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사고예요
금액은 삼만원정도..크진않아요
하도 안오기에 택배가 전화하니 배송완료라해서
추적하니..
택배기사는 아주머니께 전해줬다..
참고로 여긴 가게예요. 특성상 가게문 닫지않고 시장통안에서
장사하는곳이고 저는 가게 안쪽 구석에서 작업위주로
일을 합니다..
일하는 아주머니께 받았냐니 그런적없다하고
도저히 안돼서 씨씨티비 돌리니
받은적없다던 이모님과 택배기사가 대화하는 장면인데
그 대화는 택배기사가 받는사람 저 이름을 부른게아니라
가게이름을 말했고 곧이어 다른가게 위치를 물어봐서
다른가게찾는중이라 오해한거라고 하네요
곧이어 삼분만에 팔십이 넘은 여자분이 박스를 들고갔는데
그때만해도 그이모는 다른일을 보러간터라 모르는 상황이었죠
팔십이 넘으신 그분을 찾아갔어요
시장안을 돌면서 박스 주워가시는 불쌍한분이예요
물건이라도 찾으려고 하니 스펀지라서갈기갈기
다 찢어놨던데..
그게 나이든 반려견때문에 산 계단인데
박스안에 보니 스펀지라 쓰레기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누가 제일 잘못했다고 할수 있을까요
물론 ..폐지주워 사시는 할머니께 책임을 물리진
않을겁니다,,
근데 공공연히 안에 물건이 있는데도 가져가셔서는
찾으러가면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하신다는데
그정도면 정신이 온전치않으신거같은데
그대로 괜찮은지도 걱정이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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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 누가 잘못인거지요
휴..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4-10-13 21:03:09
IP : 58.239.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0.13 9:08 PM (175.253.xxx.69)이모님은 받은 적이 없는데 택배 기사가 원글님 가게 안에 물건을 놔두고 갔다는 말인가요?
2. 아니요
'14.10.13 9:19 PM (58.239.xxx.139)택배기사가 씨씨티비상에서 체크하는걸로봐서
이모가 받으셨다 판단한건데
이모생각엔 곧이어 다른 상호의 위치를 물어보니
다른곳에 갈 물건이라 생각했나봐요..3. ..........
'14.10.13 9:25 PM (112.105.xxx.39) - 삭제된댓글택배기사가 가게에 물건을 놓고 나갔을텐데
어떻게 남의 가게에 갈 물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이모가 택배기사 보다 먼저 가게를 떠난건가요?
빈가게에 택배기사만 덜렁 놔두고 나간건가요?
물건이 든 박스인게 분명한데 주인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집어간 사람이 제일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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