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몇시간후면 아기낳으러 가요...
그렇게나 기다리던 출산날인데...
드디어 몇시간후 그토록 보고프던 둘째..딸보러 갑니다.
딸이였음 했는데 바라던데로 여자아이가 와주었고
첫째때보다 몸이 느무 힘들어... 빨리 낳고 싶다. 살도 2키로 밖에 안찌고
이날만 기다려 왔는데...
막상 출산날이 되니... 아쉽고 서운한 마음은 뭘까요?
진심 몸이 너무 힘들었지만...
2명의 자녀계획으로 더이상 지금의 임신한 몸을 느낄 수 없다 생각하니
힘들었지만..임신한 사람만이 느끼는 교감을 더이상 느낄수 없구나
임신한 D라인 몸도 이제 영영 끝이구나 생각하니..
기분이 그렇네요.
수술 후 첫 대면하는 아기보고 펑펑 울고 있을 듯..
참...이제 제 과정을 다 거치신 엄마들의 기분도 이러셨을지...
신기한 것 같아요. 지금은 배속의 아이가 조금있음 내품에 있다는게
지금도 이렇게 배속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1. 겨울
'14.10.13 12:39 AM (221.167.xxx.125)아,,,이제 고생시작이네요
2. 콩콩이큰언니
'14.10.13 12:40 AM (219.255.xxx.208)원글님 화이팅!!!!
아주아주 이쁘고 영리하고 건강한 아이가 품에 쏙 안길거에요.
축하드려요~
이젠 태어난 어여쁜 아기와 교감 많이 나누시게 될거에요 ^^
순산하시고 돌아오세요, 다녀오세요!3. 득녀
'14.10.13 12:40 AM (119.195.xxx.37)축하합니다 ㅎㅎ
4. 축하드려요
'14.10.13 12:41 AM (121.172.xxx.24)원글님,
첫 댓글 무시하시고.
예쁜 아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드세요.5. 예쁜아기 ‥
'14.10.13 12:41 AM (66.249.xxx.107)만나러 가시는군요 ^^ 수술 무사히 끝내시고 몸조리도 잘하세요 ‥
6. ㅎㅎ
'14.10.13 12:42 AM (223.62.xxx.99)그렇죠? 그래도 한번 겪어봤다고.. 느슨해졌네요. 몇달은 방콕 신세 일텐데...
7. 궁금
'14.10.13 12:42 AM (59.7.xxx.24)애 안낳아봐서 무슨 느낌일지 무지 궁금한 1인
8. 으와~
'14.10.13 12:43 AM (115.21.xxx.51)부럽다. 아기 예쁘겠다. 엄마 힘내라.
- 시커먼스 십대 아들놈 키우는 중년아짐.9. 아ㅡ
'14.10.13 12:44 AM (223.62.xxx.99)너무너무 감사해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마음이 따뜻해져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10. 임산부
'14.10.13 12:45 AM (211.177.xxx.4)저도 첫째낳고 허전해진 배가 낯설었던 기억 나네요. 지금 둘째 출산 한달남았는데 어찌나 몸이 무거운지 잠도 계속 뒤척이고 빨리 낳고 싶네요.. 순산하시길요~~
11. 어머나
'14.10.13 12:45 AM (180.182.xxx.179)이쁜아기 낳으세요.
힘들지 않게 아가도 엄마도
그렇게 ....미리 축하드려요^^12. 애플망고
'14.10.13 12:45 AM (220.124.xxx.103)미리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둘째는 정말 임신기간 많이 힘들더라고요. 첫째땐 몸만 무거웠는데 둘짼 저도 딸이라그런지 없던 입덧도 심하고 엉치뼈 골반뼈도 아프고..빨리 낳고싶다 간절했는데..배안에서 신기하게 놀던 태동을 이제 느낄수 없겠구나 아쉬움이 ..저 태동 엄청 좋아하거든요.배가 들썩들썩 하는게 보이면 신기하고 느낌도 좋고~^^13. 다들
'14.10.13 12:49 AM (223.62.xxx.99)빨리 낳고 싶단 생각들 하시는군요ㅎㅎ 한달남으니까 같은 임신후기라도 확실히 더 힘들더라구요~~저도 태동 좋아요~~좀 아프긴하지만..신기하고.아쉬워요.이제 이런거 다 느낄 수 없다니..
14. ^^
'14.10.13 12:55 AM (211.202.xxx.24)저까지 설레네요
저도 임신,태동,수유 힘들었지만 행복해서 많이 부럽네요^^
셋이나 낳았는데도요..
순산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15. 마리
'14.10.13 1:09 AM (14.53.xxx.71)원글님 순산하실거에요. 건강한 아기랑 행복하세요~
16. . .
'14.10.13 1:15 AM (119.70.xxx.180)순산하시고
미리 축하드립니다17. 저도
'14.10.13 1:22 AM (211.186.xxx.183)둘째가 공주 였는데 정말 이뻐요 딸래미는요
축하드립니다 살이 엄청 안 찌셨네요 2키로라니!
몸조리 잘 하세요18. 행복한새댁
'14.10.13 2:49 AM (59.20.xxx.106)순산하실거예요!!
전 돌 지난 아들 키우는데.. 백화점 수유실 갔다가 젖 먹이는 엄마들 보니 뭔가 뭉클 하더라구요.. 얼마전 까진 모유수유 했었는데...
부럽습니다. 다시 간난이 육아하시는 거요..!! 화이팅!!19. 아휴~~
'14.10.13 3:19 A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그맘다알아요
순산하시길20. 은없는데
'14.10.13 4:50 AM (220.76.xxx.199)지금쯤..순산 하시고 쉬고 계시겠죠?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괜시리 눈물도 나고 아가의 작은 행동 하나에 감동의 물결도..
아가가 아플 땐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고...
지나오니 그렇게 한 순간,매순간마다 축복받고 행복하고 소중했었는데..
이렇게 그리워질 줄 몰랐어요.
순간 엄마라는 위치가 힘들어서 놓치기도 하고
아쉬워 바라보면 그 순간을 빨리 지나왔다는..다시 돌아갈 수 없어 슬프고,
아껴줘야지 사랑을 주고 또 줘야지 하다 지지고 볶고 자식이 아니라 웬수야..이러며 사네요..
때론 힘이 나기도 또 힘이 빠져 걱정이 들겠지만..아기가 엄마를 만들어 줄테니...
예쁘게 잘 키우시고 몸조리 잘하세요~21. ...
'14.10.13 6:43 AM (180.229.xxx.175)몸 잘 회복하고 아이 이쁘게 잘 키우세요~
행운을 빌어요~22. 지안
'14.10.13 10:19 AM (180.70.xxx.196)순산하시고
걱정하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아이는 50에 접어드는 제게 더욱 더 기쁨이 되고
희망이 되네요. 아이들이 없이 제 인생이 뭐가 됐을까 싶을만큼요.
태어 날 아기는 분명 님의 인생에
님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거룩한 존재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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