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별로 없어서 가끔 외로워요
모임같은데 잘 못가고
먼저 연락 잘 안하다 보니 가끔 일하다 한가할때
아 심심하다 외롭다
이런 생각 들때가 있어요
먼저 다가가질 않아서 그러는 거겠죠??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친구
몇 있으신가요??
전 한 세명 정도..
나머지는 주기적으로 스스로 연락해야 하는 거 같아요
근데 그 친구들도 본인이 바빠서
연락해도 너무 오랫만에 연락하면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아흑....
1. 겨울
'14.10.13 12:31 AM (221.167.xxx.125)전 한명도 없음,,이느무 성격이 ㅠㅠㅠ 나이가 드니 친구가 좀 필요하긴하네요
2. 벽보고
'14.10.13 12:32 AM (118.36.xxx.143)대화합니다. 저는 ㅠㅠ
3. 외로움을
'14.10.13 12:33 AM (119.195.xxx.37)즐기세요..ㅎㅎ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자연스레 유지되는 친구 세명정도면 성공하신 겁니다.4. . .
'14.10.13 12:34 AM (211.209.xxx.27)우루루 우루루 만나는 팀은 있어도 진정한 친구가 없네요.
5. 심심
'14.10.13 12:41 AM (223.62.xxx.121)궁금한게
다른 친구들은 모임 ㅡ 그룹 같은걸로 잘 만나는거 같은데
전 그런게.없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여러명 모두에게 골고루 신경 못써서 그런걸까요?
1대 1 친구만 있어요
가끔 궁금해서 안부 전화 하곤 하죠
먼저 연락하고 그런건 경조사 있을 때..
다른 때는 뜬금없이 오랜만에 연락하기가 조심스럽긴 하네요.6. 전 오히려 좋은데요
'14.10.13 12:46 AM (70.178.xxx.62) - 삭제된댓글세상 살면서 사람들 말이 가장 힘든 일 아니던가요?
전 제가 선택적으로 친구라고 부를수 있는 사람들의 수를 줄였어요.
뭐가 인생에 의미를 두고 살게 되면서부터는
저랑 너무 안맞아서 제가 감당 할수 없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결국은 친구들과의 의미없는 어울림이냐, 아님 혼자라도 의미있는 내 인생이냐
선택을 하고 그렇게 살고 있어요.
뭐라도 이제껏 안해봤던, 남들이 하는걸 보면 칭찬을 해줬던 그런 일들 중에
작은 일 하나씩 시작해 보세요.
더욱 의미있는 인생은 물론이고, 내 뜻과 맞는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건 덤이더라구요.
어릴때 친구들은 나이 들면서 다들 너무 내가 알지 못하는 낯선 모습으로 변해가잖아요.
그 친구들도 역시 내가 너무 낯설겠지만요. 서로가 어릴때 처럼은 못 지내요.
전 지금 친구수가 많지는 않지만, 다들 좋아요. 그냥 수다떨 상대로서의 친구는 아니거든요.7. 혼자에요
'14.10.13 12:54 AM (175.139.xxx.16)저도 친구 없이 살아요. 친구많은 사람 부러워요
8. 음
'14.10.13 12:54 AM (223.62.xxx.121)그런 의미있는
동지같은 친구는.어렵네요..9. 저 없어요
'14.10.13 1:17 AM (110.13.xxx.178)아이 낳고 나서제가 연락 안하면서 친구들과 연락이 끊겼고
제가 전화안하면 한번도 안하는 친구를 친구라고 할수도 없다고 느끼고..
그냥 아이 키우고 지내다고 아이로 인해 몇몇 알게된 사람들한테 안좋은 경험을
여러번 거치면서 계속 혼자인데 올해는 저도 외로워서 사람들이랑 친해지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친해지려는 티를 내서 그런지... 저도 버겁고 그쪽들 반응도
별로더라구요 . 이것도 뭐라해야 하나 감정소모나 체력소모가되서 싫으네요
그냥 예전처럼 혼자 지내야 할거 같아요
친구라는게 억지로 만들어지는 인연이 아닌거 같아요
일방적으로 친하자고 한다고 되는것도 아닌것 같구요
좀 서글픈건 친하자고 연락오거나 호감을 드러내는 사람이 없다는게 좀....
근데 이것도 제팔자겠죠...
예전에 늘 제가 친구에게 정성을 다했었는데..그게 지치고 나이드니
그게 싫어지네요
꼭 인연이 되는 친구가 생긴다면 이번엔 서로 아끼고 챙겨주는 친구였음 해요
일방적인 관계가 이니고여...
그게 아니면 그냥 혼자가좋네요10. 윗님
'14.10.13 1:41 AM (220.117.xxx.186)시간 에너지 돈 투자해도 잘 안생기던데요;;
11. 그냥
'14.10.13 1:45 AM (223.62.xxx.121)겉도는 관계가 아닌 진실한 관계를 원하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그래서 그룹 친구 모임이 잘 안생기나봐요.
그룹은 뭔가 두루두루 약간 조심스럽게
말하고 행동하고 그런게 필요한데..
그러다 보니 1대 1만 되고..
그나마 그 친구들도 나이가 들고 사회적으로 되니
거리감이 생기고12. 한국 여자 친구를
'14.10.13 5:53 AM (78.146.xxx.179)여기와국에와서 사귀었는데 늘 저희집에서 모여서 푸짐하게 요리 많이해서 먹여보내고 싸 보내고 그랬는데,진작 자기들 집으로 초대할깨는 간단한 다과준비하고. ( 과자 . 티 )다른 중요한 지들 남편 친구부부 초댜했을때 한 잔치상 차려서 대접했다고 자랑하는가보고 쇼크 받아서 딱 끊었어요.
13. ㅇㅇ
'14.10.13 7:28 AM (175.209.xxx.94)친구가 많아도, 적어도 다 장단점이 있는거죠. 전 친구 많은 삶의 단점이 적은 삶의 단점보다 더 크게 느껴져서..사교생활 별로 안하고 삽니다 ㅋ
14. 친구 많다는건
'14.10.13 7:33 AM (211.59.xxx.111)인생이 늘 바쁘다는거고 돈도 줄줄 새고 피곤하다는 거에요
제 남편 보니까 그래요ㅋㅋㅋㅋ 어떻게 저리 사는지
전 내/외향성이 거의 딱 반씩 있어서 외롭거나 필요할땐 먼저 연락해요 술도 잘 사고. 맛집 알아내서 가자고 꼬시고. 하지만 내향성이 발동하면 완전 칩거하면서 침대랑 대화하죠 참 좋아요15. ㅇ
'14.10.13 8:33 AM (211.36.xxx.129)진실한친구가 저두 없어요
16. 나이들수록
'14.10.13 9:45 AM (180.70.xxx.85)친구가 있어야하는데
그많던 친구들 하나씩 떼내니
내곁에 친구하나없어 외롭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0147 | "수술 손상으로 천공 발생"…신해철 최종 부검.. 6 | 넌 이제끝이.. | 2014/11/30 | 4,017 |
440146 | 신해철 사건에서 가장 이해가 안 가는 점 27 | 미스터리 | 2014/11/30 | 7,018 |
440145 | 안선영씨 엄마 도둑X 아닌가요? 26 | 도둑이지뭐야.. | 2014/11/30 | 32,000 |
440144 | 남편과 싸우고 PC방에 있습니다. 13 | 웃자0 | 2014/11/30 | 2,703 |
440143 | 시판 묵은지 김치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2 | 오오 | 2014/11/30 | 1,388 |
440142 |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4 | 그것이알고싶.. | 2014/11/30 | 3,891 |
440141 | 둘째를 낳고나니 첫애가 짜증받이가 되네요..ㅠㅠ 69 | ... | 2014/11/30 | 10,673 |
440140 | 의사 수 늘려야 하지 않을까요 24 | ... | 2014/11/30 | 1,976 |
440139 | 서양소금으로 김치 절이면 이상할까요? 7 | 외국인데요 | 2014/11/30 | 1,437 |
440138 | 이분이 올리신 귤청.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6 | ... | 2014/11/30 | 1,645 |
440137 | 와....반전인데요. 친절한 의사는 환자 건강에는 악영향을 준다.. 1 | 헐.. | 2014/11/30 | 2,498 |
440136 | 영화 하나만 찾아주세요 5 | 저도 | 2014/11/30 | 906 |
440135 | 맞벌인데.. 시부모가 자꾸 여행 같이가고 싶어해요. 17 | 아오 | 2014/11/30 | 5,467 |
440134 | 무 말랭이 너무 달아요 help 1 | ㅇㅇ | 2014/11/30 | 758 |
440133 | 신해철관련 이링크글..좀 봐주십시요 2 | 병원홈피댓글.. | 2014/11/30 | 1,639 |
440132 | 테러가 절실히 필요한 사이코 강. 5 | 햇살 | 2014/11/30 | 1,284 |
440131 | 영화노트북을 봤어요. 2 | ... | 2014/11/30 | 1,123 |
440130 | 의사가족에게 의료사고 낸 경우는 11 | 의사협ㅎ | 2014/11/30 | 3,228 |
440129 | 야식이 몸이 엄청 마른 사람한테도 안좋은가요? 13 | ri | 2014/11/30 | 3,333 |
440128 | 남동생 결혼식에 6 | 누규 | 2014/11/30 | 1,230 |
440127 | 500만원으로 뭘 할까요? 20 | 고민 | 2014/11/30 | 3,914 |
440126 | 바람 안피는 게 자랑거리가 되나요 6 | 뿜 | 2014/11/30 | 1,754 |
440125 | 험한 세상에서 고운 직업은? 19 | 궁금이 | 2014/11/30 | 4,389 |
440124 | 강원장, 어떻게 저런 악마가 의사가 되었을까 3 | ㅇㅇ | 2014/11/30 | 2,010 |
440123 | 단짝이 없는 분 계세요? 10 | ㅇㅇ | 2014/11/30 | 3,1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