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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이어 밴드·네비까지 털렸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0881
수사기관, 카카오톡 뿐 아니라 밴드, 네비게이션도 들여다봐
사법·수사당국은 문제가 된 '카카오톡' 뿐 아니라 '밴드' 등 다른 SNS 서비스와 내비게이션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까지 들여다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자 주간지 에 따르면, 경찰은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을 체포하기 위함이라며 내비게이션 앱으로 특정 지명을 검색한 모든 사용자의 1~3개월치 위치 정보를 압수수색하겠다는 영장을 신청, 서울중앙지법의 발부 허가를 받아냈다.
시사인은 "(경찰은) 2014년 4월 19일~5월 26일 출발지나 목적지를 전남 순천 '송치재휴게소', '송치골가든', '송치골'로 검색한 모든 사용자의 자료를 요청했다"며 "내사 대상자 뿐 아니라 (이들 지명을) 검색한 일반 사용자의 3개월치 위치정보 모두를 압수수색 검증 대상에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업체 관계자는 "정말 법원이 내준 영장이 맞나 싶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 7월에는 유병언의 장남 유대균의 주거지가 서울 서초구 언남초등학교 주변에 있다는 이유로, 내비게이션에서 '언남초등학교'를 검색한 모든 사용자의 위치정보 3개월(올해 4~7월)치를 요청했다. 내비게이션 앱을 운영하고 있는 SK(T맵), LG(U플러스맵) 관계자는 요청받은 정보를 당국에 제공했는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고, KT(올레내비)만이 "영장에 제시된 대로 검·경찰에 정보를 넘겼다"고 인정했다.
1. ..
'14.10.14 8:00 AM (210.181.xxx.66)안행위 소속 정청래 의원은 지난 2013년 12월 철도노조 파업에 참가했던 노조원이 통지받은 통신사실확인자료제공 요청 집행서에 따르면 "해당 피의자의 통화 내역(발신 및 역발신 내역, 발신기지국 위치 포함)과 기타 피의자 명의로 가입된 밴드, 밴드 대화 상대방의 가입자 정보 및 송수신 내역"이 조사 대상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경찰이 특정 피의자를 조사하면서 해당 피의자가 가입한 밴드와 그곳에 가입해 있는 다른 사람들의 정보 및 대화내용까지 요구한 것"이라며 "이런 식이면 피의자 1명을 조사할 때 수십, 수백 명의 지인들까지 손쉽게 사찰이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피의자 1명을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의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그리고 대화를 주고받은 시간과 내용까지 모두 사찰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것.
정 의원은 "밴드의 경우 서비스 개시 이후 2년 동안 다운로드 수가 3500만, 개설된 모임 수가 1200만 개"라며 "밴드 이용자의 상당수는 대화명을 실명으로 쓰고 있으며 생년월일까지 기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우려했다.2. ..
'14.10.14 8:01 AM (210.181.xxx.66)일부만 가져왔어요.
두번째 링크에 원문 전체를 꼭 읽어보세요3. 윗님
'14.10.14 8:48 AM (122.36.xxx.73)해외로 개인정보빼돌리는것보다 정부에서 개인의 신상조회뿐아니라 일상생활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파악한다니.. 내가 사적으로 한 대화들 내가 간곳 모든게 내가 모르는 사이 불법사기꾼들도 아니고 돈벌려고 눈시뻘개진 대기업도 아니고 심지어 정부에서까지 이런다는 사실이 기가 막힐뿐이네요.
4. 당연
'14.10.14 10:03 AM (175.197.xxx.88)네이버는 진즉에 새누리당에 평정됐는데 밴드쯤이야 당연한 순서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하도 주위에서 밴드 가입하라해서 어플깔아 가입만하고 바로 삭제했답니다.5. 다들
'14.10.14 1:36 PM (121.145.xxx.107)알고 예측하던거 아닌가요
가카와톡만 이라 생각한 사람 없죠
그러니 텔레그램으로 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