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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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태권도장 운영
후배는 해외에서 살았던 친구라 소개시켜주려는데 멕시코에서 사업하는분인줄 알았는데 사범님이래요
도장 운영하는 관장님은 따로 계시고 관장사모님 이하 가족모두 계시는 곳에서 함께 생활을 하고 있는듯해요
체대에서 태권도 전공하고 사범하다가 같이 일했던 관장님따라 멕시코로 간것 같아요
저나 후배는 체대는 전혀모르고 소개시켜주시는분도 한다리 건너 아는사람이라 잘 모르더라구요
대학동아리에서 아는분인데 성실하고 평판도 좋았대요
사진보니 잘생기고 몸매도 휼륭한데 빨리 결혼해서 함께 외국가서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것 같아요
20대 후반인데 후배도 외국가는 조건이 맞고 사진속 남자분이 너무 호감이라는데 멕시코란 나라에서 태퀀도 사범이 과연 어떠한 위치인지 감이 안오네요
해외 곳곳에 태권도가 많이 보급되고 도장 운영도 잘되고 있는건가요?
이분은 아직 도장이 현지에서 정식 오픈된게 아니라 한국에 있는 기존 도장 정리때문에 힌국와 계세요 도장은 본인게 아니고 관장님건데 몇달 이곳 정리후에 멕시코로 떠나신데요
몇달 한국있을때 소개팅하고 만나본후 일년에 두세번 한국들어와서 만나고 영상통화나 멜로 연락하고 서로 맘에 들면 빨리 결혼하고 싶어하세요 후배도 맘에 들면 결혼 빨리하고 싶어 합니다
이부분은 맞는것 같아요
그런데 현지에서 태권도 사범하는게 과연 비젼이 있는건가? 소개팅 해줘도 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1. baraemi
'14.10.13 11:27 PM (27.35.xxx.143)도장 나름, 사람 나름이예요. 지역 잘고르고 깔끔한 도장에서 마케팅 잘하면 잘돼요. 일단 한인들이 어린 자녀들 많이 보내고 서양 어디를 가도 동양무술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죠. 근데 멕시코란 나라가..가난하기도 하고 안전한 곳이 아니라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삶의 질이 보장될런지가 의문이예요. 도장의 규모, 남자분 사시는 곳, 앞으로도 계속 그 관장님 밑에 있을건지같은 미래계획 같은거 세세하게는 아녀도 대충 알고 소개시켜드려야하지않을까요? 여자분은 결혼하면 정말 그 남자분만 믿고 그 나라로 가는거니까요.
2. 브낰
'14.10.13 11:42 PM (65.189.xxx.103)제가 아끼는 후배라면,
저라면 한다리 건너 외국...너무 불투명해서 안할거 같네요.3. ...
'14.10.13 11:44 PM (39.121.xxx.28)도장이 안정적인것도 중요하지만 그곳보다 치안불안정한 멕스코에 사는거 괜찮아할까가
문제 아닌가요?4. 원글녀
'14.10.13 11:49 PM (182.212.xxx.51)칸쿤해변에서 현지인과 한인대상으로 공연?같은걸 했던데 그곳 주변에서 운영할거라 합니다
저역시도 걱정이 멕시코란 나라에 대한 불안함과 남자분이 결혼을 서두르는듯한 느낌이 있어 걱정이 들어요
후배는 결혼하면 먼 타국에 그남자한명 따라가는건데 여러가지로 서둘러서 후회할것 같아서요
앞으로의 계획은 본인도 그곳에서 도장운영하고 정착해 사는것이라고는 합니다 대학때부터 알바로 사범 했었고 국가대표도 했던분이라고는 하는데..
소개 해줘야 하나 걱정이들어요
이런맘이 들면 안해주는게 좋을까요?
오히려 당사자인 후배는 사진보고 첫눈에 맘에 들어서 기대하고 있는데 그것이 더 불안해요5. baraemi
'14.10.13 11:55 PM (27.35.xxx.143)후배분하고 얘기해보세요. 해외에 살던 분이시면 칸쿤이 어떤곳인지 대충 아시지않을까싶어요. 유학생들도 많이 놀러가는곳이거든요. 저도 간적있는데 낮엔 리조트안에서만 있고 저녁엔 친구들과 우르르 클럽갔었어요. 꼭 같이 되돌아왔구요. 위험하기만 한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항상 조심하는게 좋은곳이랄까.. 거기서 남자 하나만 바라보고 살자신있는지, 꿈이 이러이러하고 이정도 크기인 친구인데 외모가 번지르르하니 연애상대로는 괜찮을지몰라도 네가 정말 남편으로 삼고 살수있을런지..그런거 물어보세요. 자유분방하고 그런거에 개의치않는분이면 어쩜 그런 삶이 또 맞을지도몰라요.
6. ....
'14.10.14 1:20 AM (14.46.xxx.209)도장운영할 초기자본은 마련되어있는지..솔직히 우리나라에서 하는게 낫지 해외에서 태권도장운영이 그리 인기 있을것 같지도 않고ᆢ
7. 다람쥐여사
'14.10.14 8:37 AM (110.10.xxx.81)친척 분 중에서 유럽에서 태권도장 하시는 분이 있어요
환갑 넘으신 분인데 아주 오래 하셨고 분원처럼 두 개 더 오픈해 아들들 한테 물려주는 중이예요
돈은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없이 생활하고 일년에 한두번 한국오시는데 지장없이 사는것같고
무엇보다 인종차별 심한 나라에서 그래도 백인들란테 마이스터소리 들으며 그나마 덜 차별받고 사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