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 위원장 시리즈라도 내야 하려나.
근로계약서 써야 한다고 했더니
그건 회사나 쓰는 거지 법인은 안 쓰는 거랍니다.
법인은 회사가 아니랍니다.
그냥 달달이 돈 받아가며 일하면 되지 무슨 근로계약서냐고 합니다.
4대보험 가입해야 한다고 했더니 보험은 각자 알아서 드는 거지
무슨 보험을 드냐고 해서
의료보험, 국민연금 이런 거 설명해 주니까
그 보험과 연금을 삼성에 들랍니다.
삼성이 제일 안전하다고...... --;;
국가에 든다고 했더니 국가가 무슨 보험회사냐고 하네요.
모든 지출은 결의서 통해 모두 결재 받고 처리하는데
조합원 경조사비로 현금 10만원 찾아온 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통장 들여다 보더니
누가 마음대로 10만원 찾아다 쓰랬냐고 난리도 아닙니다.
위원장님 결재 도장 없으면 계좌이체도 못하는데 무슨....
경조사비 10만원 뽑아다 드렸다, 청첩장까지 다 보여드려도
자기는 찾아오란 적 없답니다.
무슨 경조사비냐고 씩씩거리더니.... 한참 후에 기억난 모양입니다.
아~ 누구누구 아들 결혼식에 갔었지~ 그게 그 경조사빈가?
.............................. 위원장 아무래도 치매 같습니다.
자기가 결재도장 찍은 것도 전혀 기억을 못합니다.
하도 업무지시가 바뀌어서
업무지시를 '문서'로 하도록 했더니
짜증 내면서 업무지시서 안 쓴답니다.
(문서로 지시하면 자기는 그렇게 시킨 적 없다고 하면서 바꿀 수가 없으니까요)
거짓말에 주작에 오버하는 거 같으시죠?
저도 거짓말에 주작에 오버였으면 좋겠습니다.
몸에서 사리가 생성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