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에서 이혼가정 어떠냐고 물어보면
1. 맞아요
'14.10.13 1:10 AM (180.182.xxx.179)그게 현실이에요,.
그런데 보통 요즘 중고딩 애들 한반이 25명내외인데
이중 10명가량이 이혼가정 아이들이에요.
앞으로는 이혼에 대한 생각이많이 바뀌고 이혼가정의 자녀를바라보는시각도 바뀔거에요.
더이상 이혼이 흠이 아닌시대가 이미 온거죠.2. ㅇㅇ
'14.10.13 1:11 AM (175.119.xxx.50)댓글님 진짜에요? 25명인데 10명이 이혼가정이에요? 사실이라면 진심 무섭네요 우리가 이혼 세계 1위도 아니고
3. 다들
'14.10.13 1:11 AM (119.195.xxx.37)남얘기라 쉬운거에요..
정작 그게 내 얘기가 되면 얘기가 달라짐..
웃기긴 하지만 그게 사람.4. ㅇㅇ
'14.10.13 1:12 AM (175.119.xxx.50)안그래도 내가 너무 어이없어서 몇년전 이야기꺼내니까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라나 ㅋㅋㅋ 그리고 편모가정이라서가 아니라 애가 인상이 별로다.이렇게 말하는데 할.......할말이 없더군요..
5. 오버시죠?
'14.10.13 1:12 AM (39.7.xxx.23)정확한소슨가요?
25.10
아닌듯6. baraemi
'14.10.13 1:13 AM (27.35.xxx.143)전 완전 반대로 느꼈는데... 온라인에서 이혼가정 재혼가정 엄청 까는거 여러번봤어요. 온라인이라고 이혼, 재혼가정인 분들이 읽으면 정말 마음이 찢어지겠다 싶을정도로 신랄하게 까더라구요. 근데 주위에...뭐 이혼,재혼가정이 많진않지만, 그것땜에 결혼하기힘들었던 경우 한번도 못봤어요. 그래서 놀랐구요.
7. 오보님
'14.10.13 1:14 AM (180.182.xxx.179)다섯명중 한명은 이혼가정이에요.
25%..이혼인거죠.
우리나라 이혼률과 대비해보면 맞는 얘기에요.8. ㅇㅇ
'14.10.13 1:15 AM (175.119.xxx.50)그런사람도 있군요..ㅋㅋ
내일 울집에 이모가 오실거에요 어떻게 약올릴까 고민중입니다.ㅎㅎㅎ9. ㅡ
'14.10.13 1:17 AM (39.7.xxx.23)여기 이혼녀가 재혼하려면
욕엄청먹..
그리고 이혼가정과 결혼반대댓글들10. 무서운 거죠.
'14.10.13 1:17 AM (110.47.xxx.123)부모가 이혼하는 것을 봤으니 남편이나 시가에서 자칫 함부로 굴면 얘도 끝까지 참지는 않겠구나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거죠.
그저 남편이 무슨 짓을 하든, 시가에서 뭐라고 밟아대든 끝까지 발목을 붙잡고 매달리며 참아줄 그런 며느리를 원하기 때문입니다.11. 사람나름
'14.10.13 1:18 AM (121.145.xxx.107)마찬가지인 사람도 있어요.
여자쪽이 이혼후 재혼가정인데
아들이 말했고 , 며칠 생각좀 해보자, 그아이 잘못은 아니지 않냐.
허락후는
며느리 앞에서는 그에대해 입도 뻥긋 안하신분도 있어요. 현재까지.
이제 결혼한지 20년쯤 됐네요.
그 며느리가 지인이에요.12. ㅇㅇ
'14.10.13 1:20 AM (175.119.xxx.50)참고로 울이모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에요 절에 다니시는데 부처님한테 불공드리며 하는 소리가 로또당첨되게 해주세요임 ㅎㅎㅎ
13. ㅎㅎ
'14.10.13 1:23 AM (175.194.xxx.108)이중잣대인거죠
14. 전
'14.10.13 1:27 AM (220.117.xxx.186)온라인 오프라인 공히.. 죄송하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배우자감일때 허락할것같네요.
15. ㅇㅇ
'14.10.13 1:34 AM (175.119.xxx.50)그건 솔직히 제 이야기에요
16. ㅇㅇ
'14.10.13 1:36 AM (175.119.xxx.50)솔직히 사귄다는것도 거짓말이에요 그냥 좋아했던 사람이었고 다시 만나게됬는데 상황이 그렇게 되다보니 기대를 했던거죠 그래서 만약에 결혼까지 가게된다면 어떤상황이 있을까 이게 궁금했을뿐이에요
17. ㅇㅇ
'14.10.13 1:37 AM (175.119.xxx.50)근데 용기가 안나서 지금은 그냥 접었다생각하고 맘편히 있는중이에요
18. 결사반대
'14.10.13 1:38 AM (175.121.xxx.55)이혼율이몇프로란건 한해에 결혼하는 부부수를 분모로 두고 지금까지 부부관계를 지속하다 결국 그해 이혼에 이른 부부수를 분자로 삼아 언론에서 이혼문제가 심각하단걸 강조하기 위해 쓰는 자료일 뿐인데 이걸 요상한 잣대로 쓰는 아짐들이 이따금씩 보이는걸 보니 요즘 세상이 말세는 말세인가 보군요 이혼하는게 그리 쉽지도 않고 흔치도 않습니다 그 특이하고 어려운 이혼과정에서 아이들은 크게 상처입을 수밖에 없어요
19. ㅇㅇ
'14.10.13 1:38 AM (175.119.xxx.50)이모이야기는 토씨하나 안틀린 진실이고요 이걸 보니 문득 더 무서운 경험이기도 했어요 ㅎㅎ
20. ㅇㅇ
'14.10.13 1:39 AM (175.119.xxx.50)이모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에요 근데 왠지모르게 내 심술인지 게속해서 약올리게 되네요
21. ...
'14.10.13 2:06 AM (37.220.xxx.18)당연히 반대하지 않겠어요? 님들 같으면 좋다고 하실지... 인터넷 의견이 다수 의견은 아니에요. 이혼녀라고 하면 남자들이 우습게 안다면서요? 그런 생각하는 분들이 그 가정 자녀는 곱게 보겠습니까?
22. 전
'14.10.13 2:11 AM (219.250.xxx.52)펀부 편모 가정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어요
하지만 어떤 편견이나 차별 등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는 결코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네요
이혼은 인격적 결함인데 이혼녀에 대한 편견은 자연스러운거라는 생각. 진짜 한국에만 있는 비상식적 사고. 전 후자가 더 인격적 결함 있다고 봐요.23. ㅇㅇ
'14.10.13 2:47 AM (175.114.xxx.195)앞으로 이혼가정이 많아져서 그런 인식이 덜해지긴 할테지만 그건 지금 애들이 결혼할때의 얘기구요.
지금은 아직 남 얘기는 쉽게해도 내 경우는 아니기를 바라죠.
게이 괜찮다해도 정작 내 아들은 절대 안된다하는 것처럼.24. 그거야
'14.10.13 3:07 AM (50.183.xxx.105)그 당사자가 맘에 차지않으면 당연 편모슬하 편부슬하 부모가 이혼한걸 걸고 넘어지는거죠.
물론 홀어머니가 자식에게 집착할까싶어 혹은 그 어머니노후를 내 딸이 책임져야하나싶어 반대하는경우도 결국 그 홀어머니가 재산이 많으면 그닥 반대 안할걸요.25. 웃긴게
'14.10.13 5:47 AM (58.233.xxx.25)이혼예정 혹은 이혼당사자한테는 괜찮다 뭐가 흠이냐 해놓고 자녀가 이혼가정 자녀와 결혼한다는데 괜찮냐고 하면 절대 안된다 문제없는 가정에서 부족함없이 자라야한다 어쩌구저쩌구..바로 여기 게시판에서도 벌어지는 세태입니다. 뭐 어쩌라구요!!
26. ㅇㅇㅇ
'14.10.13 6:17 AM (211.237.xxx.35)어쩔수 없으니 이혼하라고 하는거지 누가 편견이 없겠어요...
죽는것보단 그래도 살려면 이혼하는게 낫다 이거죠..
같이 살다간 죽을거 같을 때 하는게 이혼 아닌가요?27. 음
'14.10.13 7:14 AM (223.62.xxx.190)겪어보지 않고 해주는 조언은 별의미 없는거 같아요. 정확히 자기 일 되봐야알죠.
전 이혼가정 배우자와 결혼해 16년 산 입장에서... 내 딸이나 내 조카라면 절대로 이혼가정 자녀와 결혼 안시킵니다. 배우자가 그나마 잘 컸고 인간성 바로 서서 정확히 배우자에게 문제는 없더라도 그 주변가족으로 인한(부모, 형제) 문제 반드시 있어요. 골치 아픕니다.28. 행복한 집
'14.10.13 7:24 AM (125.184.xxx.28)이혼가정에 문제가 있다는걸 인식하고 시작하는것과
두분 다 계신데 문제가 있는걸 인식못하고 시작하는건
천지 차이예요.
한쪽만 보고 판단하면 나중에 오류에 빠집니다.
두루두루 보는 다각적 시각을 가진분들이라면
이런 글을 쓰지 않아요.
수많은 사람에 수많은 상황과 경험이 있는데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