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집 지어보신분 계신가요? 리모델링이라도요

지니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14-10-13 12:29:40

안녕하세요.

 

시골에 부모님 거주중이신데, 집이 낡아서 새로 지으려고 했더니 만만치않게 드네요.

난방문제로 장작보일러를 할거라 조립식보다는 벽돌식으로 짓고 싶어하세요.

최소 평당 300은 줘야 집답게 짓는다고 하는데,

20평만 잡아도 6천에 이것저것 하면 7천이 넘어갈거 같아서요.

그걸 저 혼자 부담하기에는 부담이 크네요.

 

혹시 공부해서나 아니면 더 싸게 좋게 지으신분 계신가해서 경험담 듣고 싶어 글올립니다.

 

아니면, 지금 있는 집은 그냥 놔두고 거기에 리모델링하면 어떨까요?

근데, 집이 흙벽도 있어서 기둥세워야 될것 같고, 천장도 부실한데, 새로 지어야 하는걸까요?

 

제 계획은 5천까지는 어떻게 부담해도 될것 같은데, 혹시 방법 아시는 분계시면 경험담좀 부탁드립니다.

 

 

IP : 14.54.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14.10.13 1:14 PM (210.103.xxx.39)

    이천만원으로 시골집 한채를 샀습니다. 책이 낡은 농가주택 리모델링 관련이에요
    그책읽고 나니 농가주택 사고 싶어 들썩...
    그분 블로그도 가봤더니 그일을 하신다네요^^

    http://blog.naver.com/ohcodi/110179304706 가보세요

  • 2. ..
    '14.10.13 1:49 PM (211.224.xxx.178)

    저희 친척아줌마가 일년전에 딱 20평짜리 집을 지었는데 평당 딱 300씩해서 전부 다 해서 6천들었다고 했어요. 완전 팬션처럼 예뻐요.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더라고요.

  • 3. 지니
    '14.10.13 2:44 PM (175.223.xxx.114)

    6천까지는 그래도 할만한대요? 벽둘로 지으셨는지요?
    기초공사다포함한금액이셨이을까요?

    난방으로 장작보일러할거라 조립식은 안하고싶어서요.
    6천으로 지으셨다니희망이보이네요~^^

  • 4. 귀농인
    '14.10.13 3:25 PM (112.165.xxx.180)

    반드시 장작보일러 쓰실 이유가 있나요? 요즘은 나무 구하기도 힘들고, 나무 구하러 다닐 시간이면 농사일하는 게 나을 수도 있을텐데요. 나무값도 비싸구요. 단점도 많아요. 요새는 화목과 기름보일러 둘다 설치하시던데...

    저는 2년전 목조주택 직영으로 지었는데요. 기초부터 조명등 부자재 포함 29평 8500에 지었어요. 직영으로 하면 훨씬 싸고 과정을 직접 보니 좋더군요. 단, 매일 현장을 지켜봐야 하고 집에 대한 공부는 하고 도전하시면 좋겠지요?

    먼저 부모님과 어떤 집을 지을지 오래 고민하고 이야기해보세요. 리모델링은 짓는 비용의 2/3정도 든다지만, 철거비용도 만만치않아요. 그리고 아는분이나 동네업자의 경우 견적과 계약서를 꼼꼼히 적어두지 않음 어떤 마음고생을 할지 알수 없답니다.
    제주변에도 계약서 없이 구두로 진행하다 방3개가 2개로 바뀌거나, 24평 평당 200에 계약했는데, 점점 옵션이 고급화되면서 결국 총공사비 9000넘게 든 집도 있어요. 조립식을요.
    평생 한번 지을 집이면 벙말 철저히 준비하고 시작하세요. 네이버 카페 '지성아빠' 같은 귀농카페에는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건축법과 시공사례들이 있어요. 저도 여기 많이 참고했어요. 들어가보시고 다양한 사례들보며 감잡음 좋겠네요.

  • 5. 귀농인
    '14.10.13 3:35 PM (112.165.xxx.180)

    지역이 어디신지 몰라도 근처 도시업자에게도 꼭 견적받아보시구요, 집지는 일은 책임자가 한사람 있어서 이사람이 주도권과 결정권을 가지고 밀고 나가야해요. 이사람저사람 말에 휘둘리면 나중 뒷감당이 어려워요.

    서둘러 빨리 짓거나 허물 생각 마시고 여유를 갖고 꼼꼼히 준비하심 좋겠네요. 벽돌집은 골조에다 부로끄쌓고하고 따따시(열반사필름)와 스티로폼 하면 다인줄 아는데, 사이사이 공간 잘 메꿔야 결로가 없어요. 그리고 창도 요새는 종류도 다양하보시고 싸고 좋은 게 많아요. 조립식은 틈새처리가 관건이구요. 목조도 생각보다 공사비가 비싸지 않으니 잘 알아보세요.

    집짓는게 알고 공사하는 거랑 모르고 공사하는 거랑 차이가 커요. 같은 돈으면 좋은 업자 만나 꼼꼼한 시공한 집이 후회도 없지요. 누가 어떻게 지었다더라 하는 말에 혹하지 마시고 정말 부모님이 살기 편하신 집 잘 지으시길 바래요. ^^

  • 6. 길손
    '14.10.13 8:57 PM (112.171.xxx.37)

    시골집 짖기 도움말
    감사합니다

  • 7. 지니
    '14.10.14 1:35 PM (14.54.xxx.98)

    그런가요?
    화목보일러는 시골집에 산이 있어서 나무 구하기는 쉽거든요. 지금도 화목보일러 떼고 있는 중인데,
    단열이 안되다보니, 나무를 많이 떼어야 따듯해서 집을 지으려다가 돈이 많이 들어서 리모델링으로 구상중이에요.
    수도랑 상하수도는 놔두고, 벽에 단열이랑 지붕단열좀 할려고 했더니 돈이 많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269 해철오빠 기리는 벤치를 만든다네요 2 Drim 2014/11/12 1,064
435268 남자들은 지새끼를 낳지 않은 여자에게는 절대 돈을 안쓴다? 12 뭥밍 2014/11/12 6,790
435267 [집중취재] 기숙사 전쟁..대학생 기숙사 주민들이 반대 4 세우실 2014/11/12 918
435266 오늘 세번째 만나요! 저녁에 뭐 먹어야할지 고민이에요 4 Arenao.. 2014/11/12 1,052
435265 너무 재미없게 사는건지 9 가을 2014/11/12 3,252
435264 교잣상 꺼내기 너무 귀찮네요 3 슈미케 2014/11/12 1,232
435263 초등학생 이사가면 무조건 전학해야되나요? 6 전학 2014/11/12 5,176
435262 착즙기 어떨까요 ? 1 호호맘 2014/11/12 750
435261 초등현장학습 쌤들 과일. 2 조언 2014/11/12 933
435260 청담동스캔들 질문요.. 2 ㅇㅇ 2014/11/12 1,899
435259 유명 브랜드 트레이닝바지들은 무릎이나 엉덩이 안 나오나요? 7 ㅎㅎ 2014/11/12 7,412
435258 잔금치르기전 인테리어? 14 사과향 2014/11/12 9,565
435257 감자탕 국물 비법좀 알고 싶어요 15 두미로무 2014/11/12 4,596
435256 82쿡을 하면서 더 나은 인간이 되어가는 중이예요. 14 잡담 2014/11/12 1,917
435255 시국도 어수선한데 죄송해요...콘서트 갈때요.. 1 ........ 2014/11/12 556
435254 부모님이 돈주시면 세금내나요? 형제끼리는요? 4 얼마나..... 2014/11/12 3,313
435253 히트레시피 고추부각만들때 1 부각 2014/11/12 818
435252 24개월 남아 데리고 경유힘들까요.? 6 24K 2014/11/12 663
435251 건강검진 미루던 분들 3 내년엔 2014/11/12 3,102
435250 욕실난방 해결책 4 추워요 2014/11/12 2,928
435249 탕웨이 코오롱 광고음악 3 유레카 2014/11/12 1,424
435248 임신부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 적용 추진 세우실 2014/11/12 470
435247 초등학생 전자 사전.. 1 신영유 2014/11/12 2,279
435246 패딩 장만 하셨나요? 노비스 패딩 어떨까요? 4 패딩 2014/11/12 3,277
435245 여기저기 다 아프니 자꾸 화만나요. 2 10개월 아.. 2014/11/12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