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민? 가는게 맞을까요?
오년전에 한국에 들어왔고 그전에 십년이상 미국에서 공부하고 일했어요 운좋아서 어린 나이에 승진빠르고 영주권도 쉽게 시민권도 쉽게 나왔어요
그런데 아기가 어려서 다시 나가서 살려고 취업자리를 찾는데 쉽지 않네요 본토에 있지 않아서 지원자체가 막힌 경우도 있고요
지금 한 군데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 자리가 이것 저것 경력조건이 특이한 남편과 딱 맞아 떨어지는데 연봉이 너무 적어요
오년전 마지막 연봉 250k 였는데 그건 두바이 발령이라 좀 많았던거고 원래는 160k 였어요
현재 일억 조금 넘게 받는데 오파는 90k+보너스네요
지역이 물가 집값 최고인 곳이라 집세내고 나면 생활비가 거의 안 나올 듯 한데 이렇게라도 우선 나가야 할까요?
남편은 나가 있다가 기회봐서 옮기면 된다고 하기도해요
남편 직종상 한 지역에서 삼년이상 일하지 않아서 집을 사기도 좀 꺼려지는데 고민이 되네요
1. 저라면
'14.10.13 9:46 PM (121.172.xxx.24)가겠습니다.
어느 정도 기반이 있잖아요.
잘 아시겠지만 우리 나라 대기업 40 중반되면
구조조정 대상이잖아요.
남편분도 계획이 있고
아이도 아직 어리니 그냥 가세요.2. ,,,,,,
'14.10.13 9:50 PM (175.208.xxx.91)생활비는 님이 버시는되지요. 집에서 노시게요?
아이는 탁아소같은곳에 맡기고
같이 버세요.
그런 기회가 어딨다고
아이한테도 그렇고
내가 생활비 벌러 나갈께 하고 말하면 남편분도 기운이 날겁니다.3. ....
'14.10.13 9:56 PM (115.137.xxx.204)아이가 20개월이라 그 지역 물가상 데이케어가 1800불이 넘습니다
게다가 남편이 맞벌이 바라지 않고 있고요
아이 어리다고 했는데 논다고 하시니 좀 놀랍네요4. 키키
'14.10.13 10:02 PM (74.177.xxx.169)기회랑 위기가 눈 앞에 잇ㄷ다하여도
선택하는 시기에 따라 달라 질수도 있어요
ㅅ신분이 ㅎ해결 경험도 있다하신다면
그보다 더 좋은 조건이 어디 있어요
용기만 필요하네요
두려움 없는 선택은 없어요5. ㅠㅠㅠㅠ
'14.10.13 10:39 PM (222.119.xxx.155)당연이 가야지 멀 고민하시는지 ㅠㅠㅠㅠ
6. 가세요
'14.10.14 12:36 AM (175.119.xxx.31)글읽어보니 님도 가시고 싶으신건데 경제적인게 문제인거같네요.
이것저것 세금많이나가고 수도,전기, 보험, 차유지비 다 비싸도
본인이 전업이시면 악착같이 생활비 아껴서 버티다 보면 좋은소식있으실거에요.
그런데 그런생활하면 님 몸이 조금 고달프다는건 아셔야해요.
물론 문화적인 소비 다 하고 살아야 사는거 같이 느끼시는 분이라면 그 돈이면 조금 빡빡하실듯해요.
상대적이겠지만 객관적으로 적은돈은 아니예요.7. ??
'14.10.14 6:27 AM (14.52.xxx.77)숫자 옆에 k는 무슨 의미인가요?
저만 모르는 것 같아요.. 250k가 2억 5천인 것 같긴 한데..8. ...
'14.10.14 9:11 AM (115.137.xxx.204)윗님 k 는 숫자 000 이에요 1키로미터(km)가 천미터(m)로 되는 것 처럼요
250k는 250,000이고 25 만불이란 뜻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0069 | 목동 노후에도 살기 좋나요? 15 | 진인사대천명.. | 2014/11/29 | 4,900 |
440068 | 미생.. 오차장 이성민씨 특기 11 | 나도연기하고.. | 2014/11/29 | 6,176 |
440067 | BSW/네오팟 오븐 잘 사용하게 되나요? 6 | 오븐 사용하.. | 2014/11/29 | 1,175 |
440066 | 드라마에서 이상아씨 보고 4 | 싶어요 | 2014/11/29 | 5,343 |
440065 | 천연대리석 싱크대 상판 질문인데요 2 | ... | 2014/11/29 | 4,627 |
440064 | 어울리는 코트 추천해주세요 1 | 소국 | 2014/11/29 | 706 |
440063 | 울 남편처럼 말을 이쁘게 하는 남편분 계신가요? 40 | 행복한새댁 | 2014/11/29 | 13,888 |
440062 | 요즘애들은 먹을꺼를 혼자먹지 권하는법을 전혀 몰라요 143 | 그렇더군요 | 2014/11/29 | 14,805 |
440061 | 아이에 대한 기대..어떻게 조절? 해야할까요? 4 | ㅇㅇ | 2014/11/29 | 1,226 |
440060 | 제발 관람연령좀 지킵시다 1 | 오제발 | 2014/11/29 | 737 |
440059 | 같은 사람이고 싶다.. | 비정규직입니.. | 2014/11/29 | 530 |
440058 | 캐릭터양말 신은 어른이 왜 이렇게 싫죠? 28 | 캐릭터양말 | 2014/11/29 | 3,272 |
440057 | 회사생활 조언좀..상사가 일 안하는 스타일일때. | 000 | 2014/11/29 | 594 |
440056 | 최지우는 ..차도녀 스타일 보다 ..청순녀 스타일이 더 잘맞네요.. 2 | 삐용 | 2014/11/29 | 2,961 |
440055 | 진주 사시는 분께 질문 2 | 123 | 2014/11/29 | 1,273 |
440054 | 노종면 김용민 서영석 조상운 | 뚜벅네 | 2014/11/29 | 783 |
440053 | 앙코르왓트 잘 아시는분 계세요? 14 | 고민 | 2014/11/29 | 1,736 |
440052 | 취미 있으세요? 2 | ㅇ | 2014/11/29 | 831 |
440051 | 82에 타진요 바퀴벌레가 아직도 많다니 너무 소름끼쳐요 109 | 바퀴벌레 싫.. | 2014/11/29 | 4,920 |
440050 | 진짜 맛있는 버터크라상 먹으니까 행복하네요 10 | ... | 2014/11/29 | 2,313 |
440049 | 세상에 네이버에 중국에서 제 메일을 열어봣다고 나오네요 5 | 겨울 | 2014/11/29 | 1,885 |
440048 | 추적60분 좀봐주세요 아는동생의 한우들이 집단 폐사한 사연입니다.. 4 | 슬즐바 | 2014/11/29 | 2,129 |
440047 | 플리츠플리즈 세탁법 궁금해요. 1 | 쿠키 | 2014/11/29 | 4,400 |
440046 | 미생작가가 궁금해요 35 | 미생 | 2014/11/29 | 5,522 |
440045 | 우유데워드시는 분들 밀크팬 써보셨어요? 6 | .... | 2014/11/29 | 2,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