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7인의 재취업기를 보며 드는 생각..

방송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4-10-13 12:46:29
어젠 개콘 대신 다른 방송을 봤네요.
보면서 드는 생각이 사람을 볼때 느끼는 이미지는 다들 비슷하구나 하는거였어요.
한사람은 전직이 부사관인데 그래서인지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언행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가족한테 하는거 봐서도 잔정은 많은것 같은데 행동으로 표현되는건 굉장히 가부장적이고 독선적인 느낌...
다른 한 분은 전직이 대학교수인데 장애가 좀 있으신 분.
인상도 조금 차갑고 날카로워보였는데 면접관들앞에서 자기고개를 할때 정말 쇼킹했고 조금은 안쓰러웠어요.
영어로 자기소개 하는것도 그렇지만 표정이나 태도가 아주 거만스러웠고 면접보는 사람이 아닌 내가 얼마나 잘난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자리 같았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그 두 분만 면접 점수에서 빨간색을 받았더라구요. 물론 채용도 되지 않았구요.(나중에 한분은 기회를 얻긴 했지만)
그 중 박원순 시장 닮은 외모와 목소리를 가진 분이 계셨는데 느낌이 참 좋더군요. 역시 기업 두 군데서 채용 의사를 보이셨고 이 분의 선택으로 한군데(역무원)에 채용이 되셨어요.
담주도 또다른 7인 재취업기 방송을 하나 보던데 취업 앞둔 분들이 보면 유익할것 같더군요.



IP : 175.210.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4.10.13 12:47 PM (121.190.xxx.82)

    어떤 제목의 프로그램인가요? 검색해보니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 2. 방송
    '14.10.13 12:49 PM (175.210.xxx.243)

    9시 45분쯤인가... Kbs1인지 sbs인지 확실힌 모르겠네요.

  • 3. ----
    '14.10.13 12:52 PM (175.223.xxx.161)

    채널돌리다 잠깐봤는데 kbs1에서 했어요.
    저는 장례절차랑산에 오르는거 잠깐봤었어요

  • 4. 방송제목은
    '14.10.13 12:53 PM (125.152.xxx.40)

    출근합니다
    에요~ 전직장 잃은 분들의 재취업기 프로그램이요

  • 5. .......
    '14.10.13 1:02 PM (218.159.xxx.146)

    그걸 보고 느낀점은..

    권력가 자본가들이 바라는 국민 상이란..

    저렇게 내팽겨쳐지고 밟히고 저렴하게 살아도

    니네들이 그렇게라도 사는게 어디냐.

    분수에 맞게 작은것에 만족하고

    열심히 죽을때까지 노예로 봉사하며 사는데 만족해라

    이런 분위기 조성하는걸로 보였네요.

  • 6. 아무리 과거에 잘나갔어도
    '14.10.13 3:23 PM (114.205.xxx.124)

    자본주의에서 자본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비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913 다리삐고 붓기 가라앉은 뒤 냉찜질? 온찜질? 2 ㅠㅠ 2015/01/06 1,216
452912 오늘 저녁부터 왜이리 불안하고 그런지. 5 느낌 2015/01/06 1,981
452911 남자 예비중 어떤 선물 좋아 할까요? 5 ^^ 2015/01/06 629
452910 결혼 전에 남편이 유흥가에 종사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어떻게 해.. 15 아.. 2015/01/06 6,399
452909 1월중 아파트 구입후 4 첫 구매 2015/01/06 1,638
452908 씽크대 붙어있는 세제통 쓰시나요? 4 질문 2015/01/06 2,423
452907 부천 모녀119에 왜 실려간거에요? 50 동그라미 2015/01/06 13,561
452906 2g 공폰은 대체 어디서 구해요? 7 2g 2015/01/06 1,329
452905 자 그럼 얼마나 적게 버는지도 말해볼까요? 11 아임해피 2015/01/06 4,130
452904 미국에 있는 친구나 가족 생일 어떻게 챙기세요? 3 생일 2015/01/06 577
452903 행복하지 않은 동대문은 어떻게 지낼까요? 10 벨라지오 2015/01/06 4,134
452902 비염에 작두콩 차 좋네요 20 비염 2015/01/06 9,627
452901 의류 쇼핑몰 11월에 구입한 물건이 아직도 안와요. 2 대책 2015/01/06 884
452900 중학생 아디다스 츄리닝 지마켓 있던데 7 사달래요 2015/01/06 1,588
452899 간단한 점심 도시락 메뉴뭐있나요? 2 2015/01/06 4,054
452898 두 분 비운자리가 이렇게도 크옵니다. 2 꺾은붓 2015/01/06 682
452897 반찬 재활용하는 식당이요. 5 ㅇㅇ 2015/01/06 1,542
452896 가정내에서 갑은 어떻게 안되나요? 5 갑의 위치 2015/01/06 1,375
452895 이건희 사면심사위 국익 위한다 생각하면 간편 1 떡값검사 2015/01/06 458
452894 뜬금없이....용서가 안돼요 6 못잊어 2015/01/06 2,495
452893 젓갈집을 찾고있는데요...ㅜㅜ 7 검색도 힘드.. 2015/01/06 1,697
452892 쓰러질것같은데 밥하고있어요 13 하하 2015/01/06 3,317
452891 신림동에 블럭방 어디있나요~? 신림동 2015/01/06 623
452890 용인에 마당 있는 아파트 있나요? 16 정원 2015/01/06 5,038
452889 외벌이 가장 (아이 하나) 얼마 벌어야 적당한편인가요? 19 0000 2015/01/06 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