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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버스에서 자리양보의 기준이 어떻게들 되시나요?

자리양보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14-10-13 01:48:56

저같은 경우는...

 

1.내 앞이나 바로 옆에 있는 임산부, 머리허연 70대이상 노인분,다리깁스한 환자, 세살이하의 몸도제대로 못가눌정도의 꼬맹이, 애안거나 업은 아줌마, 아저씨, 얼굴이 허옇고 곧바로 쓰러질것 같은 마법에 걸렸거나 심한빈혈이 있는것 같은 여학생...

 

여기까지는 제가 특별히 아프다던가 병이있는 상황 아니라면 무조건 앉던자리 일어나서라도 자리를 내어 드리고요!!!

 

2. 유딩이나 초딩저학년 정도의 어린애, 할머니는 아니지만 50대~60대초반정도의 중년 아주머니,아저씨, 출퇴근길에 굽높은 구두같이 불편해보이는 신발을 신고 비틀거리며 힘들어보이는 여성.. 요기까지는 기왕에 앉은 자리 일어나면서까지 양보해주진 않지만, 제앞이나 저랑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가 나더라도 앉지않고 와서 먼저앉도록 배려해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컨디션 좋은날은 아예 자리가 나도 앉지않고 서서갑니다.. 특히나 장거리가 아닌 경우엔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게 제겐 오히려 더 불편하더라구요

 

제 자리양보와 배려대상이 좀 넓은편일까요??.. 물론 양보는 강제성이 없는 거지만..그래도 이런 경우면 좀 비켜줘야지라고 생각이 드는 대중교통에서의 양보의 범위는 어디까지신가요?

IP : 58.121.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3 2:01 AM (27.35.xxx.143)

    요즘 60대까진 다 건강해보이셔서..70대노인들, 만삭임산부들, 갓난쟁이엄마들, 환자들..은 사실 본적없지만 있으면 양보, 아이들은 유치원생, 작은 1,2학년정도까지. 불편한 신발신은 여자들에겐 양보안해요^^;; 젊은나이에 예뻐보이려고 본인이 신고나온거니ㅎㅎ

  • 2. 비슷해요
    '14.10.13 2:06 AM (118.36.xxx.176)

    임산부나 어린아이는 새치기 안당하게 끌어다 앉혀요.

  • 3. ㅁㄴㅇㄹ
    '14.10.13 2:17 AM (182.226.xxx.10)

    일단 머리는 허애야함..
    안 그러면 자리 양보하는게 오히려 실례 (내가 그렇게 늙어보이나?)가 될 수 있어서..
    임산부도 배 많이 나오고 확실해야 함.. 그냥 살집있으시고 배도 나오신 분은 오히려 실례하게 될까봐 걱정

  • 4. 마리
    '14.10.13 2:35 AM (14.53.xxx.71)

    노인분들은 70대부터 자리양보해드리고요 너무 멀리 계시면 그냥말안하는데
    좀 가까운 자리 서계심 불러요. 특히나 사람 복잡한데 어르신들 정말 힘들만한 상황에선 꼭.
    근데 어중간한 분들은 모른채 하고요^^;
    임산부 자리양보 하고요, 갓난쟁이 엄마도 양보.

  • 5. 은없는데
    '14.10.13 4:39 AM (220.76.xxx.199)

    임산부 부터(+아기엄마)~미취학 정도 까진 해요..
    근데 참 난감한게..제 앞이나 근처에 오면 저도 양보하기 참 좋고 편한데
    멀리 있게돼면...부르기가 민망해..그냥 혼자 답답해 하고만 있다는..
    노인분들은 몸이 약해보이거나 안색이 안좋거나 이 경우가 아니구선 양보 안합니다.
    안 좋은 추억을 몇 번 겪어서인지 선뜻 내키지가 않아지더라구요.^^;;;;;;;;;;;

  • 6. ᆞᆞᆞ
    '14.10.13 6:08 AM (180.66.xxx.197)

    경로석은.텅텅 비었는데 구지 일반석에 노인이 서 있으면 그것도 약간 얄밉더라구요. 경로석은 젊은이들은 눈치보여 아무리 피곤해도 비워두는데 말이죠.. 저는 노인은 머리 하야도 얼굴생태를 봅니다. 피부에 윤기가 나고 생동감 있어보이면 패스 기운이 하나도 없어보이면 양보.

  • 7. ㅇㅇㅇ
    '14.10.13 6:12 AM (211.237.xxx.35)

    경로석에 앉지 않고
    일반석에서는 양보 안해줘요.
    저희 아이가 환자기도 하고요.

  • 8. 아주
    '14.10.13 6:50 AM (14.32.xxx.97)

    피곤한 상태만 아니라면, 앉고싶어 하는 사람(표정이나 행동보면 알죠 ㅋㅋ)에게
    양보해요. 원글님 나열하신 내용들 저도 거의 포함되네요.
    그런 사람들은 거의 쉼없이 자리탐색을 하기 때문에 아이컨택도 잘되기 때문에
    내가 양보할 마음이 있으면 금방 눈이 마주쳐지더라구요.
    그럴때 앉겠냐?는 제스츄어를 하면 거의 오더라구요.
    하지만 피곤할땐 고개숙이고 핸펀만 뚫어지게 보죠 ㅎㅎㅎ

  • 9. ...
    '14.10.13 6:52 AM (180.229.xxx.175)

    경로석엔 안지않고
    임산부 아기엄마에게 양보해요...
    노인들에겐 요즘은 안해요~
    그분들 투표하러 가실때 그 가벼운 발걸음을 봤거든요...

  • 10.
    '14.10.13 7:39 AM (223.62.xxx.190)

    전 그냥 앉질 않아요. 서서가요. 아직은 다리 멀쩡하고 또 몇몇님들처럼 이런저런 머리 굴리는 것도 싫어서요.. 
    노인에게 양보 안하는 핑계도 참 다양하네요. 자기 자리 내놓으라고 강요하는 소수의 (!) 노인들도 참 별로지만 저런 핑계대는 소수의(!) 사람들도 얄밉긴 매한가지.

  • 11. 마흔
    '14.10.13 8:28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머리 허연 할아버지나 할머니,임산부,아기나 유치원정도아이들에겐 양보해요 내옆에 있는데 양보안하면 맘이 불편한데 요즘학생들은 대부분 신경안쓰고 스마트폰...버스타면 자동으로 맨뒷자리로 이동해요

  • 12. 수수
    '14.10.13 8:43 AM (223.62.xxx.23)

    옷 수수하게 입으신 할머니 할아버지. 딱 봐도 티나는 임산부 아기안은 엄마 유치원미만 유아들 장애인 이정도요.
    힐 신은 젊은 여자한텐 왜 양보하나요? -_-a

  • 13. 기준은 없지만
    '14.10.13 9:55 AM (211.178.xxx.199)

    특별히 기준이 있는 건 아니고 대충 상황 봐가면서 해요.
    이건 노인 분들의 경우...건강한 노인도 계시고 아직 양보하기에는 젊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기 엄마 경우는 멀어도 양보할 수 있으면 하는 편이예요.
    노인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아기 엄마 시절은 겪어 봐서 아기 업고 안고 다니는게 힘들다는 건 아니까요.
    초등학교 다니기 전의 아이들에게도 양보하는 편이고요.
    경험상 그 나이 아이들은 손잡이 잡기도 힘들고 중심잡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 14. 일정 노선만 타서 그런가
    '14.10.13 11:02 AM (222.119.xxx.240)

    애 데리고 타는 엄마를 본적이 없고..원래 노약자석에 앉지 않고 뒷쪽 좌석에만 앉아서 그런지
    양보할 일이 없어요
    지하철 탔을때는 번잡할때 바로 앞에 애가 있으면 양보합니다 제 눈엔 임산부들도 거의 안보였고
    보일때는 양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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