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연인 집이 있나요?

ㅇㅇ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14-10-13 13:03:32
제가 이사나온집이요..뭔 마가 꼈는지
미신안믿는데...
사는 내내 집땜에 우울하고 힘들었거든요
빨리 이사가려다가 못가고
가족도 아팠고...
겨우겨우 일에 몰두하면서 시간 보내서
전세만료되서 나오는데
또 집은 아파트임에도 끔찍하게 안빠지고
3-4달간 맘고생 실컷 하다가
전세금 대출받아 이사갈집 잔금치르고
전세금받아야하는데 또 입주하는사람이
뭔 사정이 있다고 계속 늦어져서
벌써 이삿짐은 다 새집들어가고있고
저먼저 이삿짐 보러나왔어요
끝까지 정떨어지게 좋게 나오고싶어서
맘 먹고 좋게좋게 가졌건만
결국 안좋은기억으로 끝까지 남네요
IP : 175.223.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13 1:06 PM (175.223.xxx.215)

    집이 안빠진데는 집주인의 이상한판단?이 한몫 했어요. 본인집이 빠질거라고 큰소리탕탕치더니 결국 안나가고...뒤늦게 부랴부랴 내놨거든요

  • 2. 있다고 봅니다
    '14.10.13 2:33 PM (119.208.xxx.199)

    뭐랄까 집에 들어가면 싸한 기운이 돌았거든요
    남편이랑 죽기아니면 살기로 싸우고
    나도 이상한 경험도 좀 하고
    결정적으로 동생이 집에서 며칠 지냈는데
    집이 ㅡ너무 무섭다고 뭐라도 해라고
    하더라구요
    부랴부랴 이사 나왔는데
    얼마전에 아들이 그 집에서
    귀신 봤다고...
    집에 들어갈때 마다 넘 무서워서
    고함지르고 했다더라구요.

  • 3. 00
    '14.10.13 4:02 PM (39.7.xxx.39)

    거긴 춥고 어둡고..경비도 이상했고 (갑질하는) 부동산, 집주인도 이상했고 층간소음 작렬에 새벽,밤에 망치질을 하질않나...부부가 번갈아가며 아팠어요;좁기도 엄청 좁았지만...지금 이사온집은 정반대..천국이네요. 앞으론 좋은일만 있길바래요

  • 4. 하이
    '14.10.13 9:51 PM (220.76.xxx.23)

    아파트던 일반주택이던 집터가 센집이있어요
    내가 격어봐서 알아요 우리도그런집에서 6년을
    살다팔고 나오는데 힘들었어요 일반주택 이였는데
    밤에잘적에 가만히들으면 꽹가리소리가 났어요
    내가불면증이 있어서 늦게까지 잠이안든적이
    많았거든요 혼자만 참다가 남편에게 이야기하니
    집팔고 이사가자고해서 이사했어요
    집이무섭고 밖에나오면 들어가기가 싫고
    아파트도 그런집 있어요 그래서 누구나 집구할때
    신중하겠지만 나는특히더해요
    가만히생각해보니 나는무섬잘 안타거든요
    그런데 무서운집이 있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330 소변에피 2 세잎이 2014/11/07 690
433329 부산에서 사주 잘 보는 곳 ... 아시는 분. 4 0912 2014/11/07 3,672
433328 갤럭시s5 와 갤럭시노트4 중 어느것이 나은가요? 2 ... 2014/11/07 1,169
433327 책좀 찾아주세요.지구속으로 들어가니까,어떤 동물들이 지배하는 세.. 5 저도 2014/11/07 689
433326 ( 남편관련)기도할때 하나님 음성 들으신적 있나요) 22 결혼1년 2014/11/07 6,371
433325 양파즙 어디서 사 드세요? 10 .. 2014/11/07 2,417
433324 이런게 뚜렛인가요 정신분열인가요 8 모르겠어요 2014/11/07 3,064
433323 그레이색 패딩에는 어떤색바지 입어야할까요 6 모모 2014/11/07 1,632
433322 추억의미드 이야기 해봐용 58 추억의 미드.. 2014/11/07 3,718
433321 술냄새 나는 된장 먹으면 안되나요? 1 알려주세요 2014/11/07 1,419
433320 정말 미국 대학 내 한국학생들의 drop out 비율이 최고로 .. 7 도움절실 2014/11/07 2,532
433319 오리나무 판매처 아시는분~ 은새엄마 2014/11/07 403
433318 퇴근 후 사장이나 상사에게서 전화가오면 6 궁금 2014/11/07 1,768
433317 같은 과오빠가 제 뒷담화 4 dd 2014/11/07 1,631
433316 신문 광고에 나온 레이저 쏘는 발모캡 효과 있을까요? .. 2014/11/07 1,538
433315 윤선생 영어 성인이 해도 괜찮나요 4 영어 2014/11/07 11,783
433314 이력서와 자소서는 어떤 관계인가요? 3 아이원 2014/11/07 812
433313 어찌어찌하여 한달은 다녔네요 1 2014/11/07 1,372
433312 사망하신 분신경비원 유가족들 도와드리고싶어요 3 ㅜㅜ 2014/11/07 1,249
433311 극심한 수면장애 23 응급실로 갈.. 2014/11/07 5,036
433310 채널 돌리다 스브스 틀었는데요 5 ... 2014/11/07 1,108
433309 "시신의 5% 돌려주고 장례 치르라니.." 2 원전의 참상.. 2014/11/07 1,714
433308 1200칼로리 섭취가 극도의 기아상태는 아니에요 5 dd 2014/11/07 1,655
433307 윤선생영어 스마트기기와 씨디 중 어떤것이 학습적으로 좋나요? 초등2학년 2014/11/07 552
433306 틱장애로 병원방문 시 기록에 남을까요 27 괜찮아 2014/11/07 3,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