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10.13 5:28 PM
(121.181.xxx.223)
그럼 그냥 취소하세요..그시간에 지하철역 근처 복잡하고 저녁먹고 가면 그 시간까지 맞춰서 못간다.바쁘신것 같으니 만남은 취소하는게 좋겠다 하시고.
2. 그러게요
'14.10.13 5:30 PM
(223.62.xxx.116)
아무리 시간없는 사람이라도 예의상 저녁시간이니 저녁먹자고 해얄거 같은데.
제 경운 만나기전부터 뭔가 핀트 가치관 안맞으면 만나서 좋았던 적 없었어요. 윗님말대로 핑계대고 안만나셔도 될듯..
3. 굳이 출장 갔다오는 저녁에
'14.10.13 5:30 PM
(123.109.xxx.92)
역전에서 봐야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세요.
그것도 평일 저녁에.
소개팅에 만성화 되어서 시간 아끼고 돈 아끼려고 저러는 거 아닌지.
뭐하는 사람이길래 그리 바쁜지.
서로 직장근처나 주말에 시간여유 두고 봐야 배려하는 거 아닌지.
4. ...
'14.10.13 5:30 PM
(121.129.xxx.139)
너무 속이 보이네요.
취소하세요.
직장인 퇴근해서 부랴부랴 그 시간에 밥먹을 시간인데... 차나 한잔이라...
화요일 바빠서 시간 안된다고 거절하시면 될것 같네요.
5. 걍
'14.10.13 5:32 PM
(119.197.xxx.37)
님이 살 테니 밥 먹자고 하세요 그럼
6. 참
'14.10.13 5:36 PM
(61.72.xxx.220)
퇴근하고 거기까지 그 시간에 못 간다고 하세요.
시간있을때 보자고.
기본 매너도 없는 사람이네요.
7. ..
'14.10.13 5:50 PM
(180.70.xxx.150)
꺼려지시면 요즘 내내 야근이라 거기까지 평일 저녁에 못간다고 하세요.
그래도 남자가 님을 만나겠다는 예의가 있다면 약속을 다시 잡겠죠. 주말에 예를 들어 홍대앞, 강남역에서 만나자든가.
님이 평일 저녁 야근 핑계를 댔는데 다른 곳에서 만나자는 제의가 없다면 안만나도 되구요.
남자가 참.........얍실하네요.
8. 음..
'14.10.13 5:53 PM
(14.34.xxx.180)
저는 똑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 했거든요.
일단 저는 무조건 많은 남자를 만나봐서 골라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소개팅이 나오면 일단 나갔어요.
하지만 저런 경우에는 저 사람만 만나러 나가면 솔직히 기분 나쁘니까
다른볼일도 하나 정해서 가요.
다른볼일도 보면서 차한잔 마시는 걸로 생각하면서 나가요.
부담감 없이 사람 만난다~~생각하고
좀 아니라면 그냥 차만 얼른 마시고 나오면 좋잖아요?
그냥 편하게 볼일도 보면서 사람만나러 나갔다가 지금의 남편도 만났거든요.
정말 화가 나면 만나지 마시구요.
제가 한 방법도 생각해 보세요.
9. 웃기는 사람이네
'14.10.13 6:00 PM
(1.238.xxx.210)
가볍게 보자면서 완전 자기 편한대로...
어디서 뵙는게 좋겠느냐?고 물어 봐야지
지 편한 셋중에 고르라는데 그게 거기가 다 거기잖아요?
바빠서 급히 약속 정하긴 어렵겠다고 지방 다녀오셨는데
피곤하실텐데 푹 쉬시고 나중에 다시 정하자고 하세요.
(좋은 말이 안 나오지만 훗날 어찌될지 모르니..)
10. 꼭만나야한다면
'14.10.13 6:06 PM
(211.177.xxx.193)
영등포역이요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가있으니 거기서 보시면 될거같네요
11. ..
'14.10.13 6:11 PM
(118.221.xxx.62)
아마 선 많이보니 시간도, 밥값도, 아까운걸거에요
경험자로서 , 마담뚜 주선 선을 보는데, 회계사 남자 7시에 만났는데 밥 먹고 왔다고 하는데 감이 오대요
선 많이 봐서 닳고 닳은 느낌 ...
잠깐 보고 나오는데 허탈, 뭐하는 짓이냐 싶고요
치사하니 차값도 반반 내자고 하세요
그 남자 미리 밥먹고 나올테니 님도 드시고요
끝나고나면 기분 안좋아요 서글프고.. 친구랑 미리 약속 잡아서 술이라도 한잔 하고 들어가세요
12. 00
'14.10.13 6:16 PM
(175.223.xxx.158)
바쁜게 아니라... 돈 아끼려도 하는 거에요...
교장선생님 은행원 아들이라고 소개했는데 밥값을 내라고 해서 냈다는 여선생님 있었네요.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쁜 사람이었는데 얼마나 미안했던지...
잘 모르고 소개하는건 안되는 일인가봅니다.
역에서 선을 보자니.... 대단한 마인드네요...
바쁘면 1~2주 미루자 하시고 그래도 약속 못잡으시면 조건이 마음에 안드는데 억지로 만나는 거니... 힘드실 듯 보입니다...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남자들 많아요...
세상 살다보면 희안한 사람들 천지랍니다..
님 마음으로 다른 사람 보지 마세요...
13. 남자가 좀 글렀는데..
'14.10.13 6:21 PM
(116.127.xxx.116)
소개팅하기로 하고 2~3주 연락 없다가 뜬금없이 연락와서는 자기 편한 대로 만자는 거죠?
저라면 바쁘다고 하고 안 만납니다.
하지만 남녀의 인연이란 모르는 거니까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다른 일 하나 만들어서 그 일
본다 생각하고 가볍게 나가 보세요. 그리고 나거더라도 굳이 그 남자 사정 봐 가면서 만날
필요는 없죠. 주중 퇴근 시간대가 불편하시면 그 시간대 혼잡한 역에서 만나기 힘들겠다 하시고
다른 날로 날짜로 잡자고 하세요.
14. 세상에
'14.10.13 7:05 PM
(218.237.xxx.135)
지금 만나기도 전에 원글님께 몹쓸짓을 하는 거에요.
무슨 기차간에서 계란 까먹듯이 지가 지나가는 역중에 하나로 나오라는거잖아요.
원글님은 서초동인데??
님께서 대박 예쁜 퀸카이면 얼마나 후회하려고 저런 망발을 하는건지. .
나가시지 마시구요. . 좋은 말로 거절할 필요도 없어요.
앗뜨거워 할만큼 단호하게 거절의 이유를 밝히세요.
저 같으면. . ."그 시간대는 노숙자들이 국철 역사에 박스집 짓는 시간이라면서요. . .? 그 쪽 안 가봐서 저 혼자는 무섭네요.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좋은 분 만나세요."날려주고 주선자한테도 기분 상했다고 말해줄거에요.
15. 적다보니
'14.10.13 7:08 PM
(218.237.xxx.135)
여러모로 문제네요.
장소도 문제.
마인드도 문제.
확인되지 않은 외모에 돈 밥까지 먹어가며 돈 쓰기도 싫고.
쪼잔하고 계산적이고 예의도 없네요.
16. 그래도
'14.10.13 8:40 PM
(36.38.xxx.235)
조건이 어마무지하게 좋다면 눈딱감고
하자는 데로 해보셔도 나쁘진 않죠...
조건도 별로인데 저렇게 나오면 꼴갑에 해당되지만...
17. 남자가
'14.10.13 8:47 PM
(175.112.xxx.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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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너무 까이는 게 좀 불쌍하네요ㅎㅎ ^^;;
제가 쉴드 치자는 건 아니지만;; 너무 불쾌하다 선입견 갖지 말고 나가보세요
용산역,서울역,영등포역 어감이 그래서 그렇지
사실 엄청 번화가이구요;;
세군데 다 큰 백화점이나 쇼핑몰과 연결돼 있잖아요
밥 먹기도 차 마시기도 나쁘지 않아요 편리하기도 하구요
플랫폼이나 역전 국수집 같은데서 보잔 얘긴 아니었을 거고ㅋ
역과 연결된 몰 안에 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 생각하고 얘기한 것 같아요
의외로 괜찮은 사람일 수도 있는데 별 것도 아닌 일로 너무 미친놈이다 선입견 갖진 마셨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