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제가 돈을 안써서 되게 짠순이라 보는데
제가 돈쓰는건 볼펜이랑 책이예요
그래도볼펜은 사면 다쓰지만 책은 도서관에서 빌리지만
빌린책중좋은 책은 꼭 사요
그리고 읽지도 않고 책장으로 가요
책장에 책이 넘쳐서 꽃을데가 없어도 책꽃는 재미에 사고 또 사네요
저희 엄마는 결혼하면 책사는데 돈쓰느라 살림도 못할거라 망언하시지만
그래도 책이니까 하는 생각에 자꾸 소비를 하네요
남들은 제가 돈을 안써서 되게 짠순이라 보는데
제가 돈쓰는건 볼펜이랑 책이예요
그래도볼펜은 사면 다쓰지만 책은 도서관에서 빌리지만
빌린책중좋은 책은 꼭 사요
그리고 읽지도 않고 책장으로 가요
책장에 책이 넘쳐서 꽃을데가 없어도 책꽃는 재미에 사고 또 사네요
저희 엄마는 결혼하면 책사는데 돈쓰느라 살림도 못할거라 망언하시지만
그래도 책이니까 하는 생각에 자꾸 소비를 하네요
책을 산다고 님의 지적지식이 되지않아요
읽어야 되는거지...
저도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정말 좋은 책은 사요.
신간도 좋은 책이라 생각되면 사고...
근데 님처럼 다신 안 본다는 게 함정........^^
나중에 책도 짐이더라구요-_-;;;;
저도 젊어서는 그랬는데 지나고나니 다 짐이더라구요.
마르고 닳도록 읽거나 한번씩 다시 꺼내볼 정도가 아니라면 적절히 조절하세요.
독서록을 쓰세요
읽고 좋았던 책은 메모해놓고 나중에 봐서 다시 읽고 싶단 맘이 들떄
한권씩 구입하시는게 좋죠
저도 한동안 책 모으는데 재미가 들려서 엄청 샀는데 괜한 짓인거 같고
읽을때는 참 좋았는데 시간 지나고나니 이걸 왜 샀을까 싶은 책들도 많아져서 돈아깝더라구요
책을 마구 쌓아놓지 않고
한쪽에 책장을 짜맞추어서 깔끔히 꽂아놓으면
의외로 공간차지 많이 안하구
참 이쁘고 인테리어 효과 나던데요~
저두 소장하고픈책들 그렇게 해놨는데
노안이 먼저와서 못읽고 있어요
돋보기라도 맞춰야 할런가..
읽지않는 책은 누군가 그냥 장작더미라고 하더군요.
책을 사두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으실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다음에 볼때 신판이 나와 있으면 구판에는 눈이 가지 않습니다.
저도 책도 읽지않으면서 도서관에서 배회하곤해요.
그냥 지적허영심이죠. 허영심을 채우고 싶어서 그런거죠뭐.
옷사다 쟁여 놓는 사람과 마찬가지.
결과적으로 똑같은거에요.
채꽂이에 꽂아 놓고 제목만 보면서
책안의 지식들이 다 내머릿속애 들어 온듯한 착각에 빠져요.
그래도 원글님은 읽어보고 좋았던 책을 사시는 듯 하니 저보다는 낫네요.
책을 그냥 책장에 꽂아 놓으면 헌책 되니..꼭 비닐포장해서 보관하세요..
나중에 중고책으로도 팔 경우 세월의 흔적 없는 새책 같아요..
제가 책장에 꽂아 놓은 책들만 봐도 배 부르던 사람이었는데
집공사 들어가니 그 책들이 짐짝으로 밖에 안 보이더만요..
버릴 것은 버리고 왠만해서는 책을 안 사고 도서관에서 대여해 읽는데...
요즘 또 동인소설에 꽂혀서 ㅠㅠㅠ 계속 사 모으고 있습니다.
그나마 비닐포장 잘해서 박스에 넣어 두고 있습니다.
언젠가 다 읽고 중고장터난으로 보낼 생각입니다.
그 마음은 허영심이에요. 쓰지도 않는 가방을 사서 쭈욱 늘어놓는거, 쓰지도 않는 신발을 사서 쭈욱 늘어놓는거, 저런것과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