벌든 번 돈 쓴 액수로만 저런 사람들 들여놓으니 정말 분위기 품위없어요...다른 조건도 좀 고려했으면 싶어요. 솔직히.

  • 34. hay
    '14.10.14 7:04 PM (222.117.xxx.215)

    라운지에 있던 그 많은 사람들은 뭐하구요.....임산부라 그런 봉변을 당하는 데 구경만 하던가요..여러 명이 대응하면 그런 놈들 바로 물러가는데요... 참 우리나라 사람들 비겁해요...

  • 35.
    '14.10.14 7:12 PM (211.36.xxx.102)

    그 일이 일어나도록 백화점 직원들은 뭐했대요?
    것도 vip라운지에서..
    백화점에 단순 점원외 떡대요원들도 많이 보이는데
    경찰을 기다리도록 백화점측에서 아무 조치 없었나요?

  • 36. ...
    '14.10.14 7:14 PM (49.50.xxx.237)

    유독 자기자식한테 뭐라 하는건 사람들이 못견더하고
    앙심을 품기도해요.
    저도 별명이 보살이라고 할 정도로 이해심 많다고 하는데
    우리애가 어릴적에 목욕탕에서 머리 감기는데 운다고
    옆에 젊은 여자가 조용히 시키라고 하더군요.
    진짜 미웠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그 부부는 너무 심했고
    한마디로 저질이네요.

    마음푸시고 순산하세요.

  • 37. ....
    '14.10.14 7:19 PM (180.228.xxx.156)

    원글님이 아직 젊으셔서 경험이 작은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에는 백화점 측에서도 절대 해결 안 해주죠.
    바로 경찰을 불러야 합니다.
    112로 전화해서 여기, 어디인데 범인이 험악헤게 위혐하고 있다 빨리 안 오시면 어떤 위해를
    당할지 모른다 상대방이 조폭 스타일이니 반드시 총기 휴대 바란다고 신고 하세요.(이 말은 필수)
    경찰에 신고하시는 것이 정말 최선의 방법이에요.
    상대방이 원글님 탁자를 쾅~ 친 것만도 폭력 행위이고 고래 고래 소리지르며 밖으로 나오라고
    소리치는 것도 위협행위입니다. 밖으로 나오라는 것이 뭘 의미하겠어요?
    훼면진 데 끌고 가서 치겠다는 것이잖아요.
    경찰에 신고한 것을 보면 그냥 내뺄지도 몰라요. 경찰 오기 잔에 절대 못 내빼게 막아야 돠고요.
    원글님 잘못은 0%이니 경찰에 신고하시는 것 밖에는 달리 해결 방법이 없으요.
    그런 막된 인간들에게는...

  • 38. 토닥토닥
    '14.10.14 7:22 PM (211.36.xxx.233)

    세상에나 저런 못되고 이기적인것들이 부모라고 놀구들있네요 요즘애들이 왜그리 영악하고 이기적인가했더니 저런부모밑에서 저리 가르키니 그모냥이겠죠 저는 공동생활 특히 사람들 많은곳 가는거에 학을 땐적이 많아서 그느낌 알것같아요 이기심에 놀랬구 사람들 피하게되요
    남편분이랑 원글님 속상하셨을거같아요 위로드립니다
    원글님 그런 나쁜기억 잊으시고 순산하세요

  • 39. 토닥토닥
    '14.10.14 7:26 PM (211.36.xxx.233)

    요즘 저런부류 가끔보는데 세상 사는게 무서울정도 삭막하고 사나운 인간들 천지구 애들도 사납고 이기적이고 자기밖에모름
    따뜻하고 착한 순한사람들이 잘사는 나라가 됬음좋겠어요

  • 40. .....
    '14.10.14 7:29 PM (180.228.xxx.156)

    원문을 끝까지 읽어 보니 경찰에 신고하셨군요.
    그 넘이 큰 소리 치기 시작할 때 바로 그 넘이 모르게 은밀히 신고해야 돼요.
    경찰 온다니까 큰 소리치면서도 꽁무니 내 빼고 없잖아요. 빙신가튼 시끼..

  • 41. Hj
    '14.10.14 8:16 PM (223.62.xxx.14)

    저도 그런일 있었는데, 저런사람들 특징이 욕먼저해요. 막 허공에다 대고 욕하고 ㅋ 저희신랑이 할말있으면 나한테 직접와서 얘기하고 똑부러지게 얘기하니까 씩씩거리면서 기어들어가더라구요.
    부창부수, 애들도 똑같아요

  • 42. 소름
    '14.10.14 8:30 PM (116.33.xxx.17)

    읽는데 막 소름이 끼치네요
    귀에다 대고 욕하면서 나오라는 거 완전 양아치짓 같아요
    신랑이 잘 참으신거예요 ᆞ 욕한다고 욱했으면 오히려
    이 쪽이 덤테기 씁니다.

  • 43. 글쎄요
    '14.10.14 8:32 PM (222.237.xxx.149)

    딱히 화 내거나 비웃은 것도 아닌데 지적당한 자체가 무안하다고, 자기들 실수가 명백한데도 저런 식으로 나오는 건 벌레만도 못한 존재라서죠. 문제는 저런 벌레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 44. dd
    '14.10.14 8:42 PM (118.37.xxx.212)

    저 사람들 이상한 거 맞고요.

    그리고 말 나온 김에,
    제발...애 키우는 부모님들 아이 신발 신긴 채로 의자 등에 올라가게 좀 하지 마세요.ㅠ.ㅠ
    정말 많이 봤거든요~~
    애가 더러운 게 아니라, 신발이 더러워요.ㅠ.ㅠ

  • 45. ....
    '14.10.14 9:10 PM (59.23.xxx.187)

    자기가 애단속 제대로 안해놓고
    애한테 한마디만하면 파르르~거리며 이성잃는 인간들이 넘많은듯해요
    요즘 병원이든 지하철이든 애 신발신고 의자걸어다니고 올라가는데도 아무제재도없이
    오히려 잘걷는다 칭찬까지하는 정신빠진맘들 많더군요
    그래놓고 누가 한소리하면 애 신발이라 안더럽대ㅋ

    그런사람들은 정말 애 열명정도 신발신겨서
    지네집 안방 거실 막밟고 다니게 해주고싶어요
    그때도 안더럽다 말이 나오나~

  • 46. ㅇㅇ
    '14.10.14 9:12 PM (121.154.xxx.40)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그런일도 있는 거네요
    저는 가 본적이 없는지라

  • 47. 극도의 이기주의, 민폐덩어리들
    '14.10.14 9:42 PM (59.7.xxx.240)

    아휴 저런 사람들.... 말이 안나오네요.
    마음 진정하시고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 48. 에고,
    '14.10.14 9:57 PM (121.149.xxx.80)

    듣기만 해도 감정이입되네요.
    깡패새끼가 어디와서 지랄이담.

  • 49. ...
    '14.10.14 10:22 PM (58.141.xxx.28)

    CCTV로 확인 안 해보셨어요? VIP라운지면
    카운터에서 누구였는지 알아보기도 용이할 것 같은데...

  • 50. ..
    '14.10.14 10:47 PM (223.62.xxx.95)

    힘드셨겠지만 잘하셨어요
    그렇게 지적해 주셔서 속이
    다 시원하네요

  • 51. 제가 가는 라운지에선
    '14.10.14 11:24 PM (1.177.xxx.247)

    입구에 8세이하동반고객은 테이크아웃만
    해주는것에대한 투표를 실시햇는데
    다들 동의햇구요
    성인도 큰목소리로 얘기하면 남직원이와서
    다른손님한테방해된다고
    조용히 대화할것을 요구합니다

  • 52. 그런것들
    '14.10.14 11:53 PM (125.186.xxx.25)

    그런 병신같은것들이

    애는 낳아가지고...

    뻔하죠 뭐.......그런 막가파 부모밑에서 자란애들이

    이담에 뻔하게 자라는거....

    참.....이세상엔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는것 같아요

  • 53. ..
    '14.10.15 3:18 AM (115.143.xxx.41)

    그런 병신같은것들이

    애는 낳아가지고...

    22222222222222222

  • 54. ...
    '14.10.15 8:39 AM (118.38.xxx.206)

    >>그런 병신같은것들이
    >>애는 낳아가지고... 333

  • 55. 절대로~
    '14.10.15 8:49 AM (175.196.xxx.211)

    티나게 신고하지마시구요.
    그앞에서 신고했으면,
    못 가게 막아야합니다.
    저도 그런적 있어요.
    같이 소리지르고,말고 할 필요도 없어요.
    녹음할수 있으면,
    핸드폰 켜서 녹음이나,녹화하시고...
    기다리시면 됨.
    대부분 수그러들거나,여튼...
    미친짓하면, 지가 더 손해라는거 알아요.
    그정도 하고,도망간걸로 봐서,
    그자식은 깡패 맞네요.
    그나저나,그백화점도 웃기네요.

  • 56. 으이그...
    '14.10.15 8:55 AM (222.106.xxx.110)

    기분 좋게 들어왔다가 옆에서 같이 봉변당한 사람들은 뭔 죈가요.
    노키즈존을 만들어야 해요.

  • 57. ....
    '14.10.15 9:13 AM (210.205.xxx.172)

    많이 놀라셨겠네요...
    그래도 대응을 잘하셨네요...
    그런 봉변은 애낳으면 더 겪에 될꺼에요... TT
    그냥 미리 연습해두신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날 만난 사람들이 진짜 진상들이었네요...

  • 58. 정말
    '14.10.15 10:19 AM (220.68.xxx.4)

    사람이 아니고 똥덩어리군요

    냄새와 덩어리를 뿌려대는


    폭력성,,,,그 자체

  • 59. 아마
    '14.10.15 10:52 AM (144.59.xxx.226)

    현명하고 똑똑한 아기 나을실꺼에요. 진짜 더러운똥 피했다 생각하시고 맘편히 순산하세요.!

  • 60. 그 남편이라는 인간과
    '14.10.15 11:40 AM (203.142.xxx.231)

    사는 그 여자는 매일 맞고 사는 여자같네요. 저런 승질더러운 사람과 어떻게 같은 집에서 사는지.

    하기사 끼리끼리 비슷하니까 같이 살긴하겠지요. 자기 남편 성격알면. 설령 기분이 좀 나빴다고 해도 지 남편한테 그걸 이르지 않았겠죠. 어쨌건 잘 참으셨어요.

  • 61. 어휴
    '14.10.15 12:33 PM (221.139.xxx.10)

    이런 일 한번 겪으면 데미지 오래 가는데
    임신하신 분이 힘들겠네요.
    빨리 흘려 보내세요. 대응하지 못한 것이 자꾸 떠오르겟지만
    괜찮아요. 잘 하신거예요.

  • 62. 사랑
    '14.10.15 1:34 PM (112.217.xxx.67)

    원글님 정말정말 잘하셨어요.

    완전 무개념 집안사람들에 세상천지 정말 희안하네요.
    조심시키겠거나 죄송하다는 말은 못하더라도 어떻게 그런 막장으로 나오는지...
    제가 어이없고 황당합니다.
    82에 이야기하기 정말 잘하셨어요.

    원글님 지금 임신 중이신데 더이상 맘에 담지 마시고요... 여기 많은 위로 댓글 읽고 마음편안해 졌으면 합니다.
    그 이상한 가족들 싹 잊어버리고
    태교 이쁘게 하시길 바랄게요.

  • 63. ...
    '14.10.15 1:42 PM (119.71.xxx.96)

    많이 놀라셨죠. 진정하세요. 원글님 잘못 아니예요.
    전 예전에 마트에서 진상을 만났는데 거기는 20대 정도의 아들과 그 엄마였어요.
    자기들이 잘못해 놓고서 (다 말하면 엄청 길고, 커피를 우리 애 유모차에 흘려서 유모차 다 젖고 애 발도 젖었어요. 다행히 미지근한 커피라 데이진 않았는데 마트 직원이 되려 놀라서 괜찮냐 하는데 신경도 안 쓰더라구요. 그거 보고 열받은 제 남편이 사과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렵냐 하니 20대 아들이 쌍욕을 하면서 나이든 게 자랑이냐? 유세 떠냐? 이 마트 니가 전세냈냐? 나랑 맞장 뜰거냐? 등등.
    그 집 계산하고 나간 후 우리가 계산하고 나왔는데 우리 지나가는 거 보고 다시 뛰어와서 욕하고 난리더라구요.. 요즘 정신병자가 많긴 한가봐요. 옆에 지나가던 할머니가 경찰부른다 크게 말하니 가더군요.

  • 64. bgbg
    '14.10.15 2:22 PM (203.226.xxx.150)

    많은 분들 답글 너무 감사하게 읽었어요. 마음이 좀 풀어진 것같구요. 후회가 많이 됬었는데요;;제 잘못 아니라 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ㅠㅠ 담달에 출산하니 어서 잊도록 해야겠어요^^순산 기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82가 좋네요

  • 65. 놀라셨겠어요.
    '14.10.15 2:33 PM (124.180.xxx.15)

    원글님 잘못 아니예요.

    하지만

    82에서 그런 장면 보면 직접 얘기하란 의견이 많은데 ....
    82에서 그런 장면 보면 직접 얘기하란 의견이 많은데 ....
    82에서 그런 장면 보면 직접 얘기하란 의견이 많은데 ....

    저 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 66. 백화점vip래
    '14.10.15 2:52 PM (219.254.xxx.191)

    백화점vip

  • 67. 거기가어디
    '14.10.15 2:55 PM (61.82.xxx.136)

    어디 백화점 라운지인데 애들 출입이 가능한가요?
    요즘 아예 애들 출입을 원천봉쇄 차단하는 라운지가 거의 전부거든요.

    저도 애 키우는 엄마인데 간혹 애 데리고 백화점 가면 라운지 못가는 게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해는 되요.

    그리고 잡것들이랑 같이 욕하면서 흥분 안하시길 정말 잘했어요.
    차분히 잘 대처하셨네요.
    그나저나 그 꼴 나도록 백화점측에선 가만히 강 건너 불구경한건지 궁금하네요.

    이참에 어디 백화점 어느 지점인지 확 얘기해주세요.

  • 68. 병원에서
    '14.10.15 4:46 PM (58.236.xxx.111)

    병원에서 똑같은 일 당했어요 쇼파에서 남매 둘이서 하도 뛰길래 한마디 했다가 부부가 쌍으로 달라 드는데 식겁했슴 남자 완전 깡패수준 병원 관계자 아무도 책임지지않음 병원 안내자도 보고도 못본척 더러우면 피할수 밖에 없는세상... ...

  • 69. 그런 미친 것들은
    '14.10.15 4:54 PM (124.80.xxx.252)

    면상을 공개해서 전국적으로 망신을 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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