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인이 이러는 거 보편적인가요?
직접 만난 건 딱한번
sns통해서는 거의 매일 연락합니다
제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일본인은
쉽게 확 친해지지 않고 거리를 둔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 사람은 처음부터 친하게 다가왔고
언니라고 불러라, 상이 뭐냐 짱으로 불러라
너무 높임말(경어)를 사용하니 친하게 안 느껴진다 말을 놔라
물론 이 사람은 저에게 반말부터 썼고요
그리고 대뜸 저 사는 곳까지 놀러온다하여 놀랬었어요
전 사람과 쉽게 가까워지지 않고
얼굴도 모르는 상대를 내 집에까지 것도 바다건너 오게는 절대로 안해요
여튼결국 왔고 딱 한번 만났네요
그리고 sns로 친하면서 개인적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이혼한 이야기 싱글맘으로 사는 이야기 남자사귄 이야기
전 그것도 부담스러웠던 게
자살시도 우울증에 대해서도 말했어요 부담이었죠
그런데 재미있는 건 제가 한 이야기나 제 프로필 등을
잘 기억하지 못하더라구요
제 성별이나 결혼유무도 혼동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제게 선물을 많이 보냈어요
전 처음엔 답례품을 보냈는데 그것도 부담이예요
피상적으로만 지내다가 최근
제게 문득 사업을 같이 하자는 거예요
자기 물건을 제 지역에서 팔 수 있게 해달래요
깜짝 놀랐죠 대답을 회피했어요
전 월급쟁이로 살다 결혼 후 예적금이나 하는 여자예요
사업이라니 꿈도 꿔본적 없고 특히 딱 한번 본
외국인과 동업이라뇨
전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 다른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자 요 며칠 완전히 연락을 끊다시피하네요
매일 연락하고 메시지보내고 댓글달고 그러더니
완전 끊어진 듯 연락을 안 해요
일본인이 이러는 게 과연 일반적일까
일본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1. 은없는데
'14.10.13 2:42 PM (220.76.xxx.199)글쎄요....접근의 방식은 사기의 진한 향기를 품는 한국인 같은 느낌이 드는데..
혹 재일교포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각 나라마다 사람들의 특성은 있지만 그게 100% 맞지는 않더라구요.
다..사람 나름 인성 나름이라 누굴 만나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어차피 사람들이 모여 살게돼면 다 똑같은 우리네 인생? ^^;;;;;;;;;2. 일본거주
'14.10.13 2:44 PM (121.2.xxx.249)일본인이라는 카테고리를 제외하고 한사람의 인간으로 보세요.
그러면 답이 나와요.
원글님....지금 그 일본인은 목적을 가지고 님께 접근하는것 같은데....
일본인들도 자기 이익을 위해 남을 등쳐먹는 사람들 많답니다.
그런 사람들이 처음에는 친절하고 성큼성큼 다가오죠.
조심하시길...3. ......
'14.10.13 2:51 PM (121.162.xxx.213)5년동안 목적을 갖고 연락한건 아니었겠죠.
친해지니까 사업도 하자 거절하니까 맘 상해서 연락 딱 끊은것은 이해 가는데
원글님에대해 잘 기억을 못 하고 있다는것은 정말 이상하네요.
자기 기분에만 따라 사는 사람 같아요.
건강한 정신을 가진 보통 사람은 아니네요.4. ......
'14.10.13 2:52 PM (121.162.xxx.213)제가 아는 일본인들은 처음부터 적극적이진 않더라고요.
서서히 친해지고 사적인것 잘 부탁 안했어요.5. ....
'14.10.13 3:08 PM (2.49.xxx.80)일본 사람들도 회사돈이나 가게 돈 튀는 사람들도 좀 봤고요...
월세 안내고 야반도주 하는 사람도 봤고~
한국사람보다 더 화통하게 자잘한거 손해보면서 턱턱 투자하는 사람...
사람 나름이예요.
일반적으로는 정말 사적으로 친해지지 않는 이상
일정한 거리를 두더군요.6. 음ㅂ
'14.10.13 3:37 PM (211.114.xxx.137)음 좀 일반적인 일본사람하고는 약간 거리가 있어요. 정말 평범한 보통의 사람하고는요.
속마음은 어떨지 모르지만 심하다 싶을정도로 존대하고 깍듯이 인사하는 사람들인데...
좀 이상해요. 그리고 절대 남한테 피해주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인데...7. ..
'14.10.13 3:39 PM (116.37.xxx.18)님의 신상에 대해 잘 기억을 못한다..
영혼없는 대화였나 싶네요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자유분방 타입에
혹시 문어발식 대인관계일 수도 ..8. 일본중국한국나이지리아
'14.10.13 5:47 PM (220.121.xxx.3)가나 사람할것없이 나쁜사람은 있는법이고
사람 다 다르다 입니다
사업은 맨첨 그목적으로 만난관계아님 좀 그렇네요
멀리하던말던 나같음 내가먼저 멀리할듯9. 음....
'14.10.13 6:51 PM (180.69.xxx.98)자기사업 확장하려고 5년동안 공들였으면 대단하네요...그나마 일본인이라 엄청 천천히 다가온듯...
우리나라 사람 같으면 5주면 본색이 들어났을텐데...ㅡㅡ;;;;10. 거주
'14.10.14 9:22 AM (121.2.xxx.249)위에 음님.....일본인들 더한 케이스도 많아요.
5년이라서 목적없이 접근했다고는 말할 수 없죠.
소설 빙점을 보세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십년간 아내를 철처히 속이는 남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6579 | 제일 깔끔한 라면이 뭔가요? 22 | 라면 | 2014/10/15 | 3,497 |
426578 | a형간염주사, 대상포진예방주사 맞으셨어요? 3 | 예방주사 | 2014/10/15 | 1,577 |
426577 | 꽃게2kg에 열마리정도면? 1 | .... | 2014/10/15 | 847 |
426576 | 일반고인데 비평준화고등학교 | 복덩이맘 | 2014/10/15 | 584 |
426575 | 경복궁 야간개장 다녀오신 분 계시나요?? 1 | 경복궁 야간.. | 2014/10/15 | 912 |
426574 | 빈혈에 정말 좋나요? 9 | 소지레?소생.. | 2014/10/15 | 2,171 |
426573 | 미간에생기는주름이요 6 | 성형 | 2014/10/15 | 2,035 |
426572 | 나의 자녀가 군대에 간다면?? | 군인권 | 2014/10/15 | 460 |
426571 | 메일 보냈는데 1 | 음 | 2014/10/15 | 326 |
426570 | 저지 원피스.. 다시한번만 봐주세요. 사진 다시... 15 | soss | 2014/10/15 | 2,735 |
426569 | 통후추와 후추의 차이가 있나요?? 3 | 허리 | 2014/10/15 | 11,476 |
426568 | 요즘 새우 어디가서 먹으면 좋나요? 3 | 새우 | 2014/10/15 | 766 |
426567 | 남자티셔츠구입 1 | ? | 2014/10/15 | 504 |
426566 | 예비탄약 부족한 軍…총성 없는 전쟁 치를 판 1 | 세우실 | 2014/10/15 | 322 |
426565 | 냉장고에서 2년묵은 찹쌀 먹어도 되나요? 5 | 우얄꼬 | 2014/10/15 | 8,766 |
426564 | 저 좀 말려주세요 강아지 고양이 입양 5 | .. | 2014/10/15 | 996 |
426563 | 아까봤던 글들중에 5 | 궁금 | 2014/10/15 | 543 |
426562 | 서울 5억6천내외 30평형대 추천 12 | 잠시익명 | 2014/10/15 | 3,257 |
426561 | AFP, 산케이 전 지국장 출국금지 연장 보도 | light7.. | 2014/10/15 | 357 |
426560 | 팔자주름필러 아픈가요..ㅠㅠ 6 | 필러 | 2014/10/15 | 16,926 |
426559 | 실리콘 주방기구 쓰시는 분들 계세요 6 | abcdef.. | 2014/10/15 | 2,113 |
426558 | 제시카가 수석디자이너라니 능력은 있나봐요 15 | 수석디자이너.. | 2014/10/15 | 16,619 |
426557 | 영어이름요. 40대 여인에게 쓸 만한 우아한 이름좀 추천해주세요.. 16 | . | 2014/10/15 | 7,300 |
426556 | 제2롯데월드개장했고 주위주민들은 어떤가요? 6 | 러버덕 | 2014/10/15 | 1,769 |
426555 | 석달 열흘, 남편은 실직 중..(연륜있으신 분들 조언 주세요.... 2 | 아내 | 2014/10/15 | 2,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