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작 이혼해라,애낳지말라는 사람들보면
태반인것같아요. 그들로서 가보지 못한길에 대한 동경이
있어설수도 있고요. 가려들어야해요.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니깐요.
1. ..
'14.10.13 1:21 AM (182.172.xxx.52)당연한 얘기죠
특히 애 낳지 말라는 건 애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2. 이혼해라
'14.10.13 1:24 AM (180.182.xxx.179)애낳지 말라고 할정도면
고민글내용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네요.
막장남편과 막장시댁을 만난거죠.
그런글에 참고살아라 하면 칭찬이라도 하실건가요?
어느여자 인생 망치려고 님은 그글에 조언한사람들을 뭐라하시나요?
님딸이 그런 막장남편막장시댁 만났다고 하더라도
이혼하지 말고 참고살라고 하시게요?3. 원글
'14.10.13 1:30 AM (175.194.xxx.108)윗님 오버하지마세요.
왜 항상 여자를 피해자로 남편 시댁을 가해자로 설정해요?
얽히고 섥혀있는 문제를 단번에 이혼하라고 잘라말하는게 징상이란거에요? 그런식이면 대한민국에 정상적가정은 있을수없죠.4. @@
'14.10.13 1:31 AM (112.151.xxx.205)여기 고민글 올리는 사람들 중 99%가 답정너이기 때문에, 자기가 듣고싶은 말만 접수하더라구요.
듣기 싫은말은 상처받으니까 하지마라 이럼서 발끈발끈 댓글로 싸우고 말이죠.
전혀 알지도 못하는 누가 글로 이혼해라~~이런다고 해서 진짜 이혼한다면, 그말을 듣고싶어 글올린거죠.
왜 이러시나?? 여자들 답정너 기질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5. 여자싸이트에서
'14.10.13 1:34 AM (180.182.xxx.179)여자글에 여자가 이혼하라고 조언했다면
남편진상
시댁진상인거죠.
그런데도 이혼하지말라고 조언하는게 맞나요?
님이나 참고 사세요..
오죽하면 이혼하라고 했겠어요.
82님들 아무한테 이혼하라고 안해요.
이해해라...니가 나쁜며느리다 ..남편이불쌍하다..시누이맘 이해된다..
이상한 며느리도 많다...
이런글도 많아요.
이혼조언글이 함부로 내뱉는 책임없는배설이라는주장이신데요..
그런글 함부로 최소한 함부로 달리는곳이 아니에요
달렸다면 오죽하면 입니다.
그러니 님이나 참고 님딸이나 참고사시라고요...그래서드린말씀이에요.6. 아뇨
'14.10.13 1:41 AM (175.194.xxx.108)제가볼땐 책임없는 배설같아요.
최소한 82글들보면 합리성을 벗어난 경우가 허다해요.
오죽하면? 그 기준자체도 애매하죠.7. 그리고
'14.10.13 1:43 AM (175.194.xxx.108)걸핏하면 누구땜에 인생망쳤다, 참고산다 표현하는것도
그렇습니다. 시대가 어느땐데 주체성없이 늘 피해의식..8. 원글님
'14.10.13 1:44 AM (180.182.xxx.179)그럼 이혼하고나서 82댓글님들에게 책임 물으시려구요?
결정은 본인이하는거죠.
그러나 조언은 할수있어요.
그런데 이혼하라는 조언을 아무글에나 배설처럼 써재끼지 않는다구요.
책임감 없는 조언이 문제인건지
이혼하라는 조언이 문제인건지
불문명하네요..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이혼할만한 커플글에 참고살라고 하는것도
책임감 없기는 마찬가지구요.
책임감이 무게이신건가요?9. 설마
'14.10.13 1:46 AM (180.182.xxx.179)이혼하라든 참고 살라든...
그말을 글올린 사람이 조언대로 다 따라할까봐
책임감 운운하신다면.
님은 순진하신거구요...10. @@
'14.10.13 1:50 AM (112.151.xxx.205)하긴 남자들도 그러잖아요.
여자 외모 다 별거없다, 3년 밖엔 안간다, 능력있고 착한 여자 만나야 한다...이런식으로 말하는 남자들
자기는 누가봐도 예쁜축에 드는 여자와 결혼해서 살면서, 미혼남자한테 이딴소리 하더군요.
유진 남편 기태영 왈~~자기는 배우자 선택할때 여자 얼굴 잘 안보고 성격을 봤다....이런 망언해서 욕 먹었죠.11. 원글
'14.10.13 1:53 AM (175.194.xxx.108)글에도 써있듯이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고
책임도 자기몫이죠. 단지 요새 걸핏하면 이혼하라는 식의 내지는 극단적으로 나가라는식의 댓글 달리는게 허다하고 이 풍토가 이미 합리적인 틀을 벗어난 정도라 판단했기 때문이죠. 대한민국 oecd국가중 이혼율1위입니다. 조언이 올바르던 그렇지않든간에 책임을 물을수없으나 의사결정에 영향력이 분명있는법이죠.12. 원글님
'14.10.13 1:58 AM (180.182.xxx.179)이혼할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안해요.
남말듣고 자기인생 좌지우지 하는 사람 없어요.
이혼할만하니 하는거고살만하니 사는거에요.
조언하는 사람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고
차라리 님이 나서서이혼방지 캠패인을 벌이세요.
이혼조언도 또다른 도움이에요.
참고사는것만이 능사가 아닌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왜 이혼의 조언은함부로 폄하하시나요.
그조언도 본인이 취사선택하는거고
결과가 이혼이었다해도 조언때문이 아니고
상황이 이혼을 결심하게 한거죠.
이혼이 쉬운줄 아시나봐요?13. 원글
'14.10.13 1:59 AM (175.194.xxx.108)적합한 비유인지 모르겠는데
꼭 수요가 있어서 공급이 생기는건 아니고
공급이 수요를 만들어 내는경우도 많습니다.
이혼조장풍토와 이혼율.. 상관관계있다고 전 봐요.14. 머
'14.10.13 2:02 AM (219.250.xxx.52)이혼율 1위가 이혼을 부추기는 풍토 때문이라고요?
가치관이 충돌하는 국가기 때문은 아니고요?
합리적인 틀은 누가 정하는거죠?
이혼할만하다 어쩐다는 각자의 기준에 의한거죠
바로 각자의 그 기준들을 듣는 공간 아닌가요 여기가.
어린아이들도 아닌데 성인들이 나쁜 영향 받을까
걱정하다니 황당하네요15. 행동
'14.10.13 2:13 AM (183.102.xxx.20)말이 반복되면 행동이 되죠.
이혼해라, 인연을 끊어라 하는 말들을 자주 하고 자주 듣게 되면
그 행동이 쉬워져요.
다른 사람들이 이혼하라고 한다고 해서
살만한데도 이혼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혼을 쉽게 생각하는데에 도움을 주긴 할 겁니다.
저는 이혼이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혼 또한 결혼만큼이나 개인들끼리의 자유로운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인연을 맺고 끊는 게 쉬워지는 건 걱정되는 일입니다.
이왕 맺은 인연은 최선을 다해 이어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쉽게 인연을 맺지도 말아야해요.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일방적인 건 절대 없습니다.
결혼 생활 가정 생활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그러니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게 가해자와 피해자가 확연히 구분되기 힘들어요.
대부분 서로가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서로가 피해자일 확률이 더 높죠.
그러니 일단은 서로 노력해보는 것, 그게 이혼보다 먼저입니다. 이혼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가장 나중에 선택할 방법인데 너무 쉽게 생각하고 너무 쉽게 권하는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저는 원글님 생각에 공감합니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상대방에게는 물론 나자신에게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칩니다.16. MilkyBlue
'14.10.13 2:56 AM (223.62.xxx.40)가끔 미즈넷이라는 사이트 가보면 남편들이 이혼하고 싶다고 글올리더라구요 제가 볼때 남자들이 이혼하고 싶은 제일 큰 이유가 시댁에 잘못하는게 제일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부부관계나 여자외모,돈못모은거...여자가 바람피우거나 도박,폭력같은 이혼사유는 정작없고 상대편 말도 들어봐야될 사연같은데도 무조건 이혼해라 뭐 그런 여자를 데리고 사느냐 버려라...그럼 그대로 할 사람들 분명 있을거 같더라구요 어떤 인간은 월 200벌어오고 애가 둘인데도 와이프가 돈을 못모으고 시댁에도 잘못한다고 이혼하고 싶다는데...전업주분데 무뚝뚝하다고 밥값못하는 여자 쫒아내라는둥...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지금 세태가 너무 이기적으로 돌아가는건가 싶기도 하고..
17. 이혼하라는 말은
'14.10.13 3:04 AM (219.250.xxx.52)책임 무책임이 아닌
이혼에 대한 가치관 차이 같아요
전 엄마가 아빠와 관계에서 힘든분분인 시댁에 대한
갈등과 가부장적 문화에 대한 불만을 말하면
이혼하라고 합니다.
엄마를 사랑하기 때문에 외부영향에 상관없이 자신의
행복을 위한 행동을 하기 원하기 때문이에요.
이혼을 가볍게 생각하든
결혼을 숭고히 생각하든
각자 가치관이 있는 법이고
내 잣대로만 자꾸 생각하려면 소통불가죠18. ..
'14.10.13 4:53 AM (223.62.xxx.120)저도 애낳지 말란소리 많이 하는데 막상 지금 애도 없이 혼자였다면 그 외로움을 다 어찌했을까싶어요. 괴로움의 불구덩이 속에서 허우적대더라도 아무것도 없는 적막함 보단 낫지 않을까 싶은 밤이에요. 가볍게 깃털처럼 날아다니는 삶이 늘 부럽긴 하지만 그 가벼움을 참을수가 없어서 무슨 일을 저지르고야 말겠죠. 그럼 또 무거워질테고..
19. ㅎ
'14.10.13 6:29 AM (223.62.xxx.9)결혼도하고 애도있는데....현실은참~~~~~ㅠ 전진심으로 처녀때로 돌아간다면 결혼안했을겁니다. 아가는 너무이쁘고 셋이서만 산다면 너무행복하고 좋지만 명절과 그에따른 식구들 스트레스가 아마어마 합니다...휴
20. ..
'14.10.13 6:50 AM (211.36.xxx.229)82가 아무나보고 이혼하란 소리 안한다고요?
아무나보고 이혼하라던데요?
고민 올리면 99%가 헤어지라, 이혼하라는 답글 아닌가요?
답글만 보면 정상인 사이트가 아닌것 같아요.21. 저는
'14.10.13 7:06 AM (211.59.xxx.111)미혼일때 그런생각 많이 했어요. 잘 걸러 듣자구요.
결혼한 지인들코부터 온통 시월드 의무사항에 대한 불평만 접수하다보니 점점 결혼이 무서워지길래요
저 사람들도 저런얘기 집안에서 할수도 없고 스트레스 푸는거고, 분명 좋을때도 있지만 팔불출같아 말안하는거다...
결혼해보니 맞더군요ㅋㅋ22. ;;
'14.10.13 7:17 AM (175.209.xxx.94)저 20대초반에 섭식장애 걸려서 죽기직전까지 가보고 나서... 그 후로 연예인 44 몸매 부러워하면서 무작정 저체중 되기 갈망하는 처자들 보면 잔소리부터 합니다.. 같은 이치 아닌가요. 겪어봤으니 잔소리 오지랍 하는 거죠.
23. ㅇㅇㅇ
'14.10.13 7:42 AM (211.237.xxx.35)남편이 심각한폭력, 도박중독, 알콜중독, 대책없는 무기력, 반복되는 외도 이렇다면
이혼하라해야지 별수 있어요?
애 키울 자질이 안되는 부모에게는 애 낳지말라 합니다.
애가 무슨 죄에요?24. ...
'14.10.13 8:24 AM (175.223.xxx.125)남일이라고 쉽게 이혼하라는것도 있겠죠~~
자기 일이라면 신중히 생각할일도 남일이이라고 쉽게
말하는 것같아요25. 무책임하게
'14.10.13 11:46 AM (222.106.xxx.187)툭 던지는 거죠. 자기들은 이혼하고 살 능력도 없으면서요. 이혼은 아무나 하는줄 알아. 오히려 이혼하시는
분들이 자기 인생에 책임감있고 용기 있다고 봐요. 저는
찌질한 아줌마들이 하는 말 흘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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