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2살..남매 키우고 있어요.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제가 작은 방에서 데리고 자지만,
몇 년 후면 방을 따로 만들어줘야하는데, 방을 어떻게 나누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어요..
40평 아파트인데, 방이 3개...
방마다 붙박이 장이 있고,
현재.. 거실은 TV, 쇼파, 아이들 장난감 정리장, 아이들 책장..
안방에는 장농, 침대..남편 책.. 책상..
작은방 1은.. 책장, 책상2
작은방 2는.. 피아노 2대.. 책장..
작은 방2를 확장하고 붙박이장을 없애면 거의 안방 만큼 나오는 수준이라..(정사각형으로)
작은 방2에 미닫이나 가벽을 세워 남매가 각자 잘 수 있는 방을 만들어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잠은 각자 자고, 공부는 거실이나 서재방에서 함께하도록이요..
어짜피.. 가족들이 전부 책보고, 공부해야하는 집이고...
제 경험상.. 아이들을 방에서 너무 일찍 혼자 공부하도록 하면... 잡생각이 많이 들어서..
각자의 방에는 딱 침대와 옷장만 들여주고 싶어요..
3개의 방 중 방을 하나씩 주고 나면 거실로 책을 모아 서재로 만들어야하는데,
예전에 한 번 해본바로는... 책이며 필기구가 널려 있어서 깔끔한 맛도 없고, 거실이 답답하더라고요..
거실에서 tv를 없애고 방으로 들여놓자니.. tv가 들어갈 공간이 안나오고..
아예 tv를 없애자니...애들 아빠가 반대하고요..;;(자제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을 어떻게 사용해야 효율적일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