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직장인인데요..
강아지를 제대로(여기서 제대로의 기준은 강아지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키우려면
한 달에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하며
일주일에 몇 시간 정도를 강아지를 위해 써야 하나요?
제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면 키우지 않는 게 맞는 것 같아 여쭙니다.
혼자 있는 강아지가 안쓰럽기도 하구요.
혼자 사는 직장인인데요..
강아지를 제대로(여기서 제대로의 기준은 강아지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키우려면
한 달에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하며
일주일에 몇 시간 정도를 강아지를 위해 써야 하나요?
제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면 키우지 않는 게 맞는 것 같아 여쭙니다.
혼자 있는 강아지가 안쓰럽기도 하구요.
나중에 조금 더 시간이 되실때 그때 같이..더불어 살아 주세요...그리고..강아지를 병원이나 판매처에서 구입하시는 것보다는 가까운 유기견보호센타에서 입양해주시면 정말 좋겠어요~ㅠ
저는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를 키워 본 경험이 없다 보니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여쭤 봅니다.
내가 낳은 자식이다. 식구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답이 나올듯요..
애 하나 키우는 정도지요,.
저도 요크셔 한마리 키웁니다..
윗님 뻥이심하신듯...애키우는만큼은 안들어요..
처음 예방접종비용이 좀 많이들고..한 30만원?
너무 오래되서 까먹음..1년 후부터는 한달 평균 3만원 정도면
키우지 않나요? 저희 요크셔는 사료도 많이 먹지않구..
간식도 반은 만들어먹이고..합니다
참 아프면 많이 들긴합니다..
건강히 키우시면 부담스럽지 않게 키울수 있어요~
혼자 사신다면 키우지마셨음 좋겠어요..
하루에 몇시간,돈은 얼마..이렇게 생각하는 취미생활 정도가 아니고 생명이에요.
혼자 하루종일 있으면 외로움 느끼고..산책도 시켜줘야하고..
여행이나 님이 회식등등으로 늦게 올때는 어쩌실건지 생각하셔야해요.
나이들면 개들도 사람들이랑 똑같은 병들이 몰려옵니다.
그러면 병원비 장난 아니에요.
건강히 키워도 타고난거 무시못해요.
키우게 되시면 원글님 나중에 버거운 순간 틀림없이 올거에요.
생명을 키우는건 생각보다 엄청난 변수가 따라와요..
윗님들 말을 듣고 보니 강아지 키우기가 두려워지네요..ㅜㅜ
211님 긴 댓글 ㅠ 맞아요 .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견주로써 감당할 무게가 만만치 않아요.
말 못 하는 생명체라서 더더욱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죠ᆞ
몇년은 중성화수술 예방접종비와 사료 등의 비용이 들지만
아프기라도 하면 사람의 몇배인지...
다만 오래 같이 살다보면 가족같이 되니 그 엄청난 병원비가 아깝지 않게 되긴 합니다.
외롭다고 , 엄마는 싫은데 애가 원하는데 어떡할까 묻는 사람들에겐 시작하지 말라고 하게 됩니다.
정말 어디 여행도 가기 어렵죠 ㅠ 다녀오면 식음전폐로 살이
다 빠져 있어요ᆞ
분양받아 데려온거 너무 너무 후회하면서 한숨짓는 일인ㅠ
말리고 싶어요
강아지 키우려면 돈도 돈이지만 정말 얘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안아프던 강아지도 키우다보면 아플수 있고 십년넘게 살다보니 안생기던 병도 생기고 알러지도 올라오고 돈들어갈일 정말 많거든요.. 심하게 짖는애라면 외출도 잘 못하겠죠. 이런건 키우기 전에 강아지 얼굴에 쓰여있는게 아니니 키우면서 알게되는거고 ㅠㅠ
저는 두마리 합쳐 몸무게만 17키로네요.. 둘다 안고 병원가는날엔 정말 ㅠㅠ 둘이 버둥기라도 하면 힘 못써요. 혼자서는 못가고 같이 가줄사람도 꼭 필요하더라구요 ㅠㅠ
근데 그걸 감수할만큼 너무 사랑스러운 존재들이에요.
새끼 데려오면 첫 몇달은 용품이랑 병원비 넉넉잡아 달에 20만원.
그 이후로 멀쩡히 잘 자라주면 용변패드비 사료비 병원비(심장사상충 예방)
매달 약 6만원 이상.
용변 못가리면 하루에 두세번 쉬한곳 걸레질 해줘야하고
매일 산책 30분 정도 집에서 계속 챙겨줘야해요 어릴수록.
근데 이경우는 안아플 경우 얘기고...
저희집 유기견 출신 강아지는 두달간 250만원 들었네요.
폐렴에 자궁축농증.
백내장 걸리면 수술비 200이상인데 강아지들 흔하게 걸려요.
사촌네 강아지는 당뇨라 매일 정해진 시간에 두번 인슐린 주사 맞고요.
건강하게 키우기 힘듭니다.
건강히 키워도 노견 되면 누군가 집에 붙어서 돌봐줘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강아지 좋아해서 다 감당하고 키우는건 좋지만
본인이 외롭다거나 하는 경우는 다시 생각해보세요.
강아지는 외로움을 강하게 타는 동물이라
집에 누군가 붙어있는게 좋아요.
강아지는 인간 사는 기간의 1/6정도를 살죠.
내가 혼자 두는 8시간이
강아지 삶에는 48시간 인거예요...
키운 지 거진 1년 되갑니다.
아주 오랫동안 생각하다 입양 결심해서 2개월 강아지 가정에서 분양 받았어요.
건강하고 잘 커요. 그 만큼 손이 많이 가긴해요.
하루 1시간 꼬박 산책 시켜주는 것이 쉽지 않네요. 제가 게으르다보니,,, 근데 숙제같이 하고나니 개운해서 매일해요.
이걸 적어도 15년 20년 해야하는 무서운 체력, 인내심, 부지런 이 아닐까 싶어요.
다시 강아지 입양을 생각한다면 전 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강아지라서 너무 이쁘니 하나 더 생각하다가도 그럼, 하루 2시간 산책을 내가 시킬 수 있는가 자신이 없더라구요.
두 마리를 같이 산책 시킬 수 있겠으나, 혼자는 힘듭니다. 특히 서열관계 확실하지도 않고
순종 교육이 되지 않은 한. 적어도 3년 이상 터울을 두고 집중 교육이 된 후에 한 마리 더 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을 해서요. 지금 1년 되어가니 1/3 정도 지난 셈인데 휴우 아직 초보 견주로서 고생이 더 커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오랫동안 개 키워서 키우는 기쁨이 얼마나 큰줄 아는데요.
비용이랑 시간은 각각 기준이 다르겠지만. 혼자 놔둬야 한다면 키우지 않는게 좋을 듯 해요.
사회화 되지않은 강아지 엄마랑 억지로 떼어놓고 데려오는것도 잔인한 일인데 빈집에 혼자 놔둘 생각하면 마음이 다 아프네요..
키우기 나름 그리고 개 나름이에요
제 개는 여태 건강상 문제 생긴 적이 거의 없고
함께 생활하기도 수월한 그런 성격의 개라
돈 별로 안 들었고 신경 쓰일 일도 없었는데요
개가 아프거나 다치는 경우 돈 많이 들 것이고
주인과 함께 일을 하고 싶어하는 본능이나
야외에서 활동적으로 놀고싶은 본능이 강한 개라면
그런 본능을 충족시키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겠죠
혹시 주인과 떨어지면 유독 심한 불안증을 느끼고 문제행동까지 하는 개라면
그게 주인의 태도나 훈련으로 괜찮아지지 않는다면
개와 떨어져있는 시간을 줄여야할 것이구요
어쩌면 돈도 많이 들 수 있고 (특히 개가 늙으면 병원비 많이 들 수밖에 없으니)
개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 신경 쓸 일이 많은 상황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데려오시는 게 어떨지..
강아지가 어리면 돈 별로 안들어요. 예방접종이랑 사료값만 들면 되고
가끔 귓병이나 좀 나면 관리하는 정도라, 한달에 10만원선이면 되죠. 미용도 해주면 좋구요.
근데 강아지가 병나면 몇십에서 백은 우습게 나가요.그리고 사람처럼 금방 안 낫기도 하죠.
특히나 10살 넘으면 뭐...이건 적금있어야 할 정도에요, 1년에 천만원 깨지기도 합니다.
노견은 돈이 우스워져요. 특히나 강아지는 보험도 없어서 힘들어요.
평생 15년 잡고 저는 노년생각해서 적어도 3천만원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경제적인 것만 이렇고, 산책시키고 강아지랑 놀아주는거 매일 매일 해주는게 좋죠.
안그러면 직장다니고 강아지 키우심 강아지 우울증 걸리기도 해요. 예민하고 정말 아이 키우는 거랑 똑같아요.
1.개는 주인이 세상의 전부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면 우울증에 걸리고 심하면 자폐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걸 주인들은 애가 얌전하게 잘 있던데요. 잠만 자던데요라고 착각하는 거죠.
갓난 애를 15년간 케어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ebs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
영상
http://www.ebs.co.kr/replay/show?prodId=439&lectId=10193418
캡쳐본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797868&cpage=&...
펌) 혼자 집에있는 강아지 cctv로 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104326&s_no=104326...
2. 개를 키우는데 돈이 별로 안든다고 하는 경우는 아직 개가 어리거나
운이 너무 좋아 아주 건강하거나 아픈데도 병원데리고 가지 않거나 하느 경우입니다.
요즘 개가 버려지는 이유중 하나가 엄청난 동물병원 비용때문인데요.
심하면 천만원이 넘기도 하고 보통은 수백만원 듭니다. 네. 한번 아파서 낫기까지요.
노령견이면 반드시 병이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십년 이상 키우다가 병원비 감당안되니 버리느 인간들 엄청 많습니다.
82만 해도 수백만원 천만원이상 들었다라는 사연들 많았습니다.
저만 해도 개 한마리 아파서 총 오백이상 들었어요.
키우면서 소소하게 든 비용은 계산하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견주들은 키우자마자 개 전용 적금들어야 한다고들 하는 거죠.
3. 인터넷에서 우리 개는 한달만에 몇달만에 대소변을 가렸어요 라는건 자랑하려고 하는 케이스구요.
대다수는 일년이상, 삼년,평생 대소변 못가리기도 합니다.
유기견 발생이유중 상위의 이유이에요.
어쩜 몇년 이상 방마다 똥 싸놓고,오줌 싸고 치우고 냄새나고 빨래하고를 각오하셔야 합니다.
4년반 동안 정기적으로 한달에 만원 정도 들었구요 사료값으로..
접종하거나 아파서 병원에 몇번 갔는데 갈 때마다 몇만원 나왔어요
큰 병 아니라서 병원비 별로 안 들었는데 많이 아프면 돈 엄청 들수 있어요
저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편이라 개가 껌딱지처럼 저한테 붙어있구요
하루 30분 이상 개가 재밌어하는 놀이 해줘요
집에 개 혼자 너무 오래 두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대여섯시간 정도까진 괜찮은데 이상은 힘들어하는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