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부터 집에서 쉬게되었습니다.
일년반 재취업해서 일하다가 저도 회사사람들에게 상처도 받았고
힘도들고해서 쉽니다.
이번달은 정말이지 중1 저의아들 뒤치닥가리마누해주고 방콕하도싶었습니다.
그후 담달부터 이력서를 내볼까 했지요.
그런데 이번달초 친정부모님과 식사하면서 제가 집에있게되었다 말씀드리니
엄마 병원 모시고 다니라 하십니다.
네.. 제가 일시작하기 바로 전 즈음부터 엄마 아프셨고
저랑 운동다니시다가 제가 취업하면서 엄마는
친정오빠가 멀리서 라이드하러 와서 병원 다니셨고
가까운 곳으로 아빠랑 물리치료다니셨습니다.
아빠가 힘드셨는제 얼른 그러시네요.. 저더러 병원 모시고 다니라구요.
그날밤 전 어깨가ㅜ너무 무거워서 잠이.안왔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부터 월화금 아들 학교에 데려다주고 (좀 멉니다)
집에와서 정리하고 엄마에게 다녀왔습니다.
이번주는 아들 중간고사라서 아빠가 오늘 하루맴누병원모시고ㅠ가기로
이야기가ㅜ되었는데 갑자기ㅜ전화가왔습니다.
아빠가 병원모셔다놓고 친구만나러ㅜ가야하니 저더러ㅜ엄마를 집에 모시고 가랍니다.
아들 오면 시험공부시키고 저도ㅠ오늘 바빠요... 라고하고 끊었는데
마음은 너무 무겁습니다.
시댁에서도 제가 집에ㅜ있게된걸 알면 가져가셨던 제사도
다시ㅜ가져오실겁니다
그외 여러가지.일들을 저에게 맡기시겠죠.
저는.집에.있을때에도 늘 바빠서 저 꾸밀시간도 없었습니다.
아들 공부시키고 간식해먹이고 라이드해주고 집안청소하고...
거기에 또 양가 부모님드루늙어가면서 이것저것 부탁하시는 것이
제마음을 짓누릅니다.
너무ㅜ행복하지가 않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갖일을 부탁하시네요..
집에있으니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4-10-14 12:42:23
IP : 59.14.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0.14 1:00 PM (180.69.xxx.98)저는 평일엔 친정 왔다갔다하며 살림하고 주말엔 음식해서 시댁 가서 자고 옵니다.
그리고 그동안 오빠가 멀리서 와서 모시고 다녔다니 많이 힘들었겠어요. 어느정도 역할분담은 하셔야죠.
그리고 물리치료는 그냥 아빠더러 모시고 다니라 하세요. 그건 배우자의 몫입니다.
일주일에 한두번만 원글님이 하시구요. 장기간의 병간호는 분담밖에 답이 없어요.2. 나만이래
'14.10.14 2:27 PM (218.52.xxx.186)시댁과 5분거리 집에서 살던 저는 시어머니 5분대기조였어요. ㅠㅠ
그거 싫어 합가했더니 ....ㅠㅠ
시댁이든 친정이든 멀리멀리 사는게 좋음...3. ..
'14.10.14 10:18 PM (175.223.xxx.239)엄마가 많이 편찮으신가요?
거동하실수있으면 택시로 움직이시라고.
말씀드리세요.
원글님이 어깨가 아플 정도면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실순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친정아버지가 하실수있는건 하시게 하고.
어려운 일이네요.
남의 일 같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7835 | 주리백 산 사람들 엄청 많은가본데.. 23 | 주리백 | 2014/11/20 | 34,792 |
437834 | 김장처음 하려는데 담주날씨 아시는분 1 | 무슨젓넣으세.. | 2014/11/20 | 913 |
437833 | 초등2학년 여아 전집 책 추천해주세요 8 | 도서정가제전.. | 2014/11/20 | 2,379 |
437832 | 퇴근지하철에서 콕 찝어 날보고 앉으라던 총각 26 | 오잉 | 2014/11/20 | 6,590 |
437831 | 김장 생새우 얼마 주셨어요? 20 | .. | 2014/11/20 | 4,015 |
437830 | 푸들종류중에 작은사이즈가 애프리에요? 6 | 강쥐질문 | 2014/11/20 | 3,016 |
437829 | 이미연씨랑 이혜원씨 맞춤법 틀렸네요 2 | 음 | 2014/11/20 | 3,858 |
437828 | 냉동 마늘로 김장해도 될까요? 1 | 냉동마늘 | 2014/11/20 | 1,551 |
437827 | 대구 충치치료치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 .. | 2014/11/20 | 1,321 |
437826 | 낼부터 인터넷서점 정가제인가요? 5 | ?? | 2014/11/20 | 1,602 |
437825 | 코스트코 상봉 어그 슬리퍼 요즘 있나요? | ㅇㅇㅇ | 2014/11/20 | 762 |
437824 | 고춧가루 1근이 도대체 몇g인가요? 8 | 궁금 | 2014/11/20 | 11,169 |
437823 | 스쿼트 할수없는 사람은 어떤운동 대체하나요 6 | 비만인 | 2014/11/20 | 2,484 |
437822 | 예비중등맘 이예요. 4 | ... | 2014/11/20 | 1,276 |
437821 | 입시를 대하는 방법 1 | 입시를 대하.. | 2014/11/20 | 1,011 |
437820 | 남편 자상한건지? 이상함 6 | 작은것만 | 2014/11/20 | 2,332 |
437819 | 운전못하는 남자 12 | ,... | 2014/11/20 | 6,301 |
437818 | 소설 아리랑이나 한강 초5가 읽어도 되는건가요? 8 | 텅빈기억 | 2014/11/20 | 1,087 |
437817 | 달걀, 우유, 닭고기 말고는 단백질 없을까요. 8 | --- | 2014/11/20 | 2,469 |
437816 | 지하철에서 다리 꼬고 앉는 사람 16 | 빛ㄹㄹ | 2014/11/20 | 2,731 |
437815 | 부추즙 안맵게 마시려면 2 | ;;;;;;.. | 2014/11/20 | 1,135 |
437814 | 멀티 쿠션 화장품은 겨울에는 쓰는거 아닌가요? 3 | 0 | 2014/11/20 | 1,609 |
437813 | 6학년 사회에서 세링게티국립공원은 인문환경과 자연환경 중 어디에.. 4 | 6학년맘 | 2014/11/20 | 1,358 |
437812 | 피아노 선생님이 자주 바뀌어서 고민인데요..조언부탁드려요 3 | 피아노 | 2014/11/20 | 1,010 |
437811 | 남편 김장 시키는 방법?? 16 | 지글지글 | 2014/11/20 | 1,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