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아이 안 낳으신 분들 후회하시나요?

아기 조회수 : 5,997
작성일 : 2014-10-13 23:05:09

저는 원래부터 아이를 낳지 않고 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 아이를 낳고 싶어질 때가 있네요.

하지만 제가 임신을 하려면 시험관 아기로 해야 해서..

그 과정이나 출산의 고통을 생각하면 많이 망설여져요.

또 제 직업이 업무가 많아서 아이 없이 제 일에만 집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다르게 생각하면 한 번뿐인 인생인데 아이를 낳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고,

아이가 부부 사이를 잇는 끈이 된다는 말도 좀 흔들려요.

제가 불교를 믿는데 아이를 낳지 않으면 이 생에서 해야 할 업을 다 끝내지 못했다는 사싱도 마음에 걸리네요.

82님들 중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IP : 222.119.xxx.15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는이
    '14.10.13 11:18 PM (110.45.xxx.209)

    저도 제가 선택한 아이없는 삶이구요
    아직까진 전혀 후회없어요
    사십대중반이구요

    혹 나중에 후회하는 그 날이 온다고 해도 별 걱정 안해요
    지금 잘 살고 있고 있으니 ᆢ
    다 가질 수 있나요^^

  • 2. 헤이루
    '14.10.13 11:19 PM (39.117.xxx.47)

    저도 비슷했어요. 일도 좋았고 아이도 싫어했고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했어요.
    그런데 문득 여자로 태어나 아이낳는 기능을 못쓰고 죽거나 썩히는건 억울? 한 생각이 들고 아이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아이를 가지고 낳았죠
    그런데 정말 힘들고 짜증나는 일도 많지만 아이가 주는 기쁨이 정말 크더라구요~
    그리고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사랑이 생겼어요.
    맹목적이고 두려움 없는...조금이라도 낳고 싶은 생각이 드신다면 낳으시라고 말하고싶어요~
    전혀 생각없이 주변에 떠밀리는거 말구요.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는건 성향상 아이를 아주 싫어하는건 아니잖아요~

  • 3. 최소한....
    '14.10.13 11:47 PM (121.174.xxx.130)

    20년 정도 삶이 완전히 바뀌어요. 애 대학갈때 까지요.

    나를 위한건 전혀 못한다고 봐야죠. 너무 바빠서 눈썹을 한 쪽만 그리고 나갈 때도 있었고 애 아프면 몇날 며칠을 밤을 새야 하고 일하고 공부하고 하는 사람들은 에너지가 상상도 못하게 들죠.

    이런거 저런거 다 생각해 보시고 잘 결정하세요.

  • 4. 40대에
    '14.10.13 11:49 PM (125.208.xxx.160)

    애 낳았습니다. 안 낳으려던게 아니라 못 낳았던거구요.
    시험관이 한다고 해서 한번에 될지 몇 번에 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니 그과정 역시 큰 스트레스입니다.
    무엇보다 육아, 진짜 힘듭니다. 특히 일이 많고 일에 대한 성취욕 있으신 분이면 낳는 것보다 키우는게 더 문제가 될 듯 합니다.
    전담해서 믿고 맡길 사람 하나 있어야 하고, 일은 지금보다 못하는 상태가 몇년 지속된다는 각오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애는 참 예쁘네요.

  • 5. 아기
    '14.10.13 11:50 PM (222.119.xxx.158)

    그러면 집안일이나 육아를 돈 걱정 없이 도우미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그렇게 바쁜가요?
    아무래도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자신이 집안일과 육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아이 어머님들이 힘들어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6. 아기
    '14.10.13 11:53 PM (222.119.xxx.158)

    사실 아이가 모유수유를 끝마치고 나면 꼭 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 7. ..
    '14.10.13 11:59 PM (223.62.xxx.88)

    아직 아이가 없어서 저런말을 하실수있는것 같아요
    모유수유 끝마치고 부터도 엄마의 의무와 역할은 계속 되고요 점점더 커집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고 더는 낳고싶진않아요
    저는 아줌마와 함께 아이들 키우고 있는데 아줌마가 있다고 하더라도 엄마만이 할수있는 분야가 있어요
    아이도 본능적으로 엄마를 더 잘 따르기도 하고요
    진짜 좋은 이모를 만나서 입주후 백퍼센트 맡긴다 한다하더라도 엄마의 할일은 존재해요

  • 8. ..
    '14.10.14 12:00 AM (223.62.xxx.88)

    더불어 하나 덧붙이자면
    막상 낳고보면 내리사랑이라고 그렇게 내새끼가 소중할 수가 없어요
    쿨하게 이모한테 다 맡기지도 못하고 분명 신경쓰고 귀찮은 힘든 일들은 존재합니다

  • 9. ..
    '14.10.14 12:01 AM (223.62.xxx.88)

    경제적으로 어려움없이 이모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분명 다른사람보다는 삶의 여유는 있을거예요

  • 10. 참새엄마
    '14.10.14 12:02 AM (222.109.xxx.38)

    현재 도우미분의 도움 받으며 7개월된 아이 기르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 걱정없고 도우미 도움 받을 수 있다면 힘든 부분은 상당히 줄어들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도우미나 아이 아빠가 해줄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엄마가 아이에게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어야합니

    다. 그리고 모유수유를 마친 후에도 아기에게는 엄마가 필요합니다. 많은 워킹맘들이 도우미가 있음에도 아이에

    게 미안해서 퇴근후에 쉬지 못하고 놀아주는 이유이구요. 아이가 엄마와 안정적인 애착을 맺고 충분히 사랑받

    는 다고 느끼게 해주도록 최선을 다하다 보면 정말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그렇지만 기꺼이 그렇게 하게 할 만큼

    아이는 너무 예뻐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쁨이 있더라구요.

  • 11.
    '14.10.14 12:18 AM (61.83.xxx.77)

    42에 아기 낳았어요.
    제친구둘도 낳았구요.
    사실 이쁘긴 넘 이쁘지만,힘은 들어요.
    제약도 좀 많고,
    그치만 이겨낼수있을정도로 아기가 주는 기쁨이 더 크답니다~

  • 12. 아기
    '14.10.14 12:18 AM (222.119.xxx.158)

    저는 나이가 20대 중후반이라 아주 늦은 나이는 아니구요..
    어릴 때부터 아이를 안 낳고 싶어했는데 최근에 조금 흔들린다는 뜻이었어요.

    그래도 모유수유 후 아이에게 엄마가 더 많이 필요하다... 는 것도 사실이겠네요.
    그런데 두세 살 정도는 보통 기억이 없는데.. 애착관계가 형성되는 시기인가 봐요.

  • 13. 힘들어요
    '14.10.14 12:25 AM (115.136.xxx.178)

    애착 정서 이런거 떠나서
    물리적으로 힘들수 밖에 없어요.
    도우미 쓰면 되지만 도우미 뽑고 관리하고 하는건 보통 일일까요? 재벌집이라 전담 집사가 해주는거 아니고 다 내가 면접보고 뽑아서 조율하고 감독하고 관리하고 이탈하면 플랜 비 실행하고 (친정엄마 투입?) 싫은 소리 적절히 하고 보상도 적절히 하고... 믿거라 하고 맡겨두면 하루종일 과자보고 티비봐서 애 자폐되고 소아비만되고 떨어져서 머리 다치고 이게 내 일일수 있는 거니까요. 아무 생각없이 맡길 순 없는 거고요. 아줌마가 아무리 에듀시터라도 나 대신 놀이감 전집 선별하고 성향에 맞는 교육기관 알아보고 특기 가르칠 계획 짜고 이럴 수도 없는 거고요. 어차피 돈을 아무리 쏟아부어도 시간과 노력은 들어갈 수밖에 없는 장기플젝입니다

  • 14. 00
    '14.10.14 12:36 AM (84.144.xxx.145)

    전담해서 믿고 맡길 사람 22 이게 문제죠. 나도 숨 좀 돌릴 시간이 필요한데..

    저도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라 어디 좀 다녀야 하는데 애 때문에 꼼짝 못한다고 생각하면 숨 막혀요;;

  • 15. 후회 안해요
    '14.10.14 12:45 AM (110.47.xxx.188)

    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아이를 낳지 않은 겁니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생활은 더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고, 나라 꼬라지는 개판으로 변해가는걸 볼 때마다 아이가 없다는 사실이 없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16. 아이들 키우는 건 행복한 일이예요
    '14.10.14 1:21 AM (183.102.xxx.20)

    그러나 저는 요즘 생각이 많아집니다.
    내 입장에서가 아니라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저는 결혼에 대해서는 아주 많은 생각을 했어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평생을 변치 않는 마음과 성실함으로 함께 살아간다는 게
    저에게는 너무 부담스러운 일이었거든요.
    상대방 마음이 변하는 게 두려운 게 아니라
    제 마음이 변해서 상대방이 싫어졌는데도
    싫은 상대와 한집에서 같이 살며 마음을 맞춰야한다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지만.. 아이들을 낳고 싶은 마음이 더 카서
    저는 결혼을 했습니다.

    출산에 대해서는 한 번도 고민한 적 없었고
    아이들을 낳고 좋은 엄마아빠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마치 내가 사는 목표처럼 제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을 낳고 키우는데
    아이들이 사춘기를 지나면서도 저는 여전히 아이들이 좋습니다.
    아이들을 낳은 게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죠.
    자식에 대해서 엄마는 모순없는 사랑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게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뒤늦게 불교를 알게 되었고
    삶에 대해 다른 각도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전에는 원하는대로 노력하는대로 삶이 되는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해왔어요.
    나름대로 학교 다닐 때 진보적인 의식이 있었음에도
    세상에 대해 두려움이 없었어요.

    그러나 그게 내 일이 아니고 내 자식들에게 닥친 세상이라고 생각하니까
    세상은 결코 만만하지 않으며
    삶 또는 무심히 태어나기에는 너무 커다란 의미가 있는 거라는 생각들을 최근에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내게 와준 것은 내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이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과연 고마운 일일까 하는 회의가 듭니다.
    물론 저희 아이들은 낳아줘서 고맙고
    좋은 엄마라서 고맙고
    세상은 살아볼 가치가 있으며
    흔히 말하는 자존감.. 본인들은 본인들을 긍정하는 비교적 바람직하게 성장하고 있어 다행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이들에게 뭔지 모를 본질적인 미안함이 있습니다.

    나에게 아이는 어떤 존재일까도 중요하지만
    태어날 아이에게 엄마인 나는 어떤 존재일까도 깊이 생각해 보고 결정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 17.
    '14.10.14 1:30 AM (219.250.xxx.52)

    후회는 커녕
    점점 아이 안가진걸 잘했다 생각해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가지고 싶은 마음 있는분은
    갖는게 맞다고 봐요

  • 18. ..
    '14.10.14 1:41 AM (112.150.xxx.4)

    원글님 34이전에 낳는다에 한표..

  • 19. ...
    '14.10.14 2:04 AM (72.213.xxx.130)

    자식은 부모 욕심으로 낳는 거죠. 사실 그것 역시 자연계에서 받은 유전자의 명령이지만요.
    자식을 위해 낳는다는 건 핑계일 뿐, 자식이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경우는 없듯이.

  • 20. 지니1234
    '14.10.14 4:30 AM (114.129.xxx.161)

    제 평생 누군가에게 희생을 하며 살아본적이 없습니다.정말 사랑해서 결혼한 남편까지요.
    저는 늘 받기만 하는 사람이였어요.지금도 그렇구요.
    그런데 딱 한명...아이한테만 제가 희생합니다.물론 지금도 부모님을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는 목숨을 바꿀 수 없지만 아이를 위해서는 목숨을 바꿀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그만큼 제 인생에서 모든걸 다 걸 수 있는게 제 아이에요.
    하지만..그것과 별개로 자식은 제 평생 책임져야 하는 존재에요.
    낳아서 키워보시면 모유수유할때만 필요한게 아니에요.아이를 맡을 사람은 1차적으로 엄마에요.
    주변에 도움을 받아도 결국엔 엄마에요.
    저는 아기 낳기전에 수유만 하면 되는줄 알았어요.근데 먹이는거 하루에 잠을 4번씩 재우는거 씻기는거 대변.소변 치우는거..그냥 뭐든 다 해야 되요.조금 더 크면? 그때부터는 또 다른게 시작이고요.
    아이는 계속 큽니다.아니 성장합니다.성장하는 내내 계속 키워야 되요.
    희생과 책임이 뒤따라요.

  • 21. 둥둥맘
    '14.10.14 7:29 AM (115.22.xxx.192)

    육아에 비하면 출산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낳으면 내 자식이니 애지중지 키우게 되지만 내가 하고싶던 많은것들을 포기하게 됩니다..

  • 22. 둥둥
    '14.10.14 7:45 AM (123.228.xxx.30)

    육아...그냥 자기를 포기한다.자기란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아요. 생각보다 힘듭니다.ㅜㅠ

  • 23. 유전자
    '14.10.14 8:01 AM (27.1.xxx.232)

    우리는 유전자가 시키는대로 따라가는거죠 집값 안 떨어지고 떨어진다해도 어느 정도 유지할겁니다 아예 안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태어나는 애들이 있어요 그 애들도 살 곳이 필요하니까요 출산장려하는 이유는 시장문제죠 아이가 그 부모한테 큰 기쁨이라는 걸 부정하지 않는데 그만큼 희생해야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요 낳아놨는데 남들처럼 교육시켜야하고 그리고 결혼시켜야하고...뫼비우스의 띠죠 님의 아이가 특별해서 사교육 없이 엘리트로드를 간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일단 부모로-사교육 제외하고-잘 키우는것도 쉽지않은 문제죠 인생 자체가 선택이라 ...그런데 이십대초반이 이런 고민하는거 봐서는 님을 아이를 낳을겁니다 딩크족들은 대개 확고하죠 어설픈 딩크족은 흔들흔들하다가 대개 아이를 낳죠

  • 24. 아기
    '14.10.14 11:09 PM (222.119.xxx.158)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338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야죠.” 5 세우실 2014/12/09 1,388
443337 돈 펑펑 쓰고 싶다 8 희희희 2014/12/09 2,634
443336 고양이 키우는 집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12 ㅅㅇ 2014/12/09 4,512
443335 대한항공사건으로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사는게 허무합니다 4 sh 2014/12/09 1,189
443334 복많은 직장맘의 배부른 투정.. 25 ㅎㅎ 2014/12/09 6,329
443333 잘 못노는 가족이 모여서 뭐하고 .. 4 가족 2014/12/09 1,347
443332 돼지수육 살코기 어느부위 좋아하세요? 6 올리브 2014/12/09 1,542
443331 영어 질문 6 영어 2014/12/09 451
443330 급질문) 세탁기 물이 안나와요 ㅠㅠ 6 ... 2014/12/09 7,939
443329 여자들 많은 회사는 원래 이렇게 분위기가 살벌 한가요 10 ,,, 2014/12/09 3,853
443328 엄마 깨우는 아기영상 14 ^^ 2014/12/09 4,128
443327 김춘식 → 박모씨 → 박관천…'십상시 회동' 정보 루트 윤곽 1 세우실 2014/12/09 721
443326 뚜껑형 어떻게들 사용하시나요? 2 김치냉장고 2014/12/09 923
443325 2월에 방콕 아님 앙쿠르와트 1 여행 2014/12/09 912
443324 인터스텔라 안 보신분 2 샬랄라 2014/12/09 1,625
443323 나이 50에 치매보험은 너무 빠른걸까요? 2 ... 2014/12/09 923
443322 BBC,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의 기행 보도 7 light7.. 2014/12/09 2,531
443321 오늘 회사 하루 쉬는데...만나고 싶은 사람은 다 멀리 있어요 3 ... 2014/12/09 579
443320 가족 중 한 사람만 좋아하고 다른이들에게 사나운 개들 흔한가요 3 .. 2014/12/09 745
443319 전업 맘들은 보통 이 정도로 하시나요? 47 궁금이 2014/12/09 15,936
443318 백팩 추천해주세요~~ 1 40중반 2014/12/09 672
443317 강정같은 멸치볶음 어떻게 만드나요? 8 맛난거좋아 2014/12/09 1,729
443316 이 남자 어떤 사람 같나요? 2 fltkzh.. 2014/12/09 1,032
443315 힐러 보셨어요? 캐스팅이 16 ㅡㅡㅡ 2014/12/09 4,573
443314 의원회관에서 다이빙벨을 관람하다 3 바니타스 2014/12/09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