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중교통 요새는 자리양보 안하는 추세인가요? ㅜ
애는 3살이고요
모란서 선릉까지 가는데 정말 버스포함 지하철 전부
아무도 양보안해주시더라구요ㅜ
애는 5분쯤서있다 힘들다고 안아달라하고
안고 서있으니 미칠지경이고
버스서는 이러다 둘이 넘어져 일나겄다싶고
유모차 안가져간 제잘못이죠 ~하면서도
2년좀ㅡ넘는시간에 이렇게 바뀐건가싶고
이게 요새 분위기인가요?
홍콩갔을때 정말 양보라는 개념이 아예없는 나라길래
후진국인가하고 욕했는데 어제 나갔다 솔직히 너무 놀랬답니다
양보가 권리가 아닌거 압니다 ㅜㅜ
카톡에 빠져있던 10대 철부지학생~기대안해요
그래도
애 안고 서있는 제앞에서 분당선타고 82쿡하고 계시던 40즈음 되어보이시던 언니분~ 은 양보 해주셨으면 참 좋았을껄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저 그래도 신문에 광고내던 시절부터 참여하던 회원인데ㅜ
나름 개념카페라 믿고 의지하는 곳인데ㅜ
1. baraemi
'14.10.12 11:42 PM (27.35.xxx.154)전 노인들한테보다 아이들한테 더 양보하는데..근데 양보해주면 감사할일이지 양보안해준다고 ㅜㅜ할일은 또 아닌것같아요...양보는 말그대로 양보고 배려지 의무가 아니니까요.
2. 겨울
'14.10.12 11:42 PM (221.167.xxx.125)갈수록 세상이 좀 그런는거 같긴하대요 그래도 양보하는데
3. 1111
'14.10.12 11:43 PM (114.132.xxx.37)6살아이 데리고 지하철타면
그나마 20대 여자들이 자리 잘 양보해줘요
젊은 남자애들은 핸드폰에 정신팔려있고..
그런데 사실 저마다 다 피곤한건 사실4. ???
'14.10.12 11:44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세상에... 3살 아이가 버스에 서서 가는걸
보고만 있다니...
울 아이가 8~9세 일때도 대부분 자리 양보해
주셨어요.
다들 스마트폰 보느라 아이가 서있는걸
못봤던 걸까요??
힝~~ 너무 슬프네요5. 사실
'14.10.12 11:44 PM (118.36.xxx.143)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어서 더 그럴 거에요.
피곤하기도 하고요.
주말이라 더 복잡했을 듯. ㅠ6. ...
'14.10.12 11:45 PM (14.53.xxx.71)82분위기에선 노인에게 더 양보안하는 분위기에요. 아이도 그런듯..
양보가 미덕인 시대는 과거일뿐인가봅니다.
지하철에서 할머니께(사실 엄마나이대셔요) 자리양보했더니 고마워해도 너무 고마워하시더라구요.
그만큼 자리양보를 못받는다는거겠죠.7. ..
'14.10.12 11:45 PM (122.37.xxx.25)저는 한낮에 자리 드문드문 빌 시간대 아니면 의자 근처에 안있으려고 노력해요...
앉으면...일어나기 싫고........앉으셔야 될만한 분이 앞에 오면 양보는 해드리는데
고맙다는 몸짓 없이 너무 당연히 흥 내자리에 왜 니가 앉아 있었니? 하는 식으로 홱 앉으시는 분들을 만나다 보니 그냥 서서 가고 말지...합니다.
요즘은 대중교통은 그냥 입석이다 라고 이용하는게 마음은 안 다칠거 같아요..8. 그냥
'14.10.12 11:46 PM (125.129.xxx.75)저도 양보 안하는편인데 왜그러냐면 고맙다는 말조차 안하는 진상들이 많아서요..
그런사람들 몇번 겪으니 그냥 안하게 돼요,
그리고 사실 대중교통 두시간 세시간 갈것도 아니고
몇십분 서있는거 조차 힘들어서 죽는 경우는 없으니깐요..9. ..
'14.10.12 11:47 PM (121.189.xxx.205)양보 요구할 권리없다는 거 알고 계신다면서요.
그런데 왜 여기에 글은 올려서 뒷담화인지.10. 문제는 남에게 기대하는 거임.
'14.10.12 11:48 PM (211.219.xxx.151)필요하면 비켜달라고 하지 머 암말도 안하고 있다가 이 한밤중에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크다는 둥...
저도 아이랑 지하철 탔을 때 상황이 안 좋아지면(아이가 상태가 안좋아져서 10kg짜리를 내가 떠안게 되었을 경우) 저도 죽어나죠. 그렇다고 넘어지면 애랑 제가 넘어질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사람까지 넘어지게 될 수 있으니까 미리 앉아 있는 사람에게 자리 양보해줄 수 있냐고 부탁해요. 부탁하면 10의 10은 다 앉게 해줍니다. 아이 상태에 따라 아이 혼자 앉거나 아님 같이 앉거나....
왜 남이 나 힘든 거까지 알아서 이해해주길 기대하고 기대 충족 안되니까 궁시렁궁시렁 투덜대기만 하는지 이해 안 감. 문제 해결의사 없이 여전히 남에게 의존하는 무기력함이 짜증나네요.11. 문제는 남에게 기대하는 거임.
'14.10.12 11:49 PM (211.219.xxx.151)본인은 아쉬운 소리하기 싫고 남이 눈치껏 알아서 해주길 기대....???
아쉬운 소리 하기 싫으면 못 앉을 때도 불평말고 그냥 서서 가야지요. 본인은 손도 까닥 안 하면서 궁시렁궁시렁 불평..12. 안돼안돼
'14.10.12 11:53 PM (119.195.xxx.37)나같으면 충분히 양보해줄텐데 왜 남들은 안그럴까 하는 생각은 자기만 힘들게 할 뿐이더만요.
무개념 사이에서 개념갖고 살기 힘들어요.
82쿡에 기대 좀 하셨나본데 그래서 더 아쉬운 듯.13. 음
'14.10.12 11:54 PM (110.70.xxx.83) - 삭제된댓글자리양보도 그렇고
이런글이 또 까칠하게 댓글다는 사람들도 그렇고
정말 세상이 각박해지고 이기적으로 되어가는건 확실한거같습니다 (세상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원글님은 이런 세태를 안타까워서 글 올리신거같은데 뒷담화라니..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라는데 참.. 어렵네요14. ...
'14.10.12 11:54 PM (218.50.xxx.56)음..ㅎㅎ;;
양보 해주고도 저도 기분 나쁜 경험을 몇번 한뒤로는 아무래도 제몸뚱이도 힘들고해서 요즘은 잘 안하고 있긴하네요..
똑같은 사람이 되면 안되는데.. 한번 제 자신 돌아보고 갑니다..15. .....
'14.10.12 11:55 PM (180.69.xxx.98)버스는 몰라도 지하철은 절대 양보안해줄걸요.
저도 드문드문 시내 나가는 편인데, 지하철에 노약자석이 생긴 이후로 사람들이 일반석(?)에서는
양보라는것 자체를 아예 생각도 안하게 된것 같아요. 노약자석으로 가라...뭐 이런거죠.
그런 분위기가 버스에까지 고스란히 퍼졌달까..저 학생때는 가방 들고 버스 타면 누군가 앉아있는
사람이 앞에 있는 사람 가방 받아주는게 당연했었는데 요즘 그런거 절대로 없잖아요.
세월이 많이 바뀐거예요. 예전에도 일본 가보고 그런거 많이 느꼈거든요. 자리양보 거의 없고,
사람이 와도 엘리베이터문 절대 안 잡아줍니다. 그냥 혼자 올라가버려요.
우리나라랑 참 다르구나....했더니 몇년 사이에 우리나라도 그런 부분은 거의 비슷합니다.
남한테 관심 자체가 없어요.16. ...
'14.10.12 11:55 PM (14.53.xxx.71)그러게요.. 댓글들이 좀 까칠하네요. 하소연좀 했기로서니..
17. 글쎄요
'14.10.12 11:56 PM (112.171.xxx.195)그냥 남한테 관심이 없는 거죠. 다들 스마트폰 들여다보고 카톡하거나 오락, 검색하기 바쁘니
시선 자체를 안들쟎아요. 누가 애를 데리고 타든지 말든지 그냥 무관심일뿐...
근데 님도 누가 양보해주겠거니 할게 아니라, 방법을 좀 강구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님뿐만 아니라 다들 힘들고 피곤한 사람 많아요...18. ㅡㅡ
'14.10.13 12:01 AM (223.62.xxx.116)이해는 가요.
하지만 이제는 기대를 안 하시고
스스로 유모차 등으로 대비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거예요.
그 40대 여성이 디스크 환자일 수도 있습니다19. .....
'14.10.13 12:07 AM (175.253.xxx.69)모란에서 선릉까지면 나름 장거리라 선뜻 양보하기 어려웠을 거 같아요....
전 미혼인데요
임산부나 몸이 불편한 분한테라면 바로 양보하겠지만
세살 아이는 조금 망설일 거 같아요...20. 그나마
'14.10.13 12:11 AM (121.130.xxx.69)양보를 받고 싶으시다면 지하철에선 일반좌석도 노약자 배려석인 칸으로 가셔야 될거에요.
그리고 양보는 권리는 당연히 아니고 의무도 아니니 양보해주는 분에게만 감사해 하시고
양보 안해준다고 속상하거나 원망하지는 마세요.21. 저도
'14.10.13 12:11 AM (115.136.xxx.178)36개월 짜리 딸 키우지만
세살 짜리한테 지하철 자리 양보해야 되나요?
애들이 훨씬 기운 넘치고 이거 잡고 서 있으라고 하면 잘 서있고
아니면 훌렁 안아올려서 안고 가면 되는데;;
전 노약자 (확연한 노인 임산부 장애인) 한테는 자리 양보하지만 애한테는??? 잘 모르겠어요22. ...
'14.10.13 12:12 AM (203.226.xxx.108)유럽에 살았었는데 거긴 양보라는 개념자체가 없어요. 제가 노인 자리 양보하니까 다 놀란 눈으로 쳐다보더라고요. 개인주의가 심한 사회에서 그런 것 같아요. 다른 사람한테 관심 없어서요.ㅠㅠ
23. ..
'14.10.13 12:12 AM (182.218.xxx.130)3살 아이와 나들이...
택시 타거나.... 나와 내아이 편하게 가려면 금전적 비용은 내몫이라 봐요.
대중교통 이용시 자리 양보 기대안합니다.
혹 해주면 감사한일이지만 안해준다고 뭐라고도 못하겠어요.
다들 피곤하고 힘든 사람 많아요.222
젊다도 안힘들고 다리 안아픈거 아닐거라 생각들어요.
저 젊은 사람 아니고 40넘고 아기 키워본 아줌마에요.24. 음
'14.10.13 12:15 AM (218.237.xxx.155)요즘 게시판 몇몇 댓글들
뭐든 니 잘못이다. 글쓰면 원글이는 죄인으로 놓고 보는 태도.
그냥 화나 있는거 같아요.
화 좀 풀고 주무세요. 월요일 기분 좋게 맞이 하시길...25. ..
'14.10.13 12:15 AM (110.70.xxx.109)흐흑. 위에 분 말씀에..저도 미혼 땐 몰랐는데. 임산부나 몸이 불편한 분보다 3살 아이가 자리가 더 필요할 듯요. 진짜 어찌할 수가 없는 최악 난이도..솔직히 임산부 때나 아팠을 때도 자리는 필요 없었는데 이땐 진짜 필요해요..
진짜 운전 못하고 차 없는 게 죄임. 거의 택시 타요. 운전 무서운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수 밖에 없음..26. 기분푸세요
'14.10.13 12:18 AM (68.172.xxx.186)앉아계시던 그분도 사정이 있으셨겠죠. 아니더라도 여기 악플을 전문적으로 다는 분이었겠거니..그게 마음이 편할 거 같아요.
오늘 힘드셨으니 푹 쉬세요. 아가도 먼길 힘들었겠네요. 토닥토닥27. 저는
'14.10.13 12:21 AM (124.111.xxx.24)임신8개월때 고관절이 넘아파서 걍 바닥에 철푸덕 앉아서 갔어요... 파일 결재철하나 펼쳐놓고... 사람 그닥없고 양보 없을때요... 출퇴근 수도권 좌석도 입석되면 양보없으니 확보된 공간 바닥에 걍 앉았어요
28. 양보를 기대하는 마음이
'14.10.13 12:24 AM (39.117.xxx.47)이기적이라면 양보하고 고맙다는 말 바라다가 안하니까 양보조차 이젠 안한다라고 하는 분들도 똑같은 사람이죠.
양보는 미덕이 아니고 예의 세살짜리 버스에서 휘청이는게 감내해야하는 불편이란 것도 참 야박하네요
본인들이 야박하다 느끼지못하는 마음을 탓하세요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다지만 이다지도 모질어졌을까요?29. 여긴
'14.10.13 12:26 AM (58.10.xxx.57)태국인데요... 세 살 아이 안고 버스나 전철 타면 항상 타자마자 몇 사람씩 일어나요. 양보해주려구요...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쁘고 피곤하고 많이 지쳐 있어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
30. 음.
'14.10.13 12:28 AM (219.251.xxx.135)애들 어렸을 때.. 양보 안 받은 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참.. 고마웠는데 ^ ^
지금은 초딩이라서.. 자리 양보해주시면, 얘 이제 초딩이라 괜찮다고 웃으며 고맙다고 얘기하고 자리 양보 안 받아요 ^ ^;;
도리어 임산부였을 때 양보받은 적 없고,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할머니들한테 봉변당하고.. 그랬었네요.
그런데.. 할머니들에게 욕 먹었을 때는 열 받았지만.. 애들 데리고 다닐 때는 크게 억울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대중교통 택한 건 저였고, 원글님이 적으셨듯 양보는 권리가 아니니까요.
20대 때 학교 다니랴 과외하랴 알바하랴 너무 바쁘고 정신 없었고, 30대 초반은 또 초반 대로.. 직장다니랴 체력 꽝에 정신 없었으니까요.
그냥 운이 안 좋았구나.. 까지만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31. 자자
'14.10.13 12:31 AM (119.192.xxx.158)대만을 애데리고 갔는데 지하철타면 홍해의 기적처럼 쫘악. 유모차 태웠는데도 보호자인 저앉으라고 양보해주고. 애 데리고 있으면 학생들도 양보하고 승무원들 나서서 자리잡아주고. 몇정거장 안가는데 오히려 미안스럽게 양보해주시더라고요. 시외가는 버스 탔는데 우리가 자리없을까봐 우리 앉을때까지 지켜보시기도 하고. 대만에서 감동였어요. 반면 홍콩에선 대형쇼핑몰 엘리베이터 칮기도 힘들고 지하철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점점 개인주의화 되다보니 예전같은 늒낌은 아니더라구요. 저도 아들래미 어린이집을 대중교통 이용하는데 참 애매해요. 그래서 지하철 몇대보내고 자리 있을때 타는경우도 다반사.
뭐 배려를 권리라 생각해서가 아니라 어린아기를 데리고 있거나 몸이 힘드신 어르신 등 누가봐도 힘든 상황을 그냥 넘기진 않았던거 같은데 이젠 그런상황에 누가 나서지 않는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나만 괜찮으면 상관없어지는 분위기.32. 유럽에 살았어요
'14.10.13 12:31 AM (39.117.xxx.47)지하철, 버스, 트람까지 아이랑 타면 늘 양보받았어요.
지하철에서 유모차올릴때 늘 젊거나 중년의 남자분들 유모차 번쩍들어서 옮겨주고 늘 몸둘바를 모르고 고맙다고 인사했네요.
근데 한국은 진짜 야박해요~ 너무 야박해33. ...
'14.10.13 12:38 AM (115.139.xxx.108)애들이 왜 다리가 아프냐면 어른들은 손잡고 걷는건데.. 짧은 다리로 종종종 뛰다시피 하니까 다리가 아플거예요.. 5살조카 왜저리 안아달라.. 지가 아기도 아니고 했는데... 어느날 보이더라구요..종종종 걷는게...다니면 젊은 학생들이 양보 잘해줘요... 저도 애들있음 양보하고.. 근데 젊은 사람들도 다들 사정이 있으니 서운타 하기도 머해요..
34. 위에 님!
'14.10.13 12:47 AM (223.62.xxx.93)약자를 그 보다 나은 사람이 보호하고 배려하는게 정상인거예요!
상식적으로 세살애가 혼자 버스에서 설 수 있어요?
진짜 본인 생각이 옳다고 생각해요?35. mangodress
'14.10.13 12:50 AM (42.82.xxx.29)대중교통 엄청나게 타는 사람인데요 요즘 거의 양보안해요.분위기가 그렇게 되어버리더군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어요.어쩄든 분위기는 그렇게 고정된것 같아요36. ..
'14.10.13 12:51 AM (222.100.xxx.54)다른 애기엄마글들에는 왜 개념얘기를여기서하느냐 본인에게 얘기하지 .이런글들있었는데 그분들 여기서는 그런말 없네요..세상 많이 각박해졌죠..나부터도 양보도좀하고 측은지심이라는거 생각많이 하고 살고싶습니다..조금만 화도 참고 이해도하고..
37. 요새다들
'14.10.13 12:55 AM (58.121.xxx.118)힘들어서 그런가봐요.. 젊은사람들도 매일매일 지옥철, 지옥버스에 시달리다보니 자리양보하는게 결코쉽지않은 큰 결심을 요하는 일이죠!!!
도저히 서서거기 힘든 꼬맹이 데리고 나오시면 어지간히 큰부담 아니면 택시타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니면 노약자석 같은데 가서 앉은분들중에 가장 노약자같이 안보이는분께 정중히 부탁드려보던지요.38. 저같으면
'14.10.13 12:56 AM (119.194.xxx.239)당연히 양보했겠지만 양보안하는것도 뭐라 할수는 없어요.
굳이 82쿡하던 사람을 지적하신건 좀...39. 82쿡
'14.10.13 12:59 AM (218.159.xxx.24)자리양보에 82쿡까지 끌어다 붙이는건 별로네요.82쿡 오는 사람들이 다 똑같은 생각을 가진것도 아닌데. 양보 해주면 좋은데 아쉽긴 하네요.
40. ㅎㅎ
'14.10.13 1:11 AM (121.157.xxx.158)알아서 양보하기를 바라시는 것보다는
진심으로 미안함을 표현하고 배려를 부탁하는 말부터 하심이 좀 아쉽습니다.
지금 ..말만 그렇게 하셨다 뿐이지 양보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건 매한가지 아닌가요.41. 먼 소리야
'14.10.13 1:29 AM (223.62.xxx.93)유럽어디서 그게 배려래요?
그럼 나한테 양보한 그 많은 유럽인들은 내 주체성을 존중안했단 소리인가?42. ...
'14.10.13 1:44 AM (223.62.xxx.251)휴.. 금쪽같은 내새끼라도 돈이 아까워서 버스 태워 서서가게 하는 엄마가 자리 양보안하는 생판 남이 야속해요? 타인이 나한테 선행을 베풀때 고마워하는 이유가 뭔가요? 원래 나외의 사람한테 선행 안하는게 당연한거고 안해도 아무 상관없으니까요. 머릿속에 타인에게 선행을 베푸는게 당연하다는 명제를 넣고 살면 안하는 놈 나쁜 놈 되는거고 고맙다는 말도 안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이 되는거죠.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에요. 엄마야말로 다른 사람이 앉아서 갈 권리보다 내 자식이 앉아서 갈 권리가 더 크다고 생각하니 양보 안해주는 사람이 야속하게 느껴진거구요. 사실 아무것도 안해주는게 당연한거고 뭘 해주면 고마운거란 명제로 살아가시길.. 그럼 세상이 각박하다고 느껴질거 같나요? 반대에요. 모든 거에 고맙고 감사하게 된답니다.
43. ㅇㅇ
'14.10.13 2:34 AM (175.114.xxx.195)강요할일 아닙니다. 이런글 자체가 양보받는게 당연하다는 논린데
자기중심적인 사고네요. 그리고 엄마가 안고다니는 갓난애기 데리고 다니는 분 아니면 양보 잘 안하지 않나요?44. 이봐요 223.62 님
'14.10.13 2:43 AM (39.117.xxx.47)당최 궤변도 이런 궤변이 없네요.
모란에서 선릉까지 택시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대중교통이 이용하게끔 노선이 있는데 2000원이면 갈 거리를 삼사만원 택시타고 가는 주부가 몇이나 될까요?
그러니 다른 사람들도 아픈 몸을 이끌고 각자의 사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거지요?
아이가 금쪽같아서 양보를 바라나요? 권리라고 하나요?
약자에 대한 배려 랍니다.
당연하다 생각하고 고맙다고 안하는 사람이 비정상인거지 그걸 전제로 그럴거니까 양보안해 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일까요?
돈 없는 부모는 애가 휘청거려도 돈 없는 자신을 탓하지 양보안해주는 사람들 탓하면 안된다?
원망 할 수 있죠? 그건 또 원망하는 사람 자유아닐까요?
하지만! 약자에 대한 배려없이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더 안타깝고 그걸 옹호하듯 궤변이 나오는 포장된 지성이 무섭기까지 하네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거지 나 혼자만 사는게 아니지요. 더불어 사는 그 범주에 약한 사람 배려하는것도 포함되는거구요.
그리 배려받고 큰 아이가 노인배려도 하고 그 당사자가 본인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인데 어찌 하나만 생각하는지...통탄스럽네요45. ᆞᆞᆞ
'14.10.13 6:23 AM (180.66.xxx.197)저같으면 그리 어린애 데리고 갈꺼면자동차로 가거나 택시라도 탔을꺼 갔네요. 모란에서 선능까지 앉아 있는 사람들도 벌어 먹느라 육신이 지친사람들이 많을텐데 그 먼거리 달콤히 앉아서 가고 싶지 않겠어요? 어린아이때문에 누군가 양보를 해준다면 그 사람의 달콤함을 뺏은거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껴야지 양보안한다고 원망할 일은 아닌거 같네요. 다른데 덜 쓰고 택시를 타세요
46. ㅇ
'14.10.13 7:27 AM (116.125.xxx.180)애데리고 거기탄 님 잘못이지 ..
왜 양보를 바라세요?
성남서 선릉이면 먼거리인데..
누구보고 희생하라고 하는 생각이 나쁜거예요
애기있으면 택시타거나 승용차이용하거나 해야지
양보안한다고 이렇게 불평할일인가싶어요
누군 안피곤한가요?
배려는 무슨~~~
적당한거리여야 배려란 말이 나오지요
그 거리에 자리 내놓으라 하는건 깡패짓이예요
버스 잘 안타지만
예전에 기차나 고속버스 타다가 할머니할버지들이 입석 타시곤 자리뺐고 싶어하는거 봤는데...
아~~~무도 양보안하더라구요
근데 양보안한다고 욕하고..47. 그 정도 거리면
'14.10.13 8:07 AM (203.247.xxx.20)그 정도 거리면 양보가 아닌 희생이 되는 거예요.. ㅠㅠ
48. 정말
'14.10.13 8:13 AM (39.117.xxx.47)그까짓거 얼마나 간다고 양보에 희생까지 나오나요
너무들 당당하니 할 말이 없네....49. 팍팍
'14.10.13 8:35 AM (1.232.xxx.27) - 삭제된댓글저도 팍팍하게 살고 있었네요.
직장다닐때 지하철 1시간 반거리를 서서 다니고
임신중에 자리 양보를 단 한번도 못 받았어요.
그러다보니 그게 익숙해져서 양보 안해주시는 분들이 원망스럽지도 않고, 제가 누군가에게 양보 안할때 마음이 불편하지도 않거든요.
오히려 단 한번, 아이들 데리고 외출했을때, 아이들이 충분히 서서 갈만 했는데도 젊은 대학생들이 일어나 제 자리까지 양보해준적이 있는데요, 거절했지만 결국 앉게 됐는데 정말 불편한 마음이였네요.50. 팍팍2
'14.10.13 9:38 AM (116.126.xxx.31)저도 윗님처럼,
14년전 큰애임신하고도 출퇴근길 버스 갈아타서 1시간20분거리, 단 한차례도 양보받아본 적 없구요.
10년전 둘째 임신하도고 같았어요. 전 아예 포기하고 일찍 출근해서 앉아서 가는 편을 택했죠.
양보바라지 않고, 양보 저도 잘 안해요. 눈치주던 말던.
어쩔 수 없는거죠, 후진국이어서 양보 못 받는건 아닌 듯합니다.
20여년전 유럽배낭여행때 스위스에서 할머니 타시길래 친구랑 저 자동으로 일어났더니 오히려
기분 나빠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아이들 유모차는 엄마가 손대지 않아도 남자들이 척척 버스위로
올려주긴 합디다.51. ㅇ
'14.10.13 10:43 AM (116.125.xxx.180)분당~선릉 한시간 아닌가요?
댓글녀분 완전 진상 이시네요
배려는 무슨 배려~
아기엄마가 굳이 타겠다면
안 분비는 시간 이용해 타야지 왜 바쁠때 타고 피곤한 사람들더러 한시간 서가게하는지요?
누가당당한건지...52. 진상
'14.10.13 11:20 AM (211.59.xxx.111)호통 뻔뻔한 양보요구에 협박까지 별꼴을 다 겪다보니 젊은 사람들 양보하기 싫어하는게 대세가 되었구요.
그렇게 된 데엔 분명 양보받는 사람들 문제가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또 아이를 안키워봤으면 3살 아이한테 양보해야된다는 생각을 못했을 수도 있어요. 돌미만 애기라면 모를까.
그리고 미쿡 버스도 courtesy석은 다 양보하고 운전사도 양보해달라 방송도하구요 장애인 전용석엔 절대 앉지 않던데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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