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통령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딸기맘 조회수 : 422
작성일 : 2014-10-13 20:40:31
제발 비리로 가득한
적폐를 드러내어 본보기로 강력히 처벌하여
다시는 국민들이 특히,꿈꾸던 아이들에게
이런 슬픔에 빠지지 않도록
정부를 신뢰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꼭 눈과 귀를 열고
보고 듣고 실천해 주시길 간곡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윤창중사건부터
박희태사건까지 그 외에 낙하산인사
SNS 검열등 계속 충격적인 나날들인데
어찌 처벌되었는지
왜 그랬는지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 국회의원들인데
저희는 왜 그랬는지 눈 감고 귀 닫아야 합니까.

세월호..
참사 당일 팽목항에서
당장 나라도 들어가서 우리 아이, 가족
찾아내려는 가족들의 너무나도 애타는
마음이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이 턱턱 막힙니다.
내 자녀가 차가운 바닷물에서
발버둥 치며 엄마.아빠를 불렀는데
구해주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눈물만 흐릅니다.
이 유가족들이 한곳에서 만나
마음 내려놓으며 슬퍼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국민은 이 분들을 서명운동이 아닌
가족을 잃은 분들로써 진심으로 위로해 드리고 싶습니다.
매일 광화문을 지나옵니다.
차안에서 광화문광장이 보이면
창문을 열고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제발 저곳에 가족분들 힘들지 않게 해주세요. 라구요.

박근혜의 행적모를 7시간 동안
리더를 믿고 바라보고 있던 국민들은
배신감 마저 느낍니다.

저는 가방끈도 짧지만 대통령이
하는 발언들이 얼굴을 화끈거리게 합니다.
언론보도와 언론통제를 보면 그냥
대통령이 싫어집니다.
누구를 지키시려고 그러신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다시한번
아주 조금 남은 희망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이상 아픈 국민이 없게 해주시길요.
잘살게 보다 아프지 않게요...
IP : 114.203.xxx.2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이디가카
    '14.10.13 8:41 PM (209.58.xxx.136)

    가카는 아무것도 안들려요. 사랑에 빠져서 나라 망치고 있죠.
    근무시간인 낮 7시간동안도 행방불명인데....

  • 2. 울고싶네요
    '14.10.13 9:28 PM (175.195.xxx.86)

    부모된자들은 같은 맘입니다.
    어떻게 잊을수가 있어요.
    잊으라고 잊으라고 해도 잊혀지지 않는일이죠
    아이들이 가는 순간 가족들을 떠올렸을 생각을 하면...
    가슴이 너무 미어져요.
    저도 날마다 실종자님들 찾아달라고 기도하는데
    하늘님과 달님과 별님에게 부탁드리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409 고속버스환승제도 알고계세요? ㅜㅠ 2014/10/29 917
430408 회사 미분양을 전세계약하는데 주의할점 알려주세요 6 세아이맘 2014/10/29 1,048
430407 서울에서 노을을 볼 수 있는 기막힌 곳 11 세븐귤 2014/10/29 3,686
430406 로레알 염색약 고르는데 조언부탁드려요. 4 .. 2014/10/29 2,939
430405 택배분실 (택배사 과실) 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궁금 2014/10/29 3,005
430404 다이빙벨 보고왔습니다 7 오늘 2014/10/29 861
430403 한달 한두번 변비약은 괜찮을까요? 5 .. 2014/10/29 1,903
430402 별로 달지 않은 단감 1 위제 2014/10/29 661
430401 강아지 가출했다 집 찾아오는게 가능한가요? 19 유투 2014/10/29 9,760
430400 이혼후... 마음이 쪼그라듭니다.... 죽고도 싶고.. 32 행복한사람 2014/10/29 49,903
430399 엄마가 이유없이 메스껍다고 하십니다. 6 2014/10/29 1,610
430398 우연히 가격 비교 때문에 SSG 사이트 들어갔더니 진짜 이병헌 .. 4 2014/10/29 2,445
430397 연옌처럼 예뻐지고싶어요 13 철딱서니 2014/10/29 4,719
430396 어찌 이리 잔인할수가? 8 닥시러 2014/10/29 2,029
430395 불고기 키위에 오래 재워 두면 혹시 녹나요? 11 불고기 2014/10/29 3,479
430394 6학년 여자아이 로션 좀 추천 해 주세요. 5 아비노 2014/10/29 2,132
430393 카드이용내역 문자 휴대폰두대로 가능한가요? 1 dmsfy 2014/10/29 705
430392 어제 부침개 얇게 부치는 법 가르쳐주신 분들 15 글쓴이 2014/10/29 6,060
430391 이런집은 전세들어가기 안전할까요? 1 집고민 2014/10/29 556
430390 식신자매의 대화ㅠㅠ 10 어쩌지?나 2014/10/29 3,920
430389 울적한 서른 여섯 가을... 5 가을 2014/10/29 1,595
430388 저도 한복 질문인데요.. 6 ... 2014/10/29 750
430387 유아나 아이들 신나서 극도로 흥분했을때 그 상태 오래가면 안좋나.. 2 2014/10/29 829
430386 조성모 음색과 노래 특징이 있나요? 9 뭐지????.. 2014/10/29 861
430385 산밑에 아파트 벌레 원래 많나요? 6 .. 2014/10/29 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