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 전원주택인데요 차 소리가 들리면 영낙없이 강쥐들을

그네꺼져!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4-10-13 13:44:44

1년 전 경기도에 전원주택을 짓고 친정엄마 혼자 사시는데

주변에 다른 집들 없고 나무들 뿐이고 걸어서 20분 거리에 다른 집들이 몇 채 있는..

마당이 커서 집 안에 있으면 사람들 소리가 안 들리는데

차 소리가 들리고 나면 꼭 강아지가 부들 부들 떨고 있대요

어떤 날은 아에 엄마 집 안으로 강아지를 넣어 놓고 가구요

그렇게 해서 어쩔 수 없이 지금 5마리 키우고 계시고

아이들 산책 시키려고 집 앞,숲속으로 걸어 가다 보면 죽은 강아지들이 너무 많대요

살아 있는 애들을 숲속에 버리고 가서 못 먹고 춥고 하다 보니 죽은거죠

인간들이 너무들 합니다

IP : 61.99.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3 1:58 PM (221.142.xxx.110)

    완전 공감해요. 친정이 단독주택이고 고양이를 좀 거둬 들이는 편이거든요. 매 년마다 누군가 고양이를 상자에 버리고 갑니다.. 사람 손 탄 고양이들을..

  • 2. 너무들 한다
    '14.10.13 2:07 PM (61.99.xxx.210)

    저희 친정은 매년에 버리고 가는게 아니라 한달에 한 두번이래요 그중에 병든 애를 버리고 가서 치료해 주러 병원 데리고 가면 심장사상충 감염으로 손 쓸수 없는 애들도 많대요 요즘 엄마의 고민이 커집니다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인데 계속해서 버리고 가니까요

  • 3. ..
    '14.10.13 2:07 PM (59.10.xxx.93)

    불쌍해라.
    어찌 같이 살던 가족같은 존재를 ..

  • 4. 세번째편지
    '14.10.13 2:25 PM (116.34.xxx.160)

    씨씨티비 있다고 크게 써서 담장에 걸어 놓으세요.
    마음 같아서는 진짜 녹화해서 개주인 찾아서 혼내주고 싶네요

  • 5. ㅠㅠㅠ
    '14.10.13 4:09 PM (119.18.xxx.49)

    진짜 벌 받을거예요...

  • 6. ///
    '14.10.13 10:19 PM (61.75.xxx.71)

    어차피 외진 곳에 있는 주택이니 안전을 위해서
    집 안 밖으로 CCTV 몇대 설치하시고
    담벼락에다 방범을 위해서 주택 마당과 외부를 24시간 연속으로 CCTV 촬영을 하다고
    있다고 커다랗게 알림판을 붙이세요.
    알림판은 CCTV 업체에서 원하는 크기로 달아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862 그런 슬픈표정 짓지 말아요 1 신해철일어나.. 2014/10/24 1,057
428861 가족 대만으로 여행을 가고자 합니다. 추천부탁합니다. 5 코스모스 2014/10/24 2,047
428860 혈액순환 안되면 전신이 다 아픈가요? 4 ㅠㅠ 2014/10/24 9,496
428859 낼 종로구 원서동쪽에 볼일 있어 가는데요 냠냠 2014/10/24 402
428858 밤에 화장실 몇번 가세요? 14 점점... 2014/10/24 2,534
428857 간 나오토..전 일본총리, '원전 멈춘 일본, 전력공급 이상없어.. 재생에너지시.. 2014/10/24 459
428856 신해철씨에게 악플다는 사람들.. 12 플레이모빌 2014/10/24 2,110
428855 백숙에 탄산수 넣어 끓이면 어떤 맛일까요?^^ 6 탄산수 2014/10/24 4,115
428854 대구 경산 옷수선 잘하는데 아시는분 게신가요? ㅇ1 2014/10/24 1,521
428853 변호사 사무실에 일을 맡겼는데 너무 대충해요;; 10 질문 2014/10/24 2,159
428852 분양권 전매할때 (도움주세요) 3 .... 2014/10/24 1,363
428851 뉴스타파) 자유언론실천선언 40주년 기념 다큐 [40년] 1 유채꽃 2014/10/24 622
428850 꿈속에서 깨어나고 싶질 않아요 3 듬즘 2014/10/24 951
428849 나 혼자 먹자고 밥 새로 하시는 주부님들 많은가요... 32 2014/10/24 4,625
428848 저의 속물스러움을 봤어요 32 소시민 2014/10/24 15,487
428847 초등공부 1 질문 2014/10/24 803
428846 크리스마스 여행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6 여행도움좀 2014/10/24 1,039
428845 어른들 모시고 식사할 만한 곳 좀.... 4 생신 2014/10/24 848
428844 서울극장에 왔는데 4 에휴 2014/10/24 757
428843 시댁으로 배달되는 우편물 직접 전달해주시러 오시는 시아버지 6 누가좀말려줘.. 2014/10/24 1,820
428842 내 마음 깊은곳의 너 6 ... 2014/10/24 1,458
428841 우리동네 문방구들이 다 사라졌어요 10 문방구 2014/10/24 3,457
428840 정책비판 교사는 모두 고발.. 비리 교사는 고작 6%만 1 세우실 2014/10/24 370
428839 위례 신도시 폐기물골재. 2 ... 2014/10/24 1,814
428838 너무 바쁘다보니 생활비 남은 것도 몰랐어요. 4 세상에 2014/10/24 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